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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그래도 감사해요

Others/생각의 흐름 2023. 10. 9.

요양 병원 침대 위에 누워만 계시는 어머니 생각에

새벽부터 눈물이 흐릅니다.

 

그래도 소천하신 아버지를 향한 도리 없는 그리움보다는

나은 듯 하여 감사한 마음도 생깁니다.

 

어머니의 야위었지만 여전히 고운 볼에 내 볼을 대고 비빌 수 있고

어머니께 찬송을 불러드릴 수 있고

 

"엄마, 사랑해요~"를 

끝도 없이 말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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