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이 가르쳐주는 사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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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법 #부흥회 #김학철교수간략한 버전요한복음의 사랑은 윤리의 실패일까?요한복음 13장 1절을 보면, 예수께서 숨을 거두시기 전 마지막 유월절을 보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경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독특한 점은 예수께서 '세상 전체'가 아니라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로 사랑의 범위를 제한하신 듯한 표현입니다.13장 34절에서는 가룟 유다가 나간 빈자리에 남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이 요한복음의 말씀은 마태, 마가, 누가복음(공관복음)과 비교할 때 매우 독특합니다. 공관복음은 주로 '..
누가 패배 이후에 다시 승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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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수아 8:1~7, 25~29 설교자: 주경훈 목사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왜 넘어졌는가’가 아니라, ‘넘어진 후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입니다.오늘 본문은 아이성 전투라는 뼈아픈 패배 뒤에, 다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해내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가 패배 이후에 다시 승리합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그 영적 원리를 깨닫고, 우리의 삶 또한 실패자가 아닌 회복자의 삶으로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1.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인생의 ‘금이 간 곳’을 붙이는 강력한 접착제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이 실패를 바라보시는 관점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 그 자체를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다만 우..
기독교가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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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企業)인가 기업(基業)인가? 기독교는 그리스에서 철학이 되었고 로마에서 제도가 되었고유럽에서 문화가 되었고 미국에서 기업이 되었고한국에서 대기업이 되었다. 이 말이 틀린 말이었으면 참 좋겠는데, 교회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혹시나 '기업(business)'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프라이드를 갖거나 힘들어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교회가 기업(企業,business)가 아니라 기업(基業, inheritance, portion)이 되어 '나의 영원하신 기업'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기업(基業)에 대하여성경에서 사용하는 '기업(基業, Inheritance)'은 현대 사회에서 흔히 쓰이는 '회사(Business)'라는 뜻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구약 성경에서의 기업은 ..
나봇의 포도원: 포도원을 잃어도 하나님을 잃지 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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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의 탐욕열왕기상 21장에는 한 포도원을 둘러싼 비극적인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아합 왕은 왕궁 곁에 있던 나봇의 포도원을 갖고 싶어 했습니다. 그곳을 채소밭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겉으로 보면 아합의 제안은 그리 부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나봇에게 더 좋은 포도원을 주겠다고 했고, 원한다면 그에 합당한 값을 돈으로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강제로 빼앗겠다고 말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충분히 합리적인 거래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봇에게 그 포도원은 단순한 땅이 아니었습니다.그것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하나님의 기업이었습니다.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신앙의 유산이었고, 하나님께서 그의 가문에 맡기신 거룩한 책임이었습니다.이스라엘에서 땅은 개인이 마음대로 사고파는 소유물이 아니었..
종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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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해 절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정직하게 자신을 바라볼 때 그렇습니다. 어떤 때냐 하면, 나는 스스로를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마음이 그렇게 인색할 수가 없고, 내가 그렇게 비겁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 앞에서 쓰고 있던 가면과는 상관없이,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가 아프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 절박한 마음이 내 안에 생길 때 우리는 하나님을 붙들 수밖에 없고, 그 절박함이 우리의 믿음을 깊어지게 만듭니다.이제 “믿음이 크고 좋아 보이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의 크고 작음을 단순히 비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오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합니다. 부모의..
올바른 QT를 위해 명심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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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는다고 할 때,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다고 표현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전제 아래, 성경을 통해 주어지는 메시지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메시지를 받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QT와 기도는 내게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시간이 아닙니다큐티를 할 때 혹은 성경을 읽을 때, 대개는 오늘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받고 싶다는 열망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 열망 속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유일한 읽기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내려고 많이 애를 쓰게 됩니다. 그렇게 되다 보면 결과적으로는 소통이 이루어지기보다는, 나에게 가장 어울릴..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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