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성이 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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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화신 쏘니 카세트 라디오 @ 1978 초등학교 교감으로서 여러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시던 아버지 덕분에, 어렸을 때인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 여러 시청각 미디어 기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환등기를 가져오셔서 마당에서 흰색 창고 벽을 스크린 삼아 여러 사진을 보여주시기도 하셨고, 때로는 영사기를 가져오셔서 영화를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코디언 박스만 한 릴 테이프 녹음기를 가져오셔서 녹음 소리를 자녀들에게 들려주셨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 후반이 되면서부터는 카세트테이프 레코더가 등장했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집안에 한 대 밖에 없는 카세트 라디오를 가지고 교육방송을 녹음했다가 다시 듣기 위해서는 누이들과 일정을 잘 조정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중학교에 들어갔을 ..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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