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는 넋두리가 아닙니다... 이기적 기도 vs. 하나님과의 만남...이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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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2주 전에 각 언론 매체들은 기도와 관련된 희한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올해 52세 남자가 5년 전에 자기 집에 기도방을 만들었습니다. 집 안에 기도방을 별도로 만들 정도라면, 그 당사자의 신심이 얼마나 깊었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막상 자신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당시 아직 어렸던 자신의 두 딸을 직접 만든 기도방에서 매일 기도하게 했습니다. 어린 두 딸이 무슨 특별한 영적 능력이 있거나, 혹은 그 두 딸에게 무언가 한이 맺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딸들이 남달리 영험하다고 확신했던 그 남자는, 어린 두 딸이 기도하면 경마에서 어떤 말이 우승할지 알 수 있으리라고 믿었습니다. 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어린 두 딸은 매일 새벽부터 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