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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옮기는가...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요즘 제게, 교회도 회사도...,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잘 참아 오다가, 왜 갑자기 변화를 택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대한 제 답을 예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얘기해준 것 같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며 성공의 비결을 갈구한다. 미래의 성공을 바라면서 과거 성공 리더들의 사례를 돌아보기도 한다.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예술가, 위대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공통된 특징은 ‘뜬 구름’을 잡으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은 성과가 있는 것 만을 붙잡았다. 이것만 알아도 우리는 이제 위대한 리더들의 성공 비결에 접근한 셈이다. 잭 웰치 회장은 지난 1981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20년 동안 세계 최고·최대 기업 GE를 경영했다. 성과.. 2011. 6. 25.
가르치는 이의 자세 *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서 아래 글이 오늘 인용되었습니다. 요즘 태훈이에게 인수분해를 가르치면서 느꼈던 제 한계를 잘 지적한 내용입니다. 그러려니하고... take it easy해야 하겠습니다. ^^ 스승은 설법이 능숙해야 합니다. 설법이 능숙하다는 것은 제자를 이끄는 수단이 훌륭하며, 가르침의 의미를 제자에게 바르게 전하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말입니다. 스승은 피곤해 하지 않고, 지칠 줄 몰라야 합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가르치더라도 피곤하지 않아야 하고, 가르침을 설하는 고행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소남 갈첸 곤다의《티베트 밀교의 명상법》중에서 - 2011. 5. 20.
제사에 대하여 이번 글은 제사에 대해 논하기 위한 목적만이 아니다. 요즘 며칠 사이에 내게 많은 유혹이 되었던...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르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것에 대해 오늘 하나님께서 답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선한 분들의 practice에 동화될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practice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님이 교회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오늘 설교에서도 인용되었다. 김목사님께서 설교시간에 말씀하시기로는, 제사는 우리 민족의 전래의 미풍양속이라기 보다는 이조 초기부터 유교에 의해 시작된 유교제례라는 것이다. 공자와 맹자는 제사를 드리지 않았으며, 주희의 주자가례를 이.. 2011. 2. 27.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 '주변 분들 가운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추천해 보세요.' 이런 질문에 답한 분들 가운데 235명을 직접 만나서 행한 인터뷰를 정리해서 한 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연령 59세부터 105세까지, 직업은 시골 이발사로부터 전직 CEO 나 교수까지...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 불행하다고 느껴지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바삐 움직여보라. 자신에게만 집중하면 불행하지만, 타인들을 돕는 일에 집중하면 행복을 발견할 것이다. 행복은 섬김과 사랑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주아다 보다스, 64세 작가 #2. 사전에서 '지루하다'라는 말을 추방하고, 어디에 있든 그 순간을 최대한 만끽하라. 그 순간은 영원히 되돌아오지 않는다.-맥스 와이먼, 65세 #3. 어머니가 내게 말씀하셨다. ".. 2009. 11. 15.
중년의 당신, 인생의 봄이 그립습니까 눈이 어두워지면서 안경을 벗었다가 썼다가, 다초점누적렌즈도 맞추었다가, 돋보기를 쓰기도 하면서 내가 늙어가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 이야기를 하려다가 특정 어휘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고, 이야기 하려던 포인트를 이야기 중에 잊어버리기도 한다. 내 인생의 봄날은 가고, 여름도 가고, 이제 가을인가....? 서글퍼질 때도 있다. 그리고 젊은 날이 그립다. 그러나... 내 젊은 날은 아름다왔을까? 내 젊은 날의 나는, 봄날의 아름다움을 알아채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았다. 아래 시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준다. 내 인생의 봄날, 인생을 봄처럼 살지 못했지만.., 그리고 이제 내 인생의 봄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지금부터의 내 인생을 봄날 살 듯, 봄처럼 살 수 있다는 것이며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 2009. 3. 9.
성 아벅스에 대한 이야기 Starbuck vs. St. Arbucks 섬기는 교회가 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고 아직 교세가 미약한 가운데 같은 상가의 3층을 매입하기로 의사결정을 할 때, 난 현실적인 시각에서의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여러 성도들이 마음을 합해서 일을 추진하는데, 내 믿음 없음이 하나님의 사역을 가로 막아서는 안되었기 때문에 드러내어 걱정할 수도 없었다. 여러 사연을 이겨내고 매입을 거쳐 3층 공간을 사용하게 되었을 때, 또 다른 걱정이 생겼는데 그것은 3층 공간의 상당 부분을 주일에는 교회 식당이요, 평일에는 커피숍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 때문이었다. 교회가 대출을 받아 마련한 공간에서 수익성도 없는 커피숍을 하는 것이 정말로 선교에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하나의 글을 보았는데, 커피전.. 2009.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