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C. 라일(J. C. Ryle)의 『부모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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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밤이면 자녀들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며 “나는 과연 좋은 부모인가?” 스스로에게 묻곤 했습니다.오늘 저는 그 질문의 답을 함께 찾아가고자 합니다.제가 준비한 세 마디 화두는 단순하지만, 우리 자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본보기·눈·편지, 이 세 단어를 가슴에 새기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말보다 더 큰 본보기의 힘우리는 자녀에게 좋은 말을 쏟아 냅니다.“정직해라.”“친구를 사랑해라.”그러나 그 말이 진정성을 얻으려면, 우리 자신의 삶으로 입증될 때 비로소 빛이 납니다. 틸로트슨 대주교의 경고를 기억하십시오.“입으로는 천국을 가리키며 손으로 지옥으로 이끄는 것만큼 끔찍한 모순은 없다.”사랑하는 여러분, 자녀가 우리를 통해 “..
환갑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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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육순 문턱에서 문종수(1941~)아주 낯선처음 찾아온 손님같이육순이 문지방을 넘어섭니다어쩐다허나 얼른 마음 고쳐먹고중얼거리듯 말합니다"어서 오시게나 오실 줄 알았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 가리라”(요 21:18). 부부 - 함민복 긴 상이 있다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좁은 문이 나타나면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 걸음을 옮겨야 한다잠시 허리를 펴거나 굽힐 때 서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다 온 것 같다고먼저 탕 하고 상을 내려놓아서도 안 된다걸..
정치적 갈등이 격화되는 시대, 성서는 현실에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바울의 '아디아포라' 개념을 중심으로 한 신약성서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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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더보기내 요약:제목: 정치적 갈등의 시대, 성서는 무엇을 말하는가? – 바울의 ‘아디아포라’를 중심으로오늘날 한국 사회는 정치적 갈등과 양극화가 심각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회는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할까요? 신약성서, 특히 사도 바울의 '아디아포라(adiaphora)' 개념을 중심으로 이 질문에 답을 살펴봅니다.‘아디아포라’는 복음의 본질과 직접 관련이 없는 문제, 즉 성경이 명확히 명령하지 않은 영역으로, 신앙인의 자유와 양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합니다. 반면에 '디아포라'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진리,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같은 핵심 교리를 의미합니다.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해 세속 권력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하되, 복음의 본질은 단호하게 수호했습니다. 로마서 13장에서 ..
내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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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주경훈목사님 #어린이주일 #주일예배 #내멋대로수정한설교문들어가는 말 - "너도 힘들지?"요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는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여러 명대사들로 유명한데, 이 대사들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너도 힘들지?”가 됩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곳에서 흔히 듣는 “내가 가장 힘들었어”라는 말과는 전혀 다른 온기를 전합니다. 특히 가정 내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의 어려움과 고통을 인정해 주는 "너도 힘들지?" 취지의 그러한 대사들 속에, 진정한 위로와 이해를 담아야 합니다.하나님이 가장 먼저 세우신 공동체 - 가정 (家庭)오늘날 ‘가정(家庭)’의 형태가 급속하게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인생에 가장 깊은 영향을 주는 것은 ‘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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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손태환목사 성경 본문 : 레 25:8~13안식년을 일곱 번 세우라. 7년을 일곱 번이면 안식년이 일곱 번으로 49년이 끝납니다. 일곱째 달 열흘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뿔나팔을 크게 불어 네가 사는 온 땅에 울려 퍼지게 하여라. 이는 희년입니다. 이 해는 너희가 유산, 곧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가는 해이며, 저마다 가족에게로 돌아가는 해입니다. 50년이 시작되는 해는 너희 이스라엘이 지켜야 하는 해입니다. 그 해에는 씨를 뿌리지 말고, 저절로 자란 것을 거두지도 말며, 너희가 가꾸지 않은 포도나무에서 저절로 열린 포도도 따서는 안 됩니다. 그 해는 거룩한 해이니, 너희는 그 한 해를 거룩하게 보내야 합니다.너희는 밭에서 난 것을 먹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희년이 되면 너희는 저마다 유산, 곧 분배받은 땅으..
무한 신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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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이찬수목사 지난 설교에서 저는 예수님께서 두 가지 종류의 공격을 받고 계심을 말씀드렸습니다.첫 번째는 서기관들의 악한 공격입니다. 마가복음 3장 22절에 보면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그가 바알세불이 들렸다” 하며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 귀신을 쫓아낸다”라고 모함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엄청나고 놀라운 일들에 대하여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마귀의 힘을 빌린 것”이라고 공격한 것입니다.오늘은 두 번째 공격, 곧 예수님의 친족들이 가한 공격을 살펴보겠습니다.“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이라.” 사실 예수님의 친족들은 악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어머니 마리아도 그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잘못은 서기관들의 악한 소문을 그대로 믿고 예수님을 오..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
In His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