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가 기념행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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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오늘은 아버지의 날입니다.2025년 6월 15일이 아니라, 6월의 셋째 주일이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는 5월 8일을 어버이의 날로 합쳐 기념하지만,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의 날로, 6월 셋째 주일을 아버지의 날로 나누어 기념합니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이 두 날이 모두 '주일'이라는 것입니다.현대적 시작이 분명한 최초의 어머니의 날 역시 교회 예배로 시작됐습니다. 1908년, 앤나 자비스가 웨스트버지니아 그래프턴의 세인트앤드루스 교회에서 헌정 예배를 드린 것이 시초였지요.예배가 먼저였던 시작주일이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로 정해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그분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그날의 가장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먼저 드리고, 그 후에 여러..
스타트업에 전문경영인으로 참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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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경영일반
2인자로서 ‘어른의 감독’이 되어라그림자 속의 거인구글의 창업자들은 젊은 천재들이었지만, 그들의 가능성을 실현시켜줄 ‘어른’이 필요했다.투자자의 권유로 영입된 에릭 슈미트는 단순한 CEO가 아니라, 창업자의 비전을 현실로 만든 최고의 실행 파트너였다. 그는 구글 성공의 숨은 핵심 인물이다.생애와 시대적 맥락슈미트는 프린스턴-버클리 출신의 정통 엔지니어이자,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와 노벨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직후의 혼란한 구글에 합류하여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구체적 역할* 조직 정비자: OKR 시스템 도입, 채용과 조직 체계 구축* 수익화 전략가: 애드워즈 모델 고도화, IPO 주도* 보호자: 창업자 대신 외부 이해관계자 대응, 대형 M..
그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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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성경 본문 - 창세기 17 : 1~6, 15~16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이번 선거,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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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당선자, 승리했지만 아쉬운 결과?당선된 분의 캠프의 선거 전략을 보면 나름대로 똑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과반을 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국민들이 "이 사람을 꼭 찍어야겠다"라는 확신을 갖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집값 문제, 생활비 걱정, 일자리 고민, 외교 및 대북 이슈 등 정말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시원한 답을 전혀 주지 못했습니다. 진보든 보수든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뭔가 애매모호한 느낌이 남는 것 같습니다.구 여권 후보의 선전, 어떻게 해석할까?구 여권 후보가 졌다고는 하지만, 40% 넘게 득표한 것은 제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였습니다. 물..
불편을 결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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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정동제일교회 #이병도목사 #직장인예배성경 본문 : 사사기 3장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한 번 더 고민해 보고, 그 고민에서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삶에서 행동과 결단으로 드러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그리스도인이자 직장인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사사기와 룻기의 사례를 대조해 본, 불편함보다 편안함을 선택한 결과에 대하여이스라엘 백성의 선택 결과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는지, 그리고 전쟁의 주관자가 누구인지를 가르치기 위해 가나안 족속을 남겨 두셨습니다.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시험하셨는데, 사사기 3장 7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은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곧 ..
책 제목: 우리가 타인을 마주할 때 (Über den Umgang mit Mens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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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원제 'Über den Umgang mit Menschen'을 직역하면, '사람을 다루는 법' 정도가 됩니다. About the Way of Dealing with People! How to Deal with People.18세기 독일의 문필가이자 계몽주의 사상가인 아돌프 프리드리히 크니게(Adolph Freiherr Knigge)가 1788년에 출간한 저서로서, 단순한 예절서가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의 현명한 처신과 배려의 기술을 다룬 고전적인 심리서이자 윤리서입니다.독일어권에서는 "Knigge"라는 이름이 곧 예절과 처세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예: “Das ist aber nicht sehr knigge!” (그건 예의 바르지 못해!)제1부 ― 인간관계의 원칙서문크니게는..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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