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따라 매일 기도할래요 - 박서아 어린이 (오륜교회)
초등학교 1학년 박서아입니다.
저는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기도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가족이 이사할 집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어머니께서 밖에서는 집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기에 이곳에서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사를 무척 가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줄곧 이 집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넓은 집을 원했고, 어머니께는 기도하실 수 있는 조용한 방을, 아버지께는 편히 쉬실 수 있는 공간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딸기를 키울 수 있는 작은 정원도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매일 기도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쉽게도 우리가 기대했던 집으로는 이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감성이 풍부한 소위 F 성향이셔서 매일 펑펑 우셨고, 이성적인 T 성향이신 아버지는 다음에 다시 도전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곧 하나님께서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며 계속 기도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이 기도 제목을 가지고 다니엘 기도회 기간 내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 말씀을 통해 어머니처럼 슬퍼하며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이 성경적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 첫날에 참여했다가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1일 차에 목사님께서 느헤미야에 관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느헤미야가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어머니와 같아 보였습니다. 그때 저는 어머니께서 단지 감정이 풍부해서 우신 것이 아니라, 느헤미야처럼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기도 제목이 생기면 어머니처럼 기도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날 목사님께서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어머니처럼 말씀을 따라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기도 제목이 생기면 꼭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날부터 잠자리에 들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도 이제 우리 엄마처럼, 그리고 느헤미야처럼 기도하겠습니다.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이 이루실 때까지 기도할 테니 책임져 주십시오. 이제 제 마음속에는 확신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젠가 우리 가정에 가장 좋은 집을 허락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그리고 13일 차에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이 제 마음에 계속 남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너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도 잘 믿고 예배도 잘 드리며, 마음속에 예수님이 가득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들으니 저에게 한 가지 찔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마음속에 가득한 사람인데, 나는 부모님께 짜증도 많이 내고 오빠와 자주 다투기도 하니 하나님께서 무척 속상해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날부터 결심했습니다. 나 박서아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잡고 말씀만 따라 살겠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말씀처럼 매일 기도하겠다. 잘못했을 때는 하나님께 나아가 죄송하다고 고백하며 살겠다고 말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많이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말씀을 붙잡고 살 때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
목사님들께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처럼 저도 말씀 하나를 붙잡았습니다. 바로 느헤미야 1장 5절입니다.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저는 이 말씀을 붙잡고 말씀 따라 매일 기도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멋진 어른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요 - 주하민 어린이 (오륜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주아민입니다.
저는 이번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참으로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여 이번 기도회에서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는데, 오늘 이렇게 간증의 밤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한편으로는 무척 떨리기도 하지만, 제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다니엘 기도회에 매일 참여하며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빠짐없이 성실하게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저 또한 이제는 기도회에 매일 출석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어리고 철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잘 알지 못했고 집과 교회의 거리가 멀어 기도회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부모님께서는 저와 언니를 잘 달래어 기도회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부모님의 이러한 믿음의 모습을 보며 저의 신앙도 자연스럽게 성장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많은 목사님께서 가정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믿음을 삶으로 보여주신 부모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제가 오늘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수 있고 매일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은 모두 훌륭한 믿음의 부모님 덕분입니다. 엄마, 아빠,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게 멋진 부모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 저에게는 가족인 언니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기도회 전까지 저는 언니와 저의 모습을 자주 비교하곤 했습니다. 언니는 재능도 많고 친구도 많아 보였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제 모습이 하나님께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니에게만 좋은 것을 주시는 것 같아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매일 기도회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도회 9일 차에 오신 목사님께서 고쳐 쓸까, 버릴까라는 제목으로 요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하고 흠이 많은 요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고쳐서 아름답게 사용하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해 보이는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며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나니 더 이상 언니와 저를 비교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언니와 저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꼈지만, 하나님이 각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평안합니다.
그래서 저는 21일간 온 가족이 함께 기도회에 참여하며 누린 주님의 기쁨과 은혜가 매우 큽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좋은 믿음을 가진 부모님을 선물로 주셨고, 재능 많은 언니를 가족으로 붙여주셨으며, 무엇보다 저를 소중하게 지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살아가며 때로는 예배드리는 것을 불평할 수도 있고, 남들과 비교하며 속상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그때마다 은혜의 자리인 다니엘 기도회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걱정이 없습니다. 저는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와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이곳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납니다. 전국과 열방의 많은 어린 친구들이 앞으로도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여 많은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세요 - 김로하 어린이 (김해 우리 처음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해 우리처음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4학년 김로하입니다.
저는 언젠가 꼭 간증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정말로 간증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특별한 경험을 주셔서 이렇게 용기를 내어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니엘 기도회 예배를 드리면 사랑의 헌금 시간 외에는 솔직히 조금 지루해서 장난만 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가짐이 달랐습니다. 어른들의 다니엘 기도회가 아닌,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강하게 생긴 것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를 온라인으로 드려보았는데 시작부터 마음이 들뜨고 찬양만 해도 신이 났습니다. 화면으로 예배를 드리는데도 하나님이 진짜 가까이 계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끝까지 참석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저는 이번 기도회에 매일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번 기도회 기간 동안 꼭 응답받고 싶은 기도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는 11살인데 키가 7살 여자아이의 평균 키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올해 성장 검사를 했을 때도 예측 키가 작게 나왔는데, 최근에는 7개월 만에 예측 키가 5cm나 더 줄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몸은 정상인데 특별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셨고, 치료도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창조주시니 하나님께 맡겨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족 모두가 함께 이번 기도회 동안 정말 간절하게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강사님의 말씀을 적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회가 끝나면 항상 어머니 옆에 가서 같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 기도회 4일 차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시는 순간, 갑자기 목이 너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망치로 맞는 것처럼 아팠고, 무언가가 제 목을 꽉 조르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울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로하의 성장을 막는 모든 걸림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갈지어다! 하고 계속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도 마음속으로 따라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몇 번 뒤 제 몸 안에서 뭔가 큰 덩어리가 쑥 하고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더니 아팠던 것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마음이 시원해지고 두려움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때 저는 예전에 들었던 설교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믿는 사람도 악한 영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을 주셨다. 그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시다는 것, 그리고 기도는 그냥 말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과 연결되는 힘이라는 것을 똑똑히 경험했습니다.
간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가 여덟 살 때 방언 기도하시는 부모님이 부러워서 저도 방언하게 해 주시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걸 믿을게요라고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다니엘 기도회 찬양 시간에 정말로 하나님께서 방언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진짜 살아있단다 하고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후에도 기도를 잘 안 하고 확신도 부족했습니다. 하나님이 잘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다니엘 기도회에서는 예수님의 능력을 너무나 확실하게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밤에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되었고, 잠을 잘 자면 키도 클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이제는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제 키도 크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이제 기도하고 싶어졌습니다. 하나님과 더 친해지고 싶습니다. 기도는 진짜입니다. 그리고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가 정말 좋습니다. 벌써 내년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가 기다려집니다. 여러분,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번의 사망에서 건져주신 하나님 - 이수억 집사 (순천 주님이 일하시는 교회)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저는 먼 길을 이동해 오시느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수억 집사님을 대신하여 담임 목사인 제가 이 글을 대독 하게 되었습니다. 귀는 저에게, 눈은 우리 집사님을 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전남 순천의 주님이 일하시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이수옥 집사입니다. 지금 제 모습은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저는 현재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통증 중 가장 극심하다는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입니다. 또한 경추와 척추 손상, 왼쪽 어깨뼈 위골, 혈관 협착 등으로 인해 숨조차 고르게 쉬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런 부족한 저를 하나님께서 이 귀한 자리에 세워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67년 인생 중 가장 큰 복, 바로 세 번의 죽음의 위기에서 저를 건져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언하고자 합니다. 이 간증을 듣는 모든 분의 삶에도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 일어서는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저의 첫 번째 죽음의 위기는 2017년이었습니다. 저는 전남 여수 여천 산단의 6층 공사 현장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바닥은 뾰족한 쇠들이 빽빽하게 박혀 있어 어디에 떨어져도 치명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가 떨어진 그 좁은 자리에만 뾰족한 쇠가 없도록 지켜주셨습니다. 병원을 세 번이나 옮기며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세 번째 병원에서 6개월간 다리에 추를 달고 치료받게 하시며 제 생명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때가 2017년 다니엘 기도회 기간인 11월 14일이었습니다.
저의 두 번째 죽음의 위기는 2021년이었습니다. 오랜 병원 생활 중 한 사람과 친구가 되었는데, 사실 그는 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기꾼이었습니다.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는 말에 속아 신분증을 건넸고, 최신형 휴대폰 4대와 대포차까지 총 5천만 원의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힘들게 살지 말고 함께 죽자고 했고, 우리는 유서를 쓴 뒤 렌터카를 몰아 경남 창원의 한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넥타이를 목에 걸고 매달렸으나, 넥타이가 끊어지면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저는 넥타이가 제 몸무게를 버티지 못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중에야 하나님께서 저를 살리시려 끊어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함께 죽자던 친구는 이미 제 지갑에 남은 돈을 훔쳐 달아난 뒤였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파출소를 찾아가 사정을 털어놓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천사 같은 경찰관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분은 순천으로 돌아갈 차비를 주시고 시청으로 안내해 주셨으며, 시청에서는 제 심리 상태를 고려해 인근 정신병원에 보호 입원 조치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잠시 안정을 찾는가 싶더니 채권 추심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 왔고, 저는 극심한 고통 속에 다시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병동에서 또 한 명의 천사 같은 권사님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사정을 들으신 권사님께서는 아시는 목사님께서 도와주실지도 모른다며 교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때도 바로 2021년 다니엘 기도회 기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권사님의 소개로 순천의 주님이 일하시는 교회를 찾아간 날이 저의 세 번째 죽음의 위기를 넘긴 날이자,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되어 새롭게 태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2022년 5월 26일, 교회에 처음 방문했을 때 목사님과 사모님은 제 긴 이야기를 눈물로 들어주시며 많이 힘드셨죠, 참 잘 오셨습니다라고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진정한 위로였습니다. 5월 29일 난생처음 드린 주일 예배에서 목사님의 기도 소리를 듣는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간절한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목사님은 저의 얽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 법원, 병원, 세무서, 신용회복위원회, 법률구조공단, 심지어 인천구치소까지 제가 가야 하는 모든 곳에 동행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고 천사를 보내주시길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2022년 다니엘 기도회 기간은 제 자아가 죽고 오직 예수님으로만 저를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매년 다니엘 기도회에 개근하며 놀라운 응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생사를 모르던 누님과 조카들을 찾았고, 2024년에는 대포차와 대포폰으로 인한 모든 부채가 2년 6개월 만에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원룸 생활을 청산하고 새 아파트에 당첨되어 이사하는 은혜도 입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제게 예비된 배우자가 있으니 그 또한 응답받을 것이라며 기도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2025년 다니엘 기도회의 기도 제목은 8년 전 사고로 굳어버린 등뼈와 경추, 척추 등의 건강 회복입니다. 부러진 뼈가 굳어 장기를 누르고 있어 12시간이 걸리는 큰 수술을 해야 한다고 들었지만, 이 역시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제발 죽지 마세요. 기도하세요. 하나님께서 반드시 당신을 도우시고 살리실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삶의 소망이 끊어지고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느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당신을 도우시고 살리실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죽음에서 참된 기쁨으로 저를 바꾸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 최나경 집사 (별내오륜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별내 오륜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최나경 집사입니다.
저는 오늘, 작년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간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야근이 일상인 곳이었습니다.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면 매일 밤 9시가 넘어야 퇴근할 수 있었기에, 현실적으로 다니엘 기도회 현장에 참석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다니엘 기도회를 현장에서 완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회가 시작되기 두 달 전부터 목장 식구들과 동역자들에게 중보 기도를 부탁하며 준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며, 현장에서 부어주시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회가 시작되기 전, 하나님께서는 제게 결단할 용기를 주셨고, 저는 직장 상사에게 21일 동안 예배 참석을 위해 조기 퇴근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신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하여 1시간 30분을 확보하고, 점심시간을 반납하여 1시간, 그리고 추가 야근 30분을 더해 총 3시간의 업무 시간을 채우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상사로부터 일주일간 시범적으로 시행해 보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 그 결과 저는 21일간 다니엘 기도회 현장 예배에 개근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새벽 6시에 출근길에 나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말씀을 함께 읽고 은혜를 나누는 동역자 친구들의 기도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남편 또한 매일 제 점심 도시락을 싸주며 제가 기도회를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도회를 사모하는 마음은 더욱 커졌고, 교회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제게는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현장 예배 참석을 결단함과 동시에, 경건한 믿음의 자녀를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매일 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세상적인 방법을 의지하려 했던 지난날의 모습을 회개하고, 오직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현장 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을 믿으며 매일 감사의 고백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마침내 다니엘 기도회 기간 중, 하나님께서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하늘 문을 여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태의 문을 열어주셔서 생명의 선물인 귀한 아이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2024년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지금은 사랑스러운 아기를 출산하여 저희 부부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매일 밤 예배를 통해 감사 제목을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저희 가정에 허락하신 은혜를 늘 기억하고 싶어서 아기 이름을 다엘이라고 지었습니다. 다엘이가 거룩하고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부모와 이웃에게는 기쁨이 되며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성도님과 마찬가지로 다니엘 기도회는 저에게도 정말 특별한 시간입니다. 저는 믿음의 1세대로서, 예수님을 만난 후 14년째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4년 전, 2021년 다니엘 기도회 때 기도의 응답으로 저희 오빠가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오빠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원래 매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냐고 물었고,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덕분에 새 신자였던 오빠가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 기도회에 전일 참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오빠는 지금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함께 믿음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교회에 나오셨습니다. 손자 다엘이가 교회에 온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하신 것입니다. 어머니가 소천하신 후 오랜 시간 힘들어하셨는데, 오늘을 계기로 아버지의 마음과 삶이 회복되고,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도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다엘이를 선물로 주셨고, 하나뿐인 오빠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으며, 오늘 아버지의 발걸음까지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보잘것없는 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믿음의 선포로 기적을 경험하다 - 양홍준 목사 (충남 연무 중앙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무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양홍준 목사입니다.
2015년부터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며 협력 교회로 섬기기 시작한 이후, 이 기도회는 제 목회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올해 5월 새 임지인 연무중앙교회에 부임한 후 100일 만에 성전 리모델링을 마쳤는데, 마치 하나님께서 이번 다니엘 기도회를 위해 예비해 두신 공간처럼 쾌적한 환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권사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예전에 2년 동안 다니엘 기도회를 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모이는 숫자도 줄고 은혜도 잘 받지 못해 흐지부지 끝났어요. 그러나 권사님의 말씀이 제게는 낙심으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제 안에 열정을 부어주셨습니다. 저는 올해만큼은 다를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행하실 것이다라는 강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다니엘 기도회는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영적 축제입니다. 직분자 선출을 비롯한 모든 사역의 기준도 다니엘 기도회에 얼마나 마음과 몸으로 참여하는가를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사랑의 헌금에 대해서도 선포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과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쌀을 나누겠습니다. 그러니 정성으로 참석하시고, 믿음으로 작정하십시오. 이렇게 믿음으로 선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은혜를 저희 교회에 부어주셨습니다. 11월 1일 첫날 51명, 둘째 날 57명으로 늘어나며 기적처럼 은혜의 불길이 번져 나갔습니다.
그런데 21일 다니엘 기도회 개근을 작정하신 김상로 권사님께서 3일째 참석 후, 화물 적재 중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머리와 척추를 크게 다쳐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입원해야 하는 응급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즉시 다니엘 기도회 중보팀에 알렸고, 11월 8일 다니엘 기도회 시작 전 긴급 기도 제목 시간에 전국 1만 6천 교회가 권사님을 위해 동시에 기도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 기도가 올려진 바로 다음 날, 정밀 CT 검사 결과가 뒤집히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머리는 단순한 두피 상처였고, 척추 골절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신경에 아무런 손상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워하셨습니다. 이는 실로 기적이 아닐 수 없으며, 중보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권사님의 고백입니다. 권사님께서는 목사님, 제가 21일을 작정해 놓고 마음이 뒤로 물러서려던 찰나에 이렇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병상이지만 꼼짝없이 21일 작정을 완주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든지 불평과 원망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권사님의 고백은 온 성도들에게 큰 도전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또한 권사님의 부인께서도 눈물로 고백하셨습니다. 목사님, 제 남편은 평생 신앙생활이 흐지부지했는데 이번 사고와 기도를 통해 완전히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병원 침상에서 21일간 기도회를 전부 따라가겠다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간증하셨습니다.
12일째 되던 날, 또 하나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교회 방송을 담당하는 송은혜 집사님이 갑작스러운 돌발성 난청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입니다. 순간 불안이 엄습했습니다. 은혜받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또 지난 2년 전처럼 흐지부지 끝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독감 유행으로 면회가 통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병원 입구에서 기도라도 하고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병원 안으로 들어갔는데, 기적처럼 바로 그 시간에 검사를 기다리며 복도에 앉아 있는 집사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곧장 손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순간 제 영혼 깊은 곳에 이제 하나님께서 곧 응답하실 것이다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후 검사 결과는 의사도 놀랄 정도로 호전되어 수치가 급격히 내려갔고, 약물 치료만으로 충분하다는 진단을 받아 즉시 퇴원하는 놀라운 응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집사님은 곧바로 다니엘 기도회로 복귀하여 현재 21일을 완주하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또 있습니다. 78세 백정순 권사님은 양쪽 무릎 수술을 여러 번 하셔서 20분만 서 있어도 그날 밤 무릎이 퉁퉁 붓고 통증을 호소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다니엘 기도회 첫날, 찬양 인도자가 다 함께 일어나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자고 했을 때 권사님은 아멘 하며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 30분 동안 박수를 치며 찬양했습니다. 그러던 중 권사님은 갑자기 뜨겁고 강한 힘이 무릎 안쪽으로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고, 그 즉시 무릎 통증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권사님은 지금까지 21일 내내 매일같이 서서 춤을 추며 찬양하고 계십니다. 권사님은 저에게 달려와 목사님, 하나님이 제 무릎을 고쳐 주셨어요. 보세요. 일어서도 아프지 않고 앉아도 하나도 안 아파요라며 간증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또 있습니다. 80세 가까이 되신 백충승 권사님은 눈 흰자에 검은 반점이 생겨 주위에서 병원부터 가자고 만류했지만, 권사님은 다니엘 기도회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첫날 예배 후 하나님, 저도 간증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외치며 기도하셨습니다. 다음 날 저녁, 권사님은 저에게 눈을 보여주시며 목사님 보세요. 눈에 검은 반점이 싹 사라졌어요. 완전히 없어졌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몸이 떨릴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우리 연무중앙교회 가운데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번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연무중앙교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시고 치유하시며 회복시키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머무시는 교회, 하나님의 시선이 떠나지 않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믿는 자에게 기적을 행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다니엘기도회 때 맺은 전도의 열매 - 김동규 목사 (김제 도장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제 도장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동규 목사입니다.
올해로 72년 된 저희 교회는 현재 출석 성도 70명의 전형적인 시골 농촌 교회입니다. 저는 부목사 시절부터 10년째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부목사로 사역할 때는 성도들이 비교적 많아 함께 힘 있게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5년 전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는데, 가족과 성도 한두 명과 함께 조촐하게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지만, 여전히 그 시간은 제게 큰 힘을 주는 은혜의 통로였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로서 힘들고 낙심되는 일이 많던 11월, 다니엘 기도회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는 저를 회복시켜 주셨고, 특별히 전도할 수 있는 새 힘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당장은 성도가 없지만 날마다 전도하기로 결단하고, 교회 주변 상가와 아파트 단지, 공원과 길거리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태풍이 불 때도,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심지어 명절 연휴에도 전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타 지역으로 출타할 때도 꼭 전도지와 용품을 챙겨가서 그곳에서도 전도했습니다.
매년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도전을 받고 전도하는 삶으로 목회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렇게 4년이 지난 2023년 다니엘 기도회를 마친 다음 달부터 여러 교회로부터 전도 간증과 교육 강의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초, 두 곳의 교회에서 청빙 제안을 받아 현재 시무하고 있는 김제 도장교회에 작년 4월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개척교회 시절부터 해마다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며 날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전도에 힘썼더니, 하나님께서는 아예 도장교회라는 배 한 척을 선물로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다니엘 기도회와 전도를 통해 큰 선물을 받았다고 해서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도장교회에 부임한 다음 날부터 동네를 돌고, 차로 7분 거리에 있는 김제 시내까지 나가 날마다 전도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 부임한 첫 주일에 51명이 예배를 드렸는데, 1년 동안 22명이 전도되었고 올해 4월 부활 주일에는 86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금년 다니엘 기도회 기간 중인 11월 9일, 우리 교회는 이웃 초청 전도 축제를 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성도님들이 60명의 태신자를 작정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마을은 농사를 짓는 시골이다 보니 저녁 6시면 불을 끄고 대문을 잠그고 주무시는 가정이 많습니다. 최고령 97세, 평균 75세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밤 8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다니엘 기도회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저 혼자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며 태신자 60명의 이름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들 중 50%인 30명만이라도 전도 축제 당일에 오게 해 주십시오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전도했습니다.
혼자라도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태신자를 품고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해서 어느 날은 아무도 없는 예배당에 찬양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가서 제자 삼으라 세상 많은 사람들을"이라는 찬양을 부르는데, 날마다 전도하고 있는 제게 하나님께서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서도 계속 전도하라고 부르시는 것 같아 너무나 기쁘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11월 9일 이웃 초청 전도 축제 당일, 작정된 태신자 60명 중 정확히 30명이 축제에 오셨습니다. 할렐루야! 한 동네 주민 전체가 오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날 오신 30명 중 일곱 분이 지난주 추수감사주일에 우리 교회에 등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는데, 다니엘 기도회 기간 중에 맞이한 전도 축제를 통해 30명에게 복음을 들려주었고 일곱 명의 영혼이 우리 교회의 성도가 되었습니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적입니다.
비록 나 홀로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은혜를 부어주셔서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첫날 김은호 목사님을 통해 무릎으로 승부하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하나님께서는 일곱 명이라는 완전수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전도 축제 당일 새 가족으로 오셨던 분이 지난주에 또 다른 새 가족을 전도해 오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심을 믿습니다. 목회자 혼자 골방에서 기도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목사 혼자 하는 다니엘 기도회가 아닌, 우리 도장교회 온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하며 나아가는 다니엘 기도회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혼자 기도하며 받은 응답과 은혜도 이렇게 큰데, 온 성도가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할 때 우리 김제 도장교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은혜받으며 전도하여, 김제 도장교회를 더 큰 구원의 방주로 사용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도장교회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여호와 이레! 다니엘 세이레! - 김윤규 집사 (오륜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다니엘 기도회 해외지역 지역장으로 섬기고 있는 오륜교회 김윤규 안수집사입니다.
제 인생 첫 번째 다니엘 기도회는 2011년 어느 금요일, 이민아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타 교인이었던 저는 송파구로 이사 오면서 집에서 가까운 오륜교회에서 새벽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이후 금요기도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시절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처음 은혜를 받았던 곳이 바로 금요 철야 예배였기에, 그 뜨거움은 제 마음속 깊은 곳에 늘 남아 있었고, 눈물을 회복하게 하는 오륜교회 금요기도회는 제게 영적인 갈급함을 채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2011년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금요기도회에 참석했는데 예배당이 빈자리 없이 꽉 차 있었습니다. 저는 4층 계단 한구석에 겨우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바로 다니엘 기도회 기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말기 암 환자이신 이민아 목사님께서 새벽까지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을 하셨습니다. 그 간증을 들으면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이 자리를 깊이 사모하게 되었고, 다니엘 기도회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 신앙의 우여곡절 끝에 2015년 오륜교회에 등록하며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교회에서 마르다처럼 리더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섬겼던 시간들을 멈추고, 깊은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를 통해 저의 영혼이 채워져 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가 너무 컸기 때문에 먼저 지역 간사로 지원하였고, 해외 선교 여행 참여와 중등부 교사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사들과 함께 가평에 있는 생명의 빛 예수마을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름다운 교회 주변에 건축 중이던 작은 집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내해 주신 목사님께서는 그 건물들이 선교사님을 위한 선교관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선교관 건립을 위한 재정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정기 후원을 약정하면서, 아내와 함께 언젠가 우리도 회사가 더 성장하면 선교사님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드리면 좋겠다고 꿈을 나누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꿈이 빨리 이루어질 줄 알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회사를 설립해서 10여 년간 모은 자금으로 2016년에 서울에 사옥을 구입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사의 자금을 맡겨놓았던 신탁회사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위탁 운영사였던 독일계 회사가 부도를 내면서 상환 시점에 상환이 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2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회사 운영에 어려움까지 찾아왔지만, 저는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으로 이 시간을 견뎠고, 이 과정을 통해 물질에 대한 자유함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2019년 교구 목사님의 권유로 다니엘 기도회 해외지역을 섬기는 지역장이 되었습니다. 곧이어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오면서 해외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이 국내로 귀국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직접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지만, 국내에 머무를 공간이 없어 어려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서울에 사옥을 구입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셔서, 그중 한 층을 선교관으로 꾸며 몇 년 전에 아내와 나누었던 꿈을 실제로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는 고백으로 그 공간을 이레관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다니엘 기도회 참여 교회들, 특히 해외지역은 지리적으로 넓고 멀어서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을 직접 만나기 어렵지만, 카카오톡과 전화로 열심히 섬기시는 우리 간사님들이 계십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다니엘 기도회를 간사님들과 함께 꿈꾸면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그 기도를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주셨습니다. 팬데믹에서 벗어나 김은호 설립 목사님의 넓어지신 사역의 발걸음으로 해외지역 콘퍼런스와 디아스포라 글로벌 다니엘 기도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는 한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의 회복과 연합의 현장을 직접 목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2023년 다니엘 기도회가 시작될 무렵, 잊고 지내던 신탁 자금과 관련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해당 신탁 상품의 설계와 진행 과정에 위법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아내는 이번 다니엘 기도회 기간에 함께 기도해 보자고 말했고, 저희는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드라마 같은 분이십니다. 다니엘 기도회 21일째 되는 날, 금융감독원에서 해당 금융기관에 피해 전액을 상환하라고 통보한 것입니다. 고통의 시간이었고 그냥 잊어버리자고 말했던 사건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에 정확하게 회복시키셨습니다.
이 자금으로 두 번째 사옥을 매입하고 한 층을 선교관으로 준비해서 지난달 4일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전에는 21일 동안 드리는 다니엘 기도회를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기념하여 세이레관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레관을 시작으로 샬롬관, 드림관, 세이레관까지 총 4개의 선교관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저에게 다니엘 기도회는 언제나 하나님을 깊이 만나 교제하고 새 일을 꿈꾸게 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다니엘 기도회 기간 내내 주의 손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의 손이 함께하사 지경을 넓혀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21일간을 보냈습니다.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크신 하나님께서 저와 같이 작고 보잘것없는 한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면서 선포합니다. 저의 삶에 다니엘 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랑하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2011년 처음 다니엘 기도회를 접하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2015년 오륜교회에 등록하고 해외 선교 여행 등 봉사를 시작하며 선교사 숙소 지원을 약속했으나, 회사 자금 20억 이상이 신탁회사 부도로 손실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어려움 중에도 서울에 사옥을 구입하게 되었을 때는 한 층을 '이레관'이라는 선교사 숙소로 제공하였습니다. 2023년 다니엘 기도회 기간 중, 금융감독원에서 신탁상품 조사 소식을 들었는데 다니엘 기도회 21일째 되는 날, 피해 전액을 상환받게 되었습니다. 그 회복된 자금으로 두 번째 사옥을 구입하고 '새일관'이라는 선교사 숙소를 추가로 마련하였고, 현재까지 총 4개의 선교사 숙소(이레관, 샬롬관, 드림관, 새일관)를 운영 중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게 하신 손 - 김단영 집사 (강화 교산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화도에 믿음의 씨앗이 심어진 지 132년 된 교산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단영 집사입니다.
4년 전, 저는 백혈병으로 인한 항암 치료 중 패혈증이 발병하여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결국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소생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설령 살아난다 해도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를 다시 살리셨고, 저는 지금 기적처럼 두 발로 걸어와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주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 할 수 있음에 깊이 감사합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생명이 위급할 때 최우선적으로 심장을 뛰게 하기 위해 모든 의료적 조치를 취합니다. 저 역시 의료진의 집중 치료 덕분에 멈췄던 심장은 다시 뛰게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열 개의 손가락과 열 개의 발가락이 괴사하여 모두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절망과 원망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손과 발이 없는 삶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왔고, 주님을 향한 믿음조차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그 깊은 절망의 한가운데서 주님께서는 제 마음속에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손을 가져간 것이 아니라, 나의 일을 위해 새 손을 주었다." 처음에는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제가 그 뜻을 깨닫도록 조금씩 인도하셨습니다.
지난해 다니엘 기도회 기간이었습니다. 교회 방송실을 담당하던 집사님께서 갑작스럽게 그만두시게 되었고, 담임 목사님께서는 제가 20년 동안 컴퓨터 IT 강사로 일했던 경력을 아시고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방송실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몸 상태로는 매일 교회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편이 훨씬 수월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 기도회의 모든 찬양과 말씀, 기도가 끊기지 않도록 주님께서는 저를 방송실로 부르셨습니다.
마우스를 잡기 위해 두 손목을 모아 힘겹게 눌러야 했고, 장비를 조작하기 위해 보조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3주 동안 매일 방송실을 지키며 예배를 송출했고, 화면 뒤에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주님, 손이 없는 저를 이렇게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라도 주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하시니, 이것이 주님이 제게 주신 선물입니다. 기도회 기간 동안 찬양하고 기도하며 저는 주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손을 빼앗으신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위해 다른 손,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영적인 손으로 바꿔 주신 것이었습니다.
현재 저는 조막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손이 없어도 주님께서는 제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손을 주셨고, 걷지 못하던 저에게 다시 걷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열 손가락이 없는 제가 오히려 열 손가락이 온전한 분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마다 저는 주님께서 저를 살리신 이유를 확인합니다.
저에게 2024년 다니엘 기도회가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2025년 다니엘 기도회는 성장의 시간이자 선포의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절단 부위의 통증은 남아 있고, 날씨가 추워지면 저릿한 통증이 심해집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그 고통을 원망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아픔 속에서도 숨 쉬게 하시고, 통증 가운데서도 움직이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손도 예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걷는 걸음도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 의지가 아니라 주님께서 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신 결과임을 압니다. 감사는 습관이 아니라 삶의 언어입니다. 손이 없는 저를 통해 그림이 그려지고,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발로 길을 걸을 수 있는 모든 순간이 주님이 주신 기적의 연속입니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저는 한 번도 간증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라진 손을 감추기에만 급급했던 저는 지금 섬기는 교회에서 처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지난주 국민일보에 제 기사가 실리며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고, 이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당당히 섭니다. 주님께서는 천천히 세상 속으로 나아가게 하셨고,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주님의 은혜를 나누게 하셨습니다.
특히 이번 2025 다니엘 기도회 14일 차 사랑의 헌금 대상자인 어린이 루아를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 역시 백혈병 항암 치료 중 패혈증으로 생사를 오갔고, 손발 괴사로 고통받고 있기에 그 힘든 과정을 견뎌야 하는 작은 아이 루아가 너무나 안쓰러워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저에게 생명을 주신 주님께서 루아에게도 회복의 은총을 부어주시기를 소망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여전히 조막손입니다. 간혹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이제 제 작은 조막손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손이며, 이 손으로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기에 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이번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주님께서 제 삶의 중심에 계심을 고백합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감사로 이끄신 주님께 제 삶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도 제 손을 사용해 주십시오. 통증 속에서도 감사하게 하시고, 이 조막손이 주님의 영광을 그리게 하소서.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주님께서 제 삶을 통해 일하고 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의 조막손과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이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통해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살아났어요 - 박희상 목사 (충북 영동 방주순복음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충북 영동에 위치한 방주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희상 목사입니다.
저희 교회는 2017년부터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며 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매년 풍성한 간증이 넘쳐나지만, 올해는 더욱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 명예 장로님이신 전덕하 장로님께서는 다니엘 기도회 4일 차인 11월 4일 새벽, 갑작스러운 폐렴 증세 악화로 인해 119 구급차를 타고 대전 을지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셨습니다. 사실 장로님께서는 약 일주일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 지역 병원에서 치료받고 계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차도가 있다고 했기에 크게 염려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침이 심해지고 가래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장로님과 권사님께 연세가 있으시니 기침을 빨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11월 2일 주일에 바로 대전의 큰 병원으로 가보실 것을 권면했습니다. 하지만 장로님 내외분은 이미 11월 4일 화요일로 진료 예약이 잡혀 있다며 그날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화요일 새벽에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새벽 4시, 장로님의 기침은 더 이상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심해졌고, 권사님이 체온을 재보니 무려 39도가 넘는 상황이었습니다. 위급함을 느낀 권사님은 즉시 을지대병원 응급실에 연락해 허락을 받은 후 구급차로 급히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 여러 검사를 진행한 결과, 패혈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 패혈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역 병원에서는 감기라며 낫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에 더욱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더 큰 어려움은 즉시 입원할 중환자실 자리가 없어 집중 치료를 받으려면 추적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5일이나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권사님은 치료 과정을 지켜보다가 깜짝 놀라셨습니다. 응급실에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열린 공간에서 바로 장로님의 가슴을 절개하고 호스를 삽입하는 처치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감염 위험도 높고 남편이 겪는 고통이 극심했기에 권사님은 큰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한 시간 단위로 반복되는 검사를 지켜보며 권사님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그날 저녁 6시경 장로님께서는 중환자실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집중 치료가 시작되겠구나 하고 안도하던 그때, 예기치 못한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중환자실로 들어가기 전 촬영한 폐 MRI에서는 폐가 깨끗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중환자실 입실 불과 1시간 뒤 다시 촬영한 MRI에서는 폐의 3분의 2가 완전히 새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폐렴균이 순식간에 폐 전체로 퍼진 것이었습니다. 의사는 즉시 응급 상황을 선언했고 장로님은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의사는 지금 장담할 수 없다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습니다.
저는 다니엘 기도회가 시작되기 전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권사님은 울면서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며 어찌해야 하냐고 호소하셨습니다. 저는 즉시 전화기를 장로님의 귀에 대 달라고 부탁드린 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어 충북 지역 다니엘 기도회 협력 교회 단체 대화방에 기도 요청을 올리고, 다니엘 기도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게 긴급히 합심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날 저는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런데 다니엘 기도회의 통성 기도가 끝나갈 무렵, 권사님으로부터 긴급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로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장로님의 폐가 단 몇 시간 만에 완전히 깨끗해졌다는 것입니다. 의사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분명 생명이 위태롭고 폐 전체가 하얗게 잠식된 상태였지만, 단 몇 시간 만에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것은 의료진도 이해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기적이었습니다.
장로님은 이후 저에게 고백하시기를, 사경을 넘나드는 동안 임사 체험을 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다니엘 기도회 중에 일어난 기적이었습니다. 참여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통성 기도를 드리던 바로 그 시간, 하나님께서 장로님의 생명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지금 장로님은 건강히 퇴원하셨습니다. 오늘 장로님께서 직접 이 자리에 서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자 하셨으나, 아직 안정을 취하셔야 하기에 제가 대신 간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장로님은 저에게 이렇게 고백하셨습니다. "이대로 살면 안 됩니다. 이제는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헛되이 보낸 시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남은 인생은 철저히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해 주신 충북 지역 다니엘 기도회 협력 교회 목사님들과 지역장님, 그리고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함께 울며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지금도 일어납니다. 우리 전덕하 장로님의 간증은 그 살아 계신 은혜의 증거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다니엘기도회 하이라이트 인용문들
- 눈물의 기도는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멈추게 합니다.
- 하나님께서 심으신 것들은 그 어떤 것도 불에 타지 않습니다.
- 우리가 은혜를 흘려보내면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를 통하여 놀라운 기적을 만드십니다.
- 사실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교훈은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저 땅의 우상이 무너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 땅을 고쳐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믿음은 의리입니다. 평생토록 그 의리를 지키십시오.
- 마라의 불평에 머물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엘림이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 때로는 과거를 기억하고, 또한 미래를 기대하십시오. 현재 간절하게 기도한다면 여러분의 인생에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으로 인해 오늘 여러분은 "너는 내 아들이다, 내 딸이다"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어머니의 뱃속에 작은 생명이 생겼을 때, 마치 장인이 소중한 작품을 만들듯 하나님께서는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 우리는 고난과 상처 앞에서 "하나님, 제가 이 고난과 상처를 통해 어디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 여러분 인생 최고의 기쁨과 행복이 영원히 간직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만약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다른 무언가가 들어있다면 그것은 무조건 우상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니 아빠, 우리 사랑이를 고쳐주세요.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저는 하나님을 믿겠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하나님, 저의 영향력과 제가 가진 달란트가 높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으로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높은 곳으로 흘려보내면 그 안에서 예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저는 낮은 곳에서 예수님을 뵙기를 원합니다.
- 후원받은 그 은혜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이 되어, 기쁘게 노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저기 떠 있는 별이 보이십니까? 저기 가장 빛나는 별보다 우리의 미래가 더 밝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 오직 구원은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고, 그 보혈의 공로가 나에게도 임했음을 믿는 믿음에 있습니다. 저도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일어서십시오.
-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백성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사람들입니다.
- 넘어지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넘어진 채로 있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은호 목사님 정리 기도
할렐루야. 다니엘 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는 연합 기도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처럼 연합하여 드리는 기도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우리의 삶의 현장에 개입하여 일하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
지난 21일 동안 말씀을 들으며 저 역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수많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주신 말씀을 잊지 않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십시오. 기도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쉬지 않고 무릎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번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주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 제 안에 강력하게 새겨주신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정말 많은 말씀을 들었지만, 그중에서도 여러분 각 사람의 마음에 깊이 와닿은 말씀, 곧 하나님께서 개인에게 주신 특별한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강사님들을 통해 우리에게 친히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었다면 이제 순종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입니다. 순종 없이는 그 어떤 기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제 삶의 현장에서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개입하시고 말씀하시며 일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삶으로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변함없으신 그 영원한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교통, 인도, 충만하심이
21일 동안 이 기도회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역사하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후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을 예비하며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그래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드러내기를 소망하는
모든 성도들, 참여 교회의 모든 목회자들과 그리고 성도들 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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