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영원 영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어려서부터 즐겨 부르던 찬송 가사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영원한 삶을 의미하는 영생(永生)이 그저 무료(無聊)함이 길게 이어지는 삶으로 느껴져 매력이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영원을 그저 시간이 끝없이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거나 늙음과 죽음이 없는 세상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무료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영원은 지금의 무한한 연장이 아니라 전혀 다른 차원의 초월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을 위한 삶, 내가 최고이고 내가 행복해야 하는 삶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 때, 그분의 시선으로 세상과 이웃을 바라보며 살 때, 그야말로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이니'라고 찬송할 수 있게 됩니다.
영원에 대한 기대가 새롭고 흥미롭게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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