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에 구수한 전라도 방언이 나와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서 홍해를 건너 광야에서도 불기둥과 구름기둥, 만나와 메추라기로 보살피셨지만, "꺼떡허면" 불평을 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했다는 말씀에서 사용된 어휘 '꺼떡허면'에 대한 것입니다.
'꺼떡허면'의 표준말은 '까딱하면'인데, 표준말에서는 '조금이라도 실수하면'의 뜻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표준말로는 '걸핏하면'이라고 표현하는 의미로도 전라도 방언에서는 '꺼떡허면'이 주로 사용됩니다.
즉 '습관처럼 자주'의 뜻입니다.
'꺼떡허면'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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