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결정하는 법
·
Others/이것 저것
부활절을 결정하는 일반 원칙1. 춘분 (3월 21일)그러나 교회에서는 태양력에 의한 춘분(대개 3월 21일 즈음이지만, 2025년에는 3월 20일)보다는 그냥 3월 21일로 고정을 했습니다. 2. 보름날 춘분 이후에 오는 첫 보름날 다음 주일이 부활절입니다.2025년의 경우 4월 12일(토요일)이 보름이므로, 이 원칙에 따르면 그다음 주일인 4월 13일이 부활절이어야 합니다.그러나 2025년의 부활절은 4월 20일입니다.왜 그럴까요?교회력과 태양력의 차이그러나 이때 보름날은 태양력에 의한 보름이 아니라, 교회력에 의한 보름날이 기준입니다.교회력은 율리우스력을 따르며, 19년마다 태양력과 윤년으로 인한 차이를 보정하기 때문에 교회력의 보름날은 천문학적인 음력의 보름과 차이가 생깁니다.그래서 2025년의 경..
하나님께 YES, 세상에 NO ... 주경훈 목사님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2025.03.23 주일예배 설교본문: 창세기 14장 17절~24절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께 Yes, 세상에 No”라는 주제입니다. 본문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맞이한 두 왕, 곧 살렘 왕 멜기세덱과 소돔 왕 베라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이 두 인물을 통해, 아브람은 온전하게 하나님께 ‘예스(YES)’를 외치고 세상에는 단호하게 ‘노(NO)’를 선포합니다.로마의 개선 행진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고대 로마에서는 개선장군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행진을 할 때, 뒤에서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즉, “죽음을 기억하라! 당신도 언젠가 죽는다!”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은 인간이 승리와 영광을 얻었다 하더라도 ..
극우적 개신교 행태에 대하여... 루터교 최주훈 목사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지금 한국교회는 들포도 수준을 넘어, 섭취하는 모두를 죽이는 독포도가 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이 독을 오래전부터 알아보고 내적으로 우리를 탄핵했습니다. 한국 주류 개신교회는 이제 그 자체로 시민 사회의 재앙입니다. 우리도 그 일부입니다.  이 글은 사랑누리교회 김정태 목사님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연합 기도에서 전하신 설교의 한 대목입니다. 시민들이 내적으로 기독교를 탄핵했고, 시민 사회의 재앙이 되었다는 지적에 반박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권력자와 기득권을 옹호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교회는 말 그대로 독포도와 같아 보입니다.루터중앙교회 최주훈 목사 대담 글에서안녕하세요, 중앙루터교회의 최주훈 목사입니다. 뉴스앤조이 이사장으로 선임이 되었습니다.루터교회가 어떤 교회인가?개신교라고 할 적에, 개신교회..
풍경
·
Others/이것 저것
풍경(1986, 시인과 촌장)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모든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모든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
Others/생각의 흐름
하나님은 전지전능하다고 믿었습니다.세상의 모든 이치와 과거와 미래의 모든 일을 알고 계시다고 믿었습니다.그러나......그 전능하심으로 내 마음의 아픔과 상처도 모두 알고 계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습니다.회사에서 억울하게 비난받고 험담을 들어 속상했던 일도 다 아신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내 소심한 선행과 배려까지 아신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아무도 없는 주말에 큰 사무실을 홀로 지키며 회사 일을 한 후에사람들에게 넌지시 내 주말근무에 대해 흘리지 않아도 하나님은 그 전지함으로 다 아신다고 생각지 못했습니다.오랜 세월 교리로 '알아'왔던 하나님의 전지하심이오늘 이 아침에 내 개인적인 '신뢰와 돌보심'으로 묵직하게 다가옵니다.세상에... 그 건조한 교리가 오늘 제게 복음이 됩니다!!
세상을 이길 것인가, 세상의 포로가 될 것인가? 주경훈 목사님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20250316. 주일예배 설교성경 본문: 창세기 14:1-16Rapport:마지노선( Maginot Line )은 원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가 독일의 재침략을 막기 위해 국경 지대에 구축한 대규모 요새 방어선을 가리킵니다. 그 이름은 프랑스의 전쟁부 장관이었던 앙드레 마지노(André Maginot)의 성(姓)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어, 오늘날 한국어에서는 ‘최후의 방어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한계점’을 의미하는 비유적 표현으로 자주 쓰입니다. 한편, 마지노선은 미래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현실에만 안주하는 한계 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소돔은 롯의 마지노 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외에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무너지고 그로부터..
金殷生 개인 블로그
In His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