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많이 무뎌지기는 했지만,
겉으로는 표현 못해도, 속마음으로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생기게 된다.
하나님을 믿기에,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무척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간혹 싫은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된다.
예전에는 그냥 참거나 피하는 쪽이었고, 이제는 직책상 구별시켜 분리(separation...인사관리자들은 이 말의 무서운 의미를 잘 이해할 것이다...)해야 할 때도 있다.
어느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6%는 얄미운 동료와 일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고,
그 유형 1위는 '상사 앞에서 위선 떠는 사람',
2위는 '말이 안통하는 사람' 등이었다.
대처방안 1위는 '무시한다', 2위는 '꾹참는다', 3위는 '살살 약올린다'였다고 한다.
가끔 직원들이 '저 친구와는 같은 팀에 넣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해온다.
때로는 윽박질러 억지로 일을 시키지만,
오늘의 내 처방은, 직접 얼굴 보기 괴로우면
메신저 등의 e-tool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보라는 것이다.
지금 내 머리속에는, 얼마 전에 서로 기피 부탁을 해 온, 얼굴책 친구를 아직 맺지 않은 두 사람이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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