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눈물의 성경적 의미
성경은 눈물의 책으로, 다양한 종류의 눈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눈물, 회개의 눈물, 동정과 연민의 눈물, 그리고 슬픔과 탄식의 눈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한 사람 중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눈물의 선지자였고, 다윗도 눈물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눈물 속에서 기도하며 침상을 적셨습니다. (시편 42:3, 56:8)
예수님의 눈물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고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눈물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남깁니다.
눈물의 미학
눈물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닙니다. 울 때 분비되는 베타 엔돌핀은 몸과 마음을 치유합니다. 화병(화병)은 쌓인 스트레스와 분노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생기는 병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90.2%에 달합니다. 왜 남자의 평균 수명이 여자보다 짧을까요? 울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네소타 주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센터)
눈물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축복입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이 금기일까요? 눈물은 우리의 감정을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합니다. 헨리 모슬리는 “사람이 슬플 때 울지 않으면 장기가 운다”고 했습니다.
눈물이 메마른 시대
우리 시대는 눈물이 메마른 시대입니다. 마태복음 11:17은 세 가지 액체, 피(생명), 땀(노동), 눈물(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눈물이 메마르면 사랑이 사라지고 마음이 강퍅해집니다. 최근 젊은 세대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눈물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눈물을 회복해야 합니다.
슬피 우는 여자들
예수님은 고난의 길을 걸으실 때 슬피 우는 여인들을 보셨습니다. 누가복음 23:27에 따르면, 예루살렘에서 온 여인들이 예수님을 따르며 슬피 울었습니다.
나를 위하여 울지 말라
누가복음 23:28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여인들의 눈물이 동정과 연민의 슬픔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동정과 연민으로 바라보지 말고, 우리를 위한 대속의 고통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예수님은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연약함 때문에 눈물이 메마르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울어야 합니다.
왜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는가?
예루살렘의 멸망과 심판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3:29~30은 심판의 날이 올 것을 경고합니다. 예루살렘 성은 완전히 포위되어 많은 사람이 굶주림으로 죽었습니다. 이 심판의 무서움을 알기에, 우리는 우리와 자녀를 위해 울며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 악한 시대를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딤후 3:1~5에서 우리는 이 시대가 매우 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이런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는 오랜 기도로 자녀를 지켰습니다. 기도하는 부모가 있는 자식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돈이 아닌 기도로 자녀를 사랑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 때문입니다
계시록 20:15, 20:10은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자녀의 영혼을 위해 울며 기도해야 합니다.
결론: 눈물의 기도가 최고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주신 가장 큰 사명은 자녀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을 전하고, 기도로 자녀를 사랑합시다. 돈이 아닌 기도로 사랑을 실천합시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23:27-31의 맥락
본문의 배경
-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 누가복음 23장은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심문받고, 군중의 요구에 의해 십자가형이 확정된 후, 골고다로 향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시는 길에 여러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 슬피 우는 여인들: 예수님이 고난의 길을 가시는 동안 많은 군중이 따랐고, 특히 여인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보고 슬피 울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동정과 연민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 나를 위하여 울지 말라: 예수님은 이 여인들에게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받으실 고난보다 더 큰 심판과 고난이 이 여인들과 그 자녀들에게 임할 것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 다가올 심판: 예수님은 이어서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아이 배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젖 먹이지 아니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눅 23:29). 이는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의 참혹한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로마에 의해 포위되고,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과 전쟁으로 죽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역사적 성취
이 예언은 역사적으로 주후 70년에 로마 제국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하면서 성취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포위되어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과 전쟁으로 죽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요약
- 문맥: 누가복음 23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시는 길에서 슬피 우는 여인들을 만나신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예수님의 경고: 예수님은 이 여인들에게 자신을 위해 울지 말고, 다가올 심판을 위해 자신과 자녀를 위해 울라고 경고하십니다.
- 역사적 성취: 예수님의 예언은 주후 70년에 로마 제국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하면서 성취되었습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의 고난과 더불어, 다가올 심판에 대한 경고와 회개를 촉구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설교는 이 맥락을 바탕으로 눈물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인식하고 회개하며, 자녀들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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