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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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경제학과에 입학했을 때, 과 T의 왼쪽 가슴에는 'Economic, Change the World!'라는 글이 써져 있었습니다. 새내기 경제학도에게는 가슴 뛰는 구절이기도 했고, 과연 내가 이 학문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이 'change'가 단순한 변화일지, 혁명이어야 할지 등등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피어나던 글귀였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당신에게: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자리란?영화배우 이영애 씨가 '친절한 금자 씨'라는 영화에서 했던 얘기를 우리는 자주 듣습니다.“너나 잘하세요.”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을, 부모가 자녀를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대부분 가정은 긴장과 갈등에 휩싸일 것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겠다는 생각 자체가 어렵고 무거운 일입니..
무덤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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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1. 빈 무덤의 의미 He is risen.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위대한 진리입니다. 우리는 매주 주일을 지킵니다. 그러나 이 주일은 안식일이 아닙니다. 매 주일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며, 이 부활의 능력을 우리 삶에 되새기는 날입니다. 부활은 우리 믿음의 본질이자 핵심입니다.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무덤에 갇혀 계시지 않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He is not here. He is risen!"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이 단지 위대한 성인이나 위인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신 우주의 통치자이자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사건입니다.2. 제자들의 오해와 우리의 모습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여러 차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음에도 이해하지 못했습니..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우리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마가복음 11:1-11) 주경훈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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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예수님을 믿기 전, 내가 생각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친구, 선한 목자, 구세주, 선생님으로만 생각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자 요한이 밧모섬에서 요한계시록을 쓰기 위한 환상 속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그저 선하고 친구 같던 선생님이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셨다.- 우리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너무 친근하게 생각한 나머지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20250413우리가 만약 평생 꿈꿔왔던 장소로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 보자. 그 여행으로 주어진 시간이 단 한 주밖에 없다면 우리는 결코 허투루 일정을 세우지 않을 것이다.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가장 의미 있는 일정으로 그 한 주를 채우고자 할 것이..
믿음과 현실 사이 (창 32:1~12) 김은호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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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2025.03.30 주일예배 설교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가장 먼저 보시는 것: ‘믿음’성경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나 상황, 필요보다도 ‘믿음’을 먼저 보십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공포에 질렸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풍랑보다 먼저 '믿음'에 주목하시고 “믿음이 적은 자 들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제자들은 풍랑으로 인해 힘겨운 상황이었지만, 주님께서는 그 상황보다 제자들의 믿음을 주목하셨습니다. (눅 5:20; 마 8:26상)우리가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의 크기가 심각함이 아니라, 그문제 앞에서 보여지는 '우리의 믿음'을 먼저 주목하십니다.어쩌면 우리는 이 사실을 잘 알면서도, 막상 문제가 닥치고 현실이 버겁게 다가오면 믿음 대신에 두려움부터 품을 때..
하나님께 YES, 세상에 NO ... 주경훈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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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2025.03.23 주일예배 설교본문: 창세기 14장 17절~24절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께 Yes, 세상에 No”라는 주제입니다. 본문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맞이한 두 왕, 곧 살렘 왕 멜기세덱과 소돔 왕 베라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이 두 인물을 통해, 아브람은 온전하게 하나님께 ‘예스(YES)’를 외치고 세상에는 단호하게 ‘노(NO)’를 선포합니다.로마의 개선 행진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고대 로마에서는 개선장군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행진을 할 때, 뒤에서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즉, “죽음을 기억하라! 당신도 언젠가 죽는다!”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은 인간이 승리와 영광을 얻었다 하더라도 ..
극우적 개신교 행태에 대하여... 루터교 최주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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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지금 한국교회는 들포도 수준을 넘어, 섭취하는 모두를 죽이는 독포도가 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이 독을 오래전부터 알아보고 내적으로 우리를 탄핵했습니다. 한국 주류 개신교회는 이제 그 자체로 시민 사회의 재앙입니다. 우리도 그 일부입니다.  이 글은 사랑누리교회 김정태 목사님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연합 기도에서 전하신 설교의 한 대목입니다. 시민들이 내적으로 기독교를 탄핵했고, 시민 사회의 재앙이 되었다는 지적에 반박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권력자와 기득권을 옹호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교회는 말 그대로 독포도와 같아 보입니다.루터중앙교회 최주훈 목사 대담 글에서안녕하세요, 중앙루터교회의 최주훈 목사입니다. 뉴스앤조이 이사장으로 선임이 되었습니다.루터교회가 어떤 교회인가?개신교라고 할 적에, 개신교회..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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