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도 영어가 깊숙히 들어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멀티플렉스 극장을 주로 운영하는 CJ 계열사는 CJ CGV입니다. CGV에서 그룹 소속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CJ CGV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원래 CGV는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원래 CGV를 창립할 때 주된 역할을 한 기업들의 이니셜에서 온 것 같습니다. 즉, CJ, Golden Harvest, Villiage Roadshow 등 3개 사입니다.
그런데 말레이지아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TGV입니다. T는 무엇이며, GV도 같은 회사들 이름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말레이지이의 Tanjong 그룹이 Golden Harvest와 Village Roadshow 등과 Joint Venture를 만든 것이 TGV였네요.
싱가포르에 가면 탄종 파가르라는 지역도 있는데, 탄종 Tanjong은 곶(cape)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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