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대부분 스크린 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크린 위의 삶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 오늘날에는 스크린 덕분에 실제 다룰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 조금도 쉬지 않고 분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중 어떤 일에도 몇 분 이상 집중하기 어렵다.
2. 불필요한 방해 요소와 그에 따른 집중력 회복 시간은 전체 업무 시간의 28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고 추정된다. 실제로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지만 마우스 좀 클릭해댄다고 별 문제가 있을가 싶은 생각도 들 것이다. 업무 도중 5분에 한 번씩 받은 편지함을 확인하며 한눈을 판다. 그래서 어쨌다고? 그게 왜 문제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클릭을 하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3. 가장 먼저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지 않다. 집중력이 계속 흐트러지고 이를 다시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디지털 도구는 번개 같은 속도로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디지털 도구의 속도와 우리 사고의 속도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4. 스크린은 빠른 속도로 업무 간 전환을 가능하게 하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업무 자체에 대한 우리의 수행 능력은 그만큼 둔화되고 있다. 이는 가짜 효율성이며 엄청난 환상이다.
5. 그리고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스크린의 쏜살 같은 업무 처리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재빨리 생각하는 버릇에 길들여지면서 이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 바로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다. 지금처럼 스크린을 쉴 새 없이 떠돌아다딘다면 독창적이고 기발한 사고는 물론이고 어떤 일에도 창조성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다.
6.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서 인간이 방해 요소에 반응하기 위해 집중력을 분산시키면 원래 하던 일에 대한 정서적, 인지적 관심은 그 즉시 감소하기 시작하며 방해 요소에 반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해 하던 업무에 다시 집중하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한다.
7. 집중력을 다시 회복하는 데에는 방해받았던 시간의 10배 내지 20배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즉 1분 동안 딴 짓을 했다면 다시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5분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것도 원래 하던 일로 곧바로 돌아올 때에만 그렇다. 그 사이에 또 다른 일을 도 쑤셔 넣었다면 집중력을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훨씬 더 길어진다.
8. 주로 업무 환경의 기술적인 문제를 다루는 리서치 기업 바섹(Basex)의 한 연구는 직원들이 업무에 방해되는 요소를 처리하느라 하루의 4분의 1 이상을 허비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 결과 기업들은 '생산성이 낮아지고 혁신이 감소'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20009년 바섹은 정보의 홍수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이 9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출처: 윌리엄 파워스, (속도에서 깊이로)Hamlet's Blackberry, 21세기북스, pp.86-91
1. 오늘날에는 스크린 덕분에 실제 다룰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 조금도 쉬지 않고 분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중 어떤 일에도 몇 분 이상 집중하기 어렵다.
2. 불필요한 방해 요소와 그에 따른 집중력 회복 시간은 전체 업무 시간의 28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고 추정된다. 실제로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지만 마우스 좀 클릭해댄다고 별 문제가 있을가 싶은 생각도 들 것이다. 업무 도중 5분에 한 번씩 받은 편지함을 확인하며 한눈을 판다. 그래서 어쨌다고? 그게 왜 문제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클릭을 하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3. 가장 먼저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지 않다. 집중력이 계속 흐트러지고 이를 다시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디지털 도구는 번개 같은 속도로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디지털 도구의 속도와 우리 사고의 속도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4. 스크린은 빠른 속도로 업무 간 전환을 가능하게 하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업무 자체에 대한 우리의 수행 능력은 그만큼 둔화되고 있다. 이는 가짜 효율성이며 엄청난 환상이다.
5. 그리고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스크린의 쏜살 같은 업무 처리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재빨리 생각하는 버릇에 길들여지면서 이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 바로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다. 지금처럼 스크린을 쉴 새 없이 떠돌아다딘다면 독창적이고 기발한 사고는 물론이고 어떤 일에도 창조성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다.
6.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서 인간이 방해 요소에 반응하기 위해 집중력을 분산시키면 원래 하던 일에 대한 정서적, 인지적 관심은 그 즉시 감소하기 시작하며 방해 요소에 반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해 하던 업무에 다시 집중하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한다.
7. 집중력을 다시 회복하는 데에는 방해받았던 시간의 10배 내지 20배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즉 1분 동안 딴 짓을 했다면 다시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5분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것도 원래 하던 일로 곧바로 돌아올 때에만 그렇다. 그 사이에 또 다른 일을 도 쑤셔 넣었다면 집중력을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훨씬 더 길어진다.
8. 주로 업무 환경의 기술적인 문제를 다루는 리서치 기업 바섹(Basex)의 한 연구는 직원들이 업무에 방해되는 요소를 처리하느라 하루의 4분의 1 이상을 허비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 결과 기업들은 '생산성이 낮아지고 혁신이 감소'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20009년 바섹은 정보의 홍수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이 9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출처: 윌리엄 파워스, (속도에서 깊이로)Hamlet's Blackberry, 21세기북스, pp.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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