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휴식을 잠으로 모두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물리적 휴식입니다.
수동적인 휴식은 밤잠과 낮잠이고, 적극적인 쉼은 요가, 스트레칭, 마사지 등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유연성을 좋게 하는 운동 및 활동들입니다.
2. 정신적 휴식입니다
걱정과 근심으로 눌리는 경우에는 정신적 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완화시키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동안에는 매 두 시간마다 반드시 짧게라도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정신이 진정될 수 있게 합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어도 걱정과 고민 때문에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면 그런 생각들을 쉽게 적을 수 있도록 침대 곁에 수첩과 필기구를 하나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3. 감각의 휴식입니다.
환한 빛, 컴퓨터 스크린, 주변 소음, 여러 대화 소리들 등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나 화상 회의를 할 때도 언제나 우리 감각은 민감하게 깨어 있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중 가끔, 잠시라도 눈을 감고 있는 것처럼 단순한 행동을 시도함으로써 민감해진 감각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거나 잠시라도 쉴 때는 컴퓨터와 전등 등 모든 전기/전자 기기를 꺼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감각기관이 쉴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지나친 자극으로 가득 찬 세상으로부터 입은 악영향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4. 창의성 휴식입니다.
문제 해결 및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경우, 아름다운 자연을 보거나 잠시라도 외부를 걷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혼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곳의 사진을 보거나 벽에 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적 휴식을 통해, 자기의 감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을 기쁘게 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5. 영적 휴식입니다.
물리적, 정신적 휴식을 넘어서서 소속감, 사랑, 자신의 존재가 인정받고 받아들여짐과 삶의 목적 등을 깊이 느낄 수 있어야 영적 휴식이 됩니다. 기도와 묵상과 교회에서의 성도와의 교제가 삶의 루틴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잠을 충분히 자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떤 휴식이 부족한지 깊이 생각해 보고 그 휴식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영적 휴식을 깊이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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