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최고의 비즈니스 혁신 해법
DellEMC_solution book_4-5_김은생.pdf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혁신 등의 단어들은 최근 IT는 물론 일반 기업에까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디지털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산업 혁명이라는 단어는 정치적인 구호로만 얘기될 뿐 그 실체에 대해서는 논란만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로 인해 기업의 IT 담당자들은 미래에 대해 막연하게 걱정할 뿐 아니라 그 무력감 또한 커지고 있다. 어떤 기업들은 기존에 이미 진행하고 있던 빅데이터 프로젝트와 IoT 파일럿 프로젝트 등을 ‘디지털 혁신 4.0’으로 재포장하고 있기도 하는 형국이다 .
유니콘 기업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기존의 글로벌 기업들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 다만 해외의 사례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가는 것이 우리 기업들이 우선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는 “디지털 혁신은 애플리케이션 혁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강조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 혁신이 고객의 ‘경험’에 집중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의 대표적 기업으로 손꼽히는 ‘우버(Uber)’나 ‘에어 비앤비(Airbnb)’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운송’과 ‘숙박’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아니라 전통적인 산업 영역에 속해 있다. 그러나 이들은 기존 서비스 제공 방식을 혁신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형태로 성공을 일궈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 제공 혁신의 밑바탕에는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이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혁신은 기업의 비즈니스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특히 ‘애플리케이션’이 기업과 고객을 이어주는 주요 접점(MoT: Moment of Truth)이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혁신과 차별화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되며,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혁신 ‘속도’는 성공의 열쇠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아침에 나온 아이디어가 저녁에 바로 앱으로 배포되는 회사가 있다면 경쟁사들은 이를 따라가는 것도 벅찰 것이다. IT 관점에선 다양한 기업 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패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만으로도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반복적인 개발 모델이 필요하다.
물론 이전에 나온 애자일(Agile) 개발 방법론도 이러한 필요에 대응할 수 있다. 애자일은 작은 기능들을 작은 코드로 만들어 테스트하고, 배포하는 과정까지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애자일에 성공한 기업은 많지 않다.
애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된 후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두려워하는 현상을 ‘마이그레이션 공포’라고 지칭한다. 앱 개발에서는 애자일(Agile)과 린(Lean)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앞서 설명한 애자일과, 서비스나 제품이 출시된 후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해 나가는 린을 반복적으로 실현하는 것으로 빠르게 실질적인 안정화를 구현해 나갈 수 있다. 애자일과 린을 통해 업데이트가 쉽고, 안전해진다면 마이그레이션 공포를 줄일 수 있다.
기업 애플리케이션은 배포 자동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안정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은 Pivotal의 Cloud Foundry다.
그러나 안정성은 툴만으로 완벽히 구현해 낼 수 없다. 실제로 함께 개발을 지원하고, 습득된 지식을 통해 전문화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Dell EMC와 Pivotal은 Pivotal Labs를 활용해 일본어로 무술을 수련하는 곳, 즉 도장(道場)을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도조(Dojo)’ 오퍼링을 제공하고 있다.
▲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업의 혁신
비용 절감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민첩성 향상
고객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출시하기 위해서는 작지만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서비스들을 조립해 좀 더 큰 앱이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마이크로서비스’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데브옵스’, 지속적인 딜리버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돼야 한다.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대에 기업의 주축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금융사인 ‘골드만삭스(Goldmansachs)’가 IT 기업을 표방하고 나선 것처럼 전통적 기업들의 경쟁 상대는 이제 디지털 경제의 주역이 되는 회사들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구현되고, 소비 방식의 혁신이 없으면 이들처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대형업체와 경쟁할 수 없다.
기존 기업들은 이제 더 빠른 서비스와 단순하고, 셀프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혁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축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왜 애플리케이션 혁신의 방향성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귀결되는 것일까? 과거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은 손쉬운 배치와 언어 프레임워크에 따라 달라지는 모듈성, 테크 스택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이 요구됐다. 반면 혁신을 위해서는 구성 요소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듈성, 새로운 구성 요소에 덜 민감한 개별 구성 요소, 기술 스택에 대한 장기간의 노력 배제 등이 필요한데 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운영방식은 비슷한 성격의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중복돼 있고,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레거시 서버에 종속되어있어 장시간의 수작업이 요구되는 등 문제에 놓여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의 합리화가 필요하고, 비용 효율화 및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구현돼야 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PaaS/마이크로서비스 등이 뒷받침돼야 하며,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관련 비용 절감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기민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앞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요구사항은 기업을 중심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유닉스 또는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전환을 차근차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것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다.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모듈화를 지원하게 된다면 향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보다 쉬워질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 시스템으로의 유연한 전환 지원
Dell EMC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혁신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링을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한 디지털 혁신의 첫 걸음으로 제안하고 있다. 특히 현업 개발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소수의 단답형 질문을 인풋(input)으로 툴을 사용한 자동화 작업을 통해, 기업의 수천, 수만의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적합도를 계산함으로써 타사와 차별점을 뒀다.
▲ Dell EMC 애플리케이션 혁신 프레임워크
Dell EMC 컨설팅의 접근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그 적합도 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 환경을 유지하거나, 플랫폼을 변환하기도 하고 비즈니스 가치가 작은 경우에는 데이터를 보관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은 퇴출시키기도 한다. 실제 한 글로벌 대형 의료기기 회사는 인수합병 직후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50%를 퇴출시키고 25%를 클라우드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Dell EMC 컨설팅은 단순히 개념적인 컨설팅이 아니라, 실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행을 기반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Dell EMC 컨설팅은 실제적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디지털 혁신, 특히 애플리케이션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서도 Dell Technologies의 엔드-투-엔드 원천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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