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는 — 1950~80년대 한국의 사라진 생활 풍경
·
Others/생각의 흐름
1. 가정생활 및 의식주밥 주던 시계 (태엽 시계)시대적 배경: 전자시계 이전의 괘종시계·자명종·기계식 손목시계는 태엽을 감아야 갔다. 손목시계는 매일, 괘종시계는 1~2주에 한 번 열쇠나 용두를 돌렸고, 이를 "시계에 밥을 준다"고 했다. 시계가 서면 "밥을 안 줘서 굶었다, 죽었다"고 말했다.사라진 이유: 1969년 세이코 아스트론을 시작으로 1970~80년대 배터리 쿼츠 시계가 보급되고, 이어 디지털 기기와 휴대전화가 시간을 알려주면서 태엽 감기는 일상에서 사라졌다.일본어·미국 연관: 일본어는 「ネジを巻く(태엽을 감다)」, 영어는 "wind the clock"으로, '밥을 준다'는 비유는 우리말 특유의 표현이다. 미국 가정의 벽시계는 대개 8일마다 감는 "eight-day clock"이었다.검정 솜..
자유의지에 대하여 - 무엇을 선택하느냐 vs. 무엇을 원하느냐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자유의지,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여러분, 우리는 자유를 좋아합니다.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조금 불편한 질문을 던집니다.“네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도대체 너는 무엇을 원하고 있느냐?”이 질문이 자유의지를 이해하는 핵심입니다.더보기자유의지에 관한 논쟁에서 가장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은 “인간에게 의지가 있는가?”가 아닙니다.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그 의지는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원하는가?타락한 인간에게도 의지는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선택합니다. 무엇을 먹을지, 누구를 만날지, 어떤 일을 할지 결정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선택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우리 ..
그리스도의 법은 서로의 짐을 짊어지는 법입니다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6:2공동체는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는 곳이 아닙니다그리스도인의 공동체는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아닙니다.서로의 짐을 짊어지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형제는 때로 나에게 실제로 짐이 됩니다. 그의 약함이 나를 힘들게 하고, 그의 성격이 나를 불편하게 하며, 반복되는 실수와 더딘 변화가 나의 인내를 시험합니다.그러나 바로 거기에서 형제 사랑이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을 때 그를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가 내 기대와 다르고,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내가 감당해야 할 무게를 가진 존재로 다가올 때입니다.그 순간 나는 그를 두 가지 방식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내가 ..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는 설교, 찬송, 기도, 섬김, 교제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좋은 설교를 듣고 난 뒤에는 설교자가 더 크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더 선명하게 보여야 합니다.성령 충만한 찬송과 기도와 교제 이후에도 노래 부른 사람이나 기도한 사람, 교제한 사람이 크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더욱 선명하게 보여야 합니다.섬김도 예외는 아닙니다. 주제 - 로마서를 중심으로: 아담적 인간에서 그리스도 안의 인간으로로마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많은 로마서 연구자들은 1장 16–17절을 로마서 전체의 주제를 압축하는 말씀으로 읽어 왔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선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인간에게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만을 말하는 것일까...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입니다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구원의 출발은 인간이 아닙니다구원은 인간이 하나님께 올라가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내려오시는 일입니다.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도움이 아닙니다. 새 생명입니다. 죄인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람입니다. 스스로 그 관계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로 시작합니다.성령께서 마음을 새롭게 하시면 죄인은 믿고 회개합니다. 억지로 끌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워진 의지가 자발적으로 그리스도께 나아갑니다. 은혜는 의지를 제거하지 않습니다. 은혜는 의지를 새롭게 합니다. 의지를 해방합니다.믿음은 원인이 아니라 열매입니다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택을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믿음을 낳습니다.그러므로 믿음은 자랑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믿었..
우리는 무엇을, 어디까지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
·
Others/생각의 흐름
시각 1. 우리는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확신 과잉의 시대에 필요한 구분들무언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안다고 생각합니다.누군가가 어떤 행동을 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하나의 결과가 나타나는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짧은 영상을 보았고, 사진 한 장을 보았으며, 몇 개의 통계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면 머릿속에서는 거의 자동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원인은 이것입니다. 문제는 저것입니다. 범인은 저 사람입니다. 해법은 이것뿐입니다.목격은 짧지만 확신은 길게 남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본 것이 거짓이라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어려운 문제는 진짜로 본 것에서 너무 많은 것을 알아냈다고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한 장면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가 곧 설명은 아닙니다.우리가 무엇을 보았는지와 ..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
In His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