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가졌던 여러 생각을 나 개인적으로는 '겨우' 정리했다.
1. 교황제도에 대한 내 생각을 이번 교황 방문을 통해 바꿀 필요는 없다.
2. 개신교 목사 역할에 대한 생각을 이번에 바꿀 필요도 없다.
3. 교회의 모든 직제에는 그 의미와 그 한계가 있다.
4. 프란시스코는 낮은 자들과 함께 스스로 낮아진 훌륭한 크리스챤이다.
난 그의 행동거지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
5. 비리 목사들은 스스로 높아진 회개가 필요한 크리스챤이다.
난 그들의 행동거지를 통해 내 모습을 돌아보고 크게 회개했다.
6 나도 욕심 사납고 성깔 부리고 음란하고 부정직한 때가 종종 있다.
이것이 비리 목사들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남 탓 할 일이 아니고 내가 회개해야 할 일이다.
7. 나도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랑하고 섬길 때가 자주 있다.
이것이 프란시스코의 선항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8. 직제는 직제일 뿐, 자연인은 자연인일 뿐...
프란시스코 이후의 교황이 이와 같이 낮아지지 않을 가능성도 높고...
비리 목사나 신부 뿐만 아니라 진정한 사역의 성직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9. 보습학원 등록하고 끊듯이, 시류에 따라 교회를 끊거나 기웃거리는 것은 가볍다. 참 가볍다.
교황이든 목사든, 예수님이 아닌 특정 사람(人)을 추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10.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희생을 기억하고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며,
기독교 신앙의 참모습을 항상 새롭게 회복하는 기도를 드리고 소리 없이 실천할 때이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바로...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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