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 시 139:11-12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Trent Post & Carmen Post
- Make Your Mark Global 공동 설립자 (https://mymglobal.org/)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십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변화와 회복을 일으키심을 간증하겠습니다.
💔 Carmen과 Trent 부부는 둘 다 어려운 가정환경과 과거의 상처를 경험했으나, 하나님께 진정한 순복을 통해 치유와 용서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서로와 주변을 섬기며 선교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께 순종하며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사역의 영역을 넓혀 주신다는 것을 믿으며, 모든 상처가 하나님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어두움보다 훨씬 크신 분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먼저 기도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오늘밤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남편 Trent)
저는 아내와 결혼한 지 23년이 되었습니다. 3명의 아이가 있는데, 그중 한 명은 가슴으로 낳았습니다. 15명의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위탁 가정으로 돌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지난 13년 동안 'Make Your Mark Global'이라는 선교단체를 세워 길거리 아이들을 섬기는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를 이 땅에 보내신 데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에는 상처와 고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담은 사람들입니다. Image Bearer!!!
가장 어두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두움보다 더 크신 분입니다.
아내 Carmen의 성장 과정
(아내 Carmen)
저는 콩가루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밤이면 아버지가 집안의 그릇을 다 집어던졌습니다. 허리띠를 풀어서 자녀들을 때렸습니다. 엄마가 이혼하기 위해 아버지를 쫓아내셨습니다. 저는 8~9세의 어린 나이일 때였습니다. 어느 날은 아버지가 집으로 몰래 들어오셔서 엄마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온 가족을 죽이고 자살할 계획이셨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하나님은 임재해 계셨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어두운 슬픔과 고통 속에 있더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어머니는 병원에 실려 가셨고 살아남은 저는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어느 날 길에서 한 아이가 제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너희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니어서 다행이야."라고 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저는 입양된 것이었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른들에 대한 배신감과 버려졌다는 생각 속에서,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폭력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 명으로부터 성적 학대도 당했습니다. 그리고 12세부터는 가출을 시작했습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집에서 내게 벌어지면, 저는 당연히 가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려서부터 고통으로부터 숨기 위해 마약을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고민 끝에 저를 교회로 데려가셨습니다. 교회에 가서 세례도 받고 모든 것을 다했지만 예수님과의 진정한 관계는 없었습니다. 여기에도 그런 분 없나요? 모든 것을 교회에서 다 하고 있지만 예수님께 순종하는 관계가 빠져 있는 분들이요. 예수님과 진정한 관계가 된다면, 여러분 내부로부터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남편 Trent의 성장 과정
(남편 Trent)
저는 3세 때 아버지가 가정을 버렸습니다. 9세 때는 베이비시터가 저를 성추행했습니다. 그러한 결핍과 상처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에, 또는 내 정체성을 알 수 없어서 저는 일찍부터 이것저것 다 했습니다. 어둠의 영역에서 그러한 탐색을 했습니다. 내 안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어서 어려서부터 마약을 했습니다. 우리 안에 고통이 있을 때 하나님께 달려가지 않고 마약을 찾고 있지 않나요? 내 안에는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고2에서는 학교를 떠나고 마약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원하고 찾는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감옥을 들락거리게 되었습니다. 17세에 처음 구치소를 들락거리다가 20대에는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감옥 안에서 저는 매일 밤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출소할 때는 내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분노가 가라앉아 평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출소 2주 후, 1999년 3월이었는데 아내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온갖 종류의 마약을 하는 클럽에서 만났습니다. 그 어두움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 둘을 묶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아내는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기에 저도 교회에 갔습니다. 여자 친구의 미모에 반해서요. 그리고 그 교회 목사님의 지도를 받아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기도와 성경 구절을 외우고 길거리로 나가서 가가호호 방문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일은, 저는 그 전도 봉사 직후에는 바로 거리로 나가서 다시 마약을 팔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둠 속에 있는 것조차 모릅니다.
그러나 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조금씩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삶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Carment과 결혼한 지 겨우 한 달이 되었을 때, 저는 마약 거래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7년 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기도하고 변화했지만, "I did not surrender!"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지는 않았습니다.
변호사는 최선이 3년형이라고 했습니다. 아내를 두고 감옥에 가는 것이 너무 슬퍼서 하나님께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Please show me your mercy!
기도 결과 15개월 형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감되면서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게 되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갈등과 용서
(아내 Carmen)
저는 어려서 문제가 있으면 집에서 도망쳤듯이, 우리 부부 관계에서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감 중인 남편 면회를 자주 갔지만, 갈수록 혼자 지내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우리 행동에 책임을 질 수도 있었지만, 대신에 저는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어느 날은 남편에게 면회를 가서 이혼 서류를 내놓았습니다. 남편은 이혼을 거부하며 하나님이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남편에게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했지만, 남편은 저를 용서한다고 했습니다.
(남편 Trent)
제가 제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감옥에서 매일 우리 결혼이 깨지지 않고 유지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말을 본인에게 직접 들었을 때, 저는 하나님께 화를 내고 원망을 했습니다.
"아들아, 내가 너를 얼마나 용서했느냐?" 그 말씀을 듣고 성령의 능력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용서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순복 하면 일어나는 일들
(아내 Carmen)
출소한 남편을 보니 내가 원하던 모습이 남편에게 있었습니다. 남편은 예전의 마약장사가 아니라 '작은 예수'로 보였습니다. 성령에 깊이 감동된 남편의 모습을 보고, 저도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변화하고 싶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이 별로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순종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용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첫 대상은 제 아빠였습니다. 아빠에 대한 두려움으로 20여 년 동안 힘들어하며 살아왔는데 어떻게 아빠를 용서할 수 있겠느냐며 1년 동안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이 용서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셨기 때문에, 당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해야 합니다. 아버지를 용서할 때 저는 자유를 맛보았습니다.
다음 단계로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신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내 삶에서 모든 아버지는 나빴지만, 절대 내게 상처 주지 않는 아빠의 모습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간음한 여인 같은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네가 누구인지는 내가 말해주겠다..."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를 눈보다 희게 씻어주십니다. 자신에게 너무 흠이 많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은 이미 깨끗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눈으로 우리 자신을 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라"를 배웠습니다. 그 순종으로 하나님은 우리 영토를 넓혀 주셨습니다.
사역의 시작과 팽창, 비법은 충성
(남편 Trent)
우리의 모든 상처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면 하나님은 이를 재활용하셔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역지로 보내셨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내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NC)의 우리 집 앞마당에서 선교단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 근처의 마약과 매춘을 하는 사람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하나님의 역사들을 겪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출신의 입양한 제 아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선교사로서 13년 전에 아디스아바바의 길거리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던 그 아이를 구해냈습니다. 10대 청소년과 노숙인, 미혼모들의 쉼터를 마련해 주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으로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은 일에 순종하여 충성할 때, 우리의 영역을 점점 넓혀 주셨습니다.
제게 수감자에서 선교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대답은 달란트 비유입니다. 충성된 두 명의 종과 같은 삶을 저희는 살았고 결실을 맺는 것 같다고 답합니다. "잘하였다, 충성한 종아....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이와 같이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당신이 처한 곳이 어디든, 거기에서 충성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어두운 곳에 함께 하시며, 임재하십니다. 우리를 향해 더 큰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이 말씀으로 간증을 맺겠습니다.
에베소서 3:20-21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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