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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 (슥 3:1~5) 김은호 목사님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2022. 10. 17.

요약

우리는 본디 아무 쓸모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와 같고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의 더러운 옷을 벗겨 죄악을 제거하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옷,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주신 것입니다. 머리에는 면류관도 씌어 주십니다. 

이 은혜는 오늘 우리에게 동일하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때 하나님께서 맨 처음 하신 것은 우리를 ‘불에서 건져내신 것’입니다. 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 옮겨 주신 것입니다.

Rapport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네번째 환상을 살피며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나누고 있다.
(슥 3:1) 더러운 옷을 입은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아니라, 그를 대적하여 참소하는 사탄을 하나님께서는 책망하셨다.(슥 3:2상)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성읍과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더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 때문이다. ‘택함’이 그 은혜를 대표한다. 

[절대 절망의 상황]

{1.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이스라엘에 대한 절대 절망의 첫번째 모습은 무엇입니까? 왜 이 모습이 절대절망의 모습인지 나누어 보십시오.}

첫째,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그 증거다.

이는 (바빌로니아에서 돌아온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모습이)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다.
암 4:11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조각 같이 되었으나…
숯이나 재로 변한 것은 아직 아니지만 (숯은 600~900도 온도에서 일차적으로 태워 탄화시킨 것으로서 탄소덩어리 물질이며 미세 구멍들로 인해 공기와 닿는 단면적이 무척 넓다. 전자6개의 탄소로서 음이온 상태이다.).....타다 남은 나무 조각은 볼품도 없고 생명도 없다.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 목재도 아니고 자라지도 못한다. 이것이 바빌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의 모습이었다. 
또는 구원받기 이전에 죄와 죽음의 권세 안에 있던 우리의 모습이다.

{2.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이스라엘에 대한 절대 절망의 두번째 모습은 무엇입니까?}

둘째, 더러운 옷을 입고 있다.
더러운 옷(히. 초이, 초- 가장 지저분하고 역겨운 상태를 뜻하는 강한 표현이다. 스가랴에서만 2회 사용된 단어임) 이 단어가 단수형이 아니라 복수형이므로 ‘더러운 옷을 겹겹이 입고 있음’을 뜻한다. 

{3.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의 의가 하나님 앞에 더러운 옷과 같다고 했습니다. 왜 우리의 의가 하나님 앞에서는 더러운 옷과 같을까요?}

우리 스스로의 의는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옷과 같다고 이사야는 이야기 한다.(사 64:6상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하나님은 우리보다 거룩하고 깨끗한 분이시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거룩한 분이시다. 우리가 아무리 이 땅에서 선하게 살아도 우리의 의는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옷과도 같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는 천사의 찬송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준다.

우리도 더러운 옷을 입고 영원한 형벌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으나, 주의 은혜로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는데,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발걸음이 천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우리도 불 가운데서 건져내 꺼낸 나무들처럼 된 것이다. 역전의 은혜를 허락하신 것이다.

'절대 희망'은 비교되거나 맞설 것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절대 희망]

첫째, 그 더러운 옷을 벗겨 주심

{4. 하나님은 불 가운데서 그들을 건져내셨을 뿐만 아니라 자기 앞에 선 자들(천사들)에게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더러운 옷을 번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슥 3:4상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사탄의 참소에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셨다.
더러운 옷을 벗기라 = 더러운 죄악을 제거하라.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제거했다 = 멀리 옮기셨다.(시 103:12 우리의 죄과를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멀리 옮기셨으며) 완전히 삭제하시고 영원히 그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
자신의 죄악을 스스로 옮길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의 방식은 무엇이었는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 죄를 짊어지셔서 옮기신 것이다.

언제 우리의 죄가 제거되고 옮겨지고 사함을 받습니까?
예수를 믿고….

슥 3:4, 9 제거하여 버렸으니. 하루에 제거하리라. 단번에!
‘다 이루었다’ 테텔레스 타이 - 값을 지불하다. 완불.청산
우리 안의 죄성이 사라졌다는 뜻은 아니다. 이렇게 살면 죄를 사해주겠다….가 아니라, 모든 죄를 사하시고 의롭다고 먼저 하신 후에 ‘너는 죄를 사함받은 자로서 죄와 투쟁하며 거룩하게 살라’고 하시는 것이다. 구별되게 살라는 것이다. 죄사함의 은혜가 먼저다. 그 다음에 죄와 투쟁하는 구별된 삶을 요구하는 것이다.

둘째,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심

{5. 하나님은 그 더러운 옷을 벗겨 주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여기서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셨다 =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신 것이다 (사 61:10상.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의롭다 함을 허락하신 것이요, 세마포 옷을 입혀 주신 것이다(계시록).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정결한 관을 씌워 주심

{6. 하나님은 그 머리에 정결한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그 머리에 정결한 관을 씌워 주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슥 3:5 정결한 관을 씌워 주시고…
슥 6:11 정결한 관 = 은과 금으로 된 면류관.
관은 그 사람의 위치와 신분을 의미한다. 정결한 관을 통해 제사장 여호수아의 신분이 격상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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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증거는 무엇일까? - 아름다운 옷과 정결한 관보다도 더 확실한 증거가 있다. 위치를 바꿨다. -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from 여호와의 천사 앞에서 곁으로…)

{7. 하나님은 마침내 여호수아를 앞이 아닌 여호와의 천사 곁에 두셨습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여 줍니까?}

슥 3:5하. 여호와의 천사 = 성육신 전의 예수 그리스도
여호와의 천사 곁 =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됨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사탄의 참소에 대해 보란듯이 신분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참소하던 사탄은 (제사장 여호수아가 변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되었을까?
사탄은 항의하지도 못했고 잠자코 있을 수 밖에 없었고 더 이상 참소도 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절망에서 이끌어서 절대 희망으로 인도하셨다.
고전 15:10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그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내가 더 많이 수고했다.

절대 절망에서 이끌어 내사 절대 희망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살게 하소서.

찬양 :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기도 : 스가랴를 통해 보여 주신 이 환상은 절대 절망의 상황에 있던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절대 희망으로 옮겨 주셨음을 보여 줍니다. 아무 쓸모가 없는 존재였지만,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고,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같은 완벽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주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시고 면류관을 씌워주시고, 신분을 높여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더 수고했다고 바울은 고백합니다. 
1.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합시다. 지금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2.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엔학고레 (부르짖는 자의 샘 - 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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