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인간을 부르시는 완전하신 하나님... 주경훈 목사님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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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불완전한 인간을 부르시는 완전하신 하나님본문: 창세기 11장 27절~32절 (개역개정)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요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였더라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할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더니32 데라는 이백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오늘 말씀은 “데라의 족보”라고 불리는 창세기 11..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주경훈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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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주기도문의 첫 번째 파트의 세 번째 기도문이라고 할 수 있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말씀을 가지고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축복합니다.주기도문은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기도문입니다. 이 기도문은 단지 한 편의 기도문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기도문이요, 우리의 사명이요 비전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많은 기도를 드리겠지만, 가장 자주 하는 기도 중 하나가 주기도문입니다. 우리는 거의 모든 예배 순서마다 이 주기도문을 한 번씩 암송하잖아요. 그렇다면 매일처럼 하는 이 기도문이 얼마나 중요한 기도문이겠습니까?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자주 하는 주기도문이, 온전한 정신과 뜻을 담지 못하고 그저 입으로만 반복..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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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추상 명사가 공허한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 삶의 경험이 되려면 생생한 이미지와의 결합이 필요합니다.용서容恕의 경우, 절절매는 잘못한 사람의 사과를 받아주는 관대한 모습을 생각할 수도 있고, 판사가 죄인을 풀어주는 모습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빚을 면제받은 빚진 자의 모습도 매우 전형적입니다.그러나 신약성경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우리는 '자녀를 돌보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참된 '용서'를 배웁니다.우리는 감옥에서 풀려나 사회로 돌아온 죄수가 아니라, 껴안아주시며 환영받고 잔치의 주인공이 되는 아들과 딸이 되는 경험을 합니다. 우리를 걱정하시며 노심초사하시던 아버지의 눈에서 흐르는 안도와 기쁨의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흐르는 포옹의 시간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체취를 다시 느끼며 고향에, 아버지 ..
근심과 불안에서 신앙으로 벗어나려면...노진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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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주님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우리가 살면서 염려하지 않고 살 수 있나요? 먹을 것, 입을 것을 가지고 염려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 아니면 그 길이 있는 걸까요?사실 살면서 불안이나 걱정, 근심이 생기면, 어쩌면 믿음 생활을 잘 하려고 애쓰고 교회 생활을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걱정하고 있는 자신이 마치 믿음이 없는 것처럼 보이거나, 혹은 내가 바르게 믿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불필요한 죄책감을 갖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불필요한 죄책감을 가지고 “염려”라는 행위 자체를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도 예수님께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겠죠.“아무것도 ..
치유... 김학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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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이 왜 이렇게 망가졌을까. 세상만 망가진 게 아니라 나도 부서지고, 내 앞에서 내가 사랑한다는 너도 깨어지고. 왜 세상은 이렇게 망가지고, 나와 너는 부서지고 깨어졌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제가 히브리어 중에 아주 좋아하고 또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 싶은 히브리어 문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티쿤 올람’(tikkun olam)인데,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세상의 치유’라는 뜻입니다. 정통파 유대인들은 이 ‘티쿤 올람’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 바로 '우상'을 넘어서는 일을 ‘티쿤 올람’이라는 말로 사용합니다.우상이란 뭘까요. 우상이란 것은 참 하나님 되신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비슷한 것’입니다. 생명 대신에 생명 비슷한 것, 사랑 대신에 사랑 비슷..
좌파와 우파...기독교는 어떻게 바라보는가? CS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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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확증 편향(confirmational bias)'은 선입관을 뒷받침하는 근거만 수용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것입니다. 곧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으로서, 정보의 객관성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이분법적 사고에 뒤흔들리는 현상은, 저마다 “내가 옳다”는 확신을 갖고 자신들의 장벽을 쌓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좌파와 우파라는 편향, 그리고 이를 넘어 사실이 아닌 사실들이 남발되면서, 그 이면에는 ‘위협에 대한 보수 본능’도 작동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안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심각합니다. 같은 성경 말씀을 놓고도 전혀 정반대의 결론을 내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런 가운데,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7장에서 말씀하신 ‘하나 됨’은 결코 이루기..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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