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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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익산 동광 감리교회 아버님께서 소천하시기 한 두 해 전에, 익산시 금강동에 있는 동광 감리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신흥초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하시던 1970년 경에 그 근처의 동광 감리교회 목사님의 아드님이 신흥초등학교 학생이었는데, 여름방학을 마친 후 글짓기 시간에 해수욕장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면서 "비키니 아가씨들이~"라는 표현을 해서 당시 학교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일이 있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때는 그 이야기가 무척 유명해서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았던 저도 여러 번 들어서 기억하고 있었고, 50년이 지났지만 부자가 모두 기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동광교회가 있던 곳이 '새실'이라고 하셔서 의아했었습니다. '새실'은 아버지의 친지이셨던 '유세현'님이..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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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 17:11, 새번역) 지난 12월 5일에 아버님께서 소천하신 후, 지금까지 경황 없던 때도 있었고 아버지의 부재를 잊고 지내다가 문득 깨닫고 슬퍼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여러 내용을 살피다가, 마음을 두드린 구절은 요한복음 17장 11절 말씀입니다. 90을 훌쩍 넘기시고 자신의 몸의 상태 변화를 느끼시던 아버지는 죽음을 준비하셨고, 때로는 죽음을 두려워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몸이 힘들어지실 때는 역시 장로인 형님의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시..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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