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설교는 사도행전 4:1-22의 내용을 중심으로,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한 고난과 핍박을 어떻게 맞이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고난이 오히려 복음의 능력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합니다.
고난이 오히려 생명력을 강하게 한다
설교는 '앙스트블뤼테(Angstblute)'라는 개념으로 시작됩니다.
이 단어는 생명체가 죽음의 위기에서 마지막으로 꽃을 피우고 씨를 남기는 종족 번성의 본능을 의미합니다. 고난이 생명력을 강하게 하고, 아름다움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 단어를 통해 설명합니다. 이는 사도들의 고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고난은 복음의 능력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핍박의 원인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 사도들이 핍박을 받은 이유는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이를 매우 싫어했지만, 이 핍박의 결과로 5,000명의 남자가 예수 이름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벤허'의 작가가 예수가 허구임을 증명하려다 오히려 변화된 것처럼, 사도들의 고난이 오히려 복음의 확장을 가져왔음을 보여줍니다.
핍박자들
사도들을 핍박한 자들은 관리들, 장로들, 서기관들 등 각 분야의 중요한 인물들이었습니다.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베드로와 지금의 베드로는 매우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50일 전에는 두려움에 떨었지만, 지금은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고 있습니다.
심문의 내용
심문자들은 지체장애인이 치유된 사실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문제 삼은 것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이 행해졌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셨다고 담대히 선언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사람들 앞에서 그 이름을 다시 언급한 것입니다.
사도들의 대답
사도행전 4장 10절에서 베드로는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았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예수님을 전할 때 사도들은 그분의 심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잇돌이 되었고, 다른 이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심문자들의 반응
사도행전 4장 13-14절에서 심문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학교를 다니지 않은 무식한 사람으로 알았으나, 그들이 병 나은 사람과 함께 있다는 증거를 보고 놀라게 됩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제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 증거가 분명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판 결과
사도행전 4장 18절에서 사도들은 결국 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순히 사도들이 핍박을 받은 것이 아니라, 복음이 계속 전파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사도들의 답변
사도행전 4장 19-20절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들은 복음으로 충만해 있었고,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의 순교는 영광으로 여겨졌습니다.
최종 결론
이 사건의 최종 결론은 복음이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따라 복음을 전했으며, 그 결과로 모든 사람들이 그 일어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 설교는 고난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그것이 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도행전의 사도들처럼, 우리도 복음을 위해 살아가고 고난을 맞이할 때 담대히 예수님의 이름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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