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문제다.
어디까지 생각할 수 있느냐보다 지금 내 삶이 바른 삶인가가 더 중요하다.
오늘 한국교회의 문제는 삶이 없다는 것이다.
이상은 남서울 은혜교회 홍정길 목사께서 은퇴하신 후에 목사님들의 모임에서 강의한 내용의 결론이다.
어려서 교회를 다니며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은, 영화를 보면 고승이나 도를 오래 닦은 도인들은 공중부양술과 여러 신통력을 발휘하는데,
왜 교회의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은 그런 것이 없는가 하는 것이었다.
조금 더 자라면서 내 삶에 대해 들여다보게 되면서, 왜 나는 교회를 모태신앙으로 다녔는데 삶에 큰 변화가 없을까...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큰 변화를 보였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그렇고 그런(?) 상태로 변해가는 것을 보며 신앙의 뜨거움이나 삶의 변화에 대해서도 회의적이게 된다.
믿음이 먼저냐, 행함이 먼저냐...하지만,
무엇이 먼저이든지 간에 이 둘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참된 신앙생활이 아니라는 것이다.
위에서 홍목사께서 어디까지 생각할 수 있느냐...를 말씀하신 것은, 목회자들의 좋은 설교와 기독교인들의 내부적 양심의 소리에 스스로 만족하는 것을 경계한 표현이다.
내 신앙은 삶으로 표출되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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