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적혀 있다던 버나드 쇼의 묘비....
일부러 영문을 찾아본 적도 있었습니다.
"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stayed around long enough'가 충분히 오래 머문다는 뜻처럼 보였지만... '우물쭈물'이 맞나 보다...라고 넘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떤 글을 보고... 다시금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역이라니...
“내 오래 살다 보면 이런 일 (죽음) 생길 줄 알았다니까"
오역의 변형이지만 소설가 이기호 님의 단편소설 제목이 더 재미있습니다.
"갈팡질팡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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