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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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오늘 아침 다니엘서를 찾다가, 갑자기 그 앞에 있는 에스겔서의 맨 마지막 48장 35절에 나오는 '여호와 삼마'라는 구절에 눈길이 끌렸다. 하늘의 성읍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말이라 하는데, 그 뜻은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 (The Lord is There!)'이다. 성경책 밑부분에 나오는 주석의 설명이 눈길을 끈다.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새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 성전으로 다시 돌아오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거기 계시다라고 한다는 것이다. 첫째는 예수님의 성육신을 통해 성취되었고, 둘째로는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완성될 것이란다. 그 때가 되면, 요한계시록 21장 3절에 나오듯이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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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Be perfect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바울 남선교회에서 추진하는 신약성경 통독 플랜을 뒤따라가며 마태복음을 읽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은 산상수훈의 시작입니다. 5장의 종반부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모두 아는 내용이죠. 그런데 새삼 은혜가 됩니다, 오늘. 그 이전에 나오는 내용은, 8복을 말씀하신 후에 제자로서 살게 되면 세상이 핍박을 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세상이 핍박하더라도 숨지 말고 (지금의 나처럼...ㅠ.ㅠ) 빛을 비추고 소금의 맛을 내라고 하십니다.(야고보처럼 실행의 신앙을 말씀하시죠.) 그 다음에...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복음을 주었지만), 이것이 율법을, 인간의 도리를, 정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2008년 정초에 남선교회원들께 보낸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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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2008년 정초에 남선교회원들께 보낸 메일입니다. ------------------------------------------------------------ 바울 남선교회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새해에도 충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독립지수와 관계지수로 평가할 수 있듯이, 기독교 신앙생활에도 독립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이 모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회생활에서의 기본이 하나님과 나 자신의 은밀하고도 깊은 만남이 선행되어야 함은 두 번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독립지수가 높아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 면으로는, 성도간의 교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즉, 관계지수도 높아야 합니다. 저는, 지금은 지난 17년간 은현교회를 거의 매주 출석하였고 집사로서 많은 성도들..
교회 건축헌금... 얼마나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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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교회가 3층 건물의 구입을 결정하면서 모든 교인이 힘껏 건축헌금을 하기로 결정했다. 누구의 욕심이 아니라, 모든 교인에게 필요성이 너무나 큰 교육관의 구입이기 때문에, 또 오랫동안 기도해온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구입에 한 마음이 되었다. 그러나, 은행 대출을 통해 구입이 정해진 지금, 이제는 모두가 진정한 Moment of Truth에 서 있다. 각자의 경제 상황 속에서, 작정하여 헌금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불가피하게 다른 사람의 신앙을, 그리고 내 신앙을 판단하게 된다. 그런데, 사람의 신앙을 결정하는 다양한 factor들 중에서, 헌금을 얼마나 하느냐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시점이 되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 헌금을 많이 한 사람은 적게 한 사람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생각..
기독교인도 성 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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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네가 성냄이 합당하냐? 성내는 것이 항상 혹은 반드시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화는 그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네가 성냄이 합당하냐?”라고 자문해 봄으로써 우리가 내는 그 화의 성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그래, 합당하다”라고 답할 수 있는 화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분노는 미치광이의 횃불일 때도 많지만 때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엘리야의 불일 때도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선과 자비로운 하나님을 대적하여 범하는 잘못 때문에 우리 자신의 죄에 대해 화를 낸다면, 그처럼 하나님의 교훈을 많이 받고도 여전히 어리석은 우리 자신을 보고 화를 낸다면, 혹은 단지 사람들이 행하는 악 때문에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화를 낸다면 그것은 다 잘하는 일입..
범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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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성경의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는 말씀을.... '쉬지 말고'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 큰 일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라는 말씀으로만 이해했었습니다. 그런데, 범사는 1) 모든 일, 2) 평범한 일 등의 뜻을 모두 갖는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in All Circumstances'라고 합니다. 즉,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괴로울 때나, 결혼 서약 때 하듯 모든 경우에 감사하라는 뜻이 됩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본을 따라 생일, 시험 등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범사에 감사'라고 써서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서울 송파2동의 어느 교회 목사님은 주일 저녁이나 수요일에는 감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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