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주가가 최근 1년 동안 최저가를 기록했다는 알람이 뜹니다. 아마도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영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생각해볼 요인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른 영향입니다. 소재, 배터리, 전기차의 순서로 진행되는 밸류 체인에서 원자재 등 소재의 가격 인상이 계속 되면서 그 부담은 배터리 제조사로 전가(轉嫁)되고, 배터리 제조사는 전기차 제조/판매사로 그 부담을 다시 전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구매 선택이 필요한 전기차 제조/판매업체의 가격 인상은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 민감도가 높게 됩니다. 전기차 가격 인상은 전기차 vs. 내연기관차 간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전기차 수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의 보조금 등을 포함하여, 가격 경쟁력은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한 중요 조건입니다.
반면에 소재는 수요와 공급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배터리 소재의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소재 가격의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고 소재 생산 기업들, 배터리 제조업체 등으로 그 여파가 전가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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