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참된 담대함의 의미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히브리서 10장 35절은 익숙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읽으며 흔히 “용기를 잃지 말라”, “자신감을 가져라”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담대함은 단순한 긍정적 사고나 자기 확신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성경의 담대함은 두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자신이 강하다고 믿는 태도도 아닙니다. 성경적 담대함은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을 신뢰하여, 믿음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며 맡겨진 길을 계속 걷는 태도입니다.
히브리서 10장 35절을 중심으로, 구약과 신약에서 ‘담대함’으로 번역된 여러 원어와 그 문맥을 살펴보면 성경이 말하는 담대함의 풍성한 의미가 드러납니다.
1. 히브리서 10장 35절의 담대함
히브리서 10장 35절의 헬라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Μὴ ἀποβάλητε οὖν τὴν παρρησίαν ὑμῶν, ἥτις ἔχει μεγάλην μισθαποδοσίαν.
이를 직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담대함을 내던져 버리지 마십시오. 그 담대함은 큰 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담대함’으로 번역된 단어는 파레시아, παρρησία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마음이 강하다는 뜻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파레시아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숨김없이 말하는 자유
- 두려움 없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태도
- 거리낌 없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확신
- 자신의 믿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용기
- 하나님이 받아 주신다는 신뢰
따라서 히브리서 10장 35절의 담대함은 단순히 “기죽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고난 때문에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예수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 말며, 사람들 앞에서도 믿음을 숨기지 말라.”
는 뜻입니다.
2. 왜 담대함을 버리고 싶어졌을까
히브리서 10장 35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바로 앞에 나오는 32절부터 34절까지의 문맥을 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신앙 때문에 실제적인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비방과 환난을 받았습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함께 고난을 겪었고, 재산을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더 낫고 영원한 소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기쁨으로 견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고난이 계속되자 그들의 마음이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뜨거웠던 믿음이 흔들리고,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일이 점점 부담스러워졌을 것입니다.
바로 그때 히브리서 기자가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여기서 ‘버리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아포발로, ἀποβάλλω입니다. 이는 실수로 잃어버린다는 뜻보다, 스스로 벗어 던지거나 내던지는 행동을 뜻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권면하는 셈입니다.
“고난 때문에 너희가 지금까지 붙들어 온 믿음의 확신을 스스로 내던지지 말라.”
담대함은 어느 날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실망 속에서 우리가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것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3. 구약의 담대함: 강하고 담대하라
구약에서 가장 잘 알려진 담대함의 표현은 “강하고 담대하라”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다음 두 단어가 함께 사용됩니다.
חָזַק וֶאֱמָץ
하자크 베에마츠
“강하라, 그리고 굳세어라.”
첫 번째 단어 하자크, חָזַק는 강해지다, 굳게 붙들다, 흔들리지 않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단어 아마츠, אָמַץ는 마음을 굳게 하다, 결연해지다, 두려움 앞에서 위축되지 않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강하고 담대하라”는 표현은 단순한 반복이 아닙니다.
맡겨진 일을 감당할 힘을 내고, 두려움 앞에서도 마음이 꺾이지 않도록 하라.
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신명기 31장과 여호수아 1장에서 반복됩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했고, 하나님께서도 여호수아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야 했습니다. 그는 경험이 부족했고, 강한 민족들과 전쟁을 치러야 했으며, 많은 백성을 이끌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단순히 “자신을 믿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여호수아의 담대함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동행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특히 여호수아 1장 7절에서는 담대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과 연결됩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
이 말씀은 성경적 담대함이 군사적인 배짱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성경적 담대함은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다수가 다른 길을 선택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결단입니다.
4. 기다리는 사람의 담대함
시편 27편 1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이 구절에서 담대함은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쟁취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응답이 늦어질 때 무너지지 않고 기다리는 힘입니다.
우리는 흔히 행동하는 사람을 담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다리는 것도 담대함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보이지 않을 때, 상황이 바뀌지 않을 때, 기도가 오래 계속될 때 사람의 마음은 쉽게 약해집니다. 그때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은 결코 수동적인 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적극적인 신앙 행동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 것 역시 담대함입니다.
5.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담대함
사무엘하 10장 12절에서 요압은 전쟁을 앞두고 아비새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에서 중요한 점은 요압이 승리를 장담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
대신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맡겨진 일을 충실히 하자.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자.”
성경적 담대함은 원하는 결과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확신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결과가 어떠하든 하나님의 뜻에 충실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을 확신하는 사람을 담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공 여부보다 충성 여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진정한 담대함은 결과를 통제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성실히 감당한 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6.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
잠언 28장 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여기서 ‘담대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바타흐, בָּטַח에서 온 말입니다.
이 단어의 기본 의미는 신뢰하다, 안전하다고 여기다, 의지하다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의 담대함은 공격적인 용맹함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오는 안정감에 가깝습니다.
악인은 실제로 쫓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도망합니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마음을 불안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의인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사자처럼 담대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완벽하다는 교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의 평안입니다.
죄는 사람이 혼자 있을 때에도 두렵게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위기 속에서도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7. 복음을 말하는 담대함
신약에서 파레시아는 복음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태도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됩니다.
사도행전 4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공회 앞에 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위협합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위협을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그들의 담대함은 위험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위험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증언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였습니다.
사도행전 4장 31절은 그 기도의 응답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여기서 담대함은 타고난 성격이 아닙니다. 말을 잘하는 능력도 아닙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힘으로 진리를 숨기지 않는 태도입니다.
바울 역시 에베소서 6장에서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바울은 위대한 사도였지만, 그 역시 담대함을 위해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보여 줍니다.
담대함은 한 번 소유하면 영원히 유지되는 성격이 아니라, 하나님께 계속 구해야 하는 은혜입니다.
8. 하나님께 나아가는 담대함
신약에서 담대함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용기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확신도 담대함입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여기서 담대함은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아닙니다.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함부로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은 이를 더욱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여기서 ‘담력’ 역시 파레시아입니다.
신자의 담대함은 자기 의로움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므로 하나님이 나를 받아 주실 것이다.”
라는 확신이 아닙니다.
성경적 담대함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예수의 피가 충분하므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담대함은 자기 확신이 아니라 복음의 확신입니다.
9.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여기서 ‘담대하라’는 말은 헬라어 다르세오, θαρσέω입니다.
이 단어는 용기를 내다, 마음을 놓다, 낙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환난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한다.”
그러나 그것이 말씀의 끝은 아닙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
담대함의 근거는 환난이 사라지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승리하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신자는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담대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승리가 최종적인 현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담대합니다.
10. 공동체를 통해 얻는 담대함
사도행전 28장 15절에서 바울은 로마로 압송되는 길에 자신을 마중 나온 형제들을 만납니다.
성경은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담대한 마음을 얻었다”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말은 다르소스, θάρσος, 곧 용기입니다.
이 장면은 매우 따뜻합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도 항상 혼자서 강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동료 신자들의 환대와 사랑을 통해 다시 용기를 얻었습니다.
성경적 담대함은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초인적인 강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동체의 위로와 동행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담대함을 주십니다.
때로는 한 사람의 따뜻한 말, 함께 있어 주는 마음, 멀리서 마중 나온 형제의 모습이 지친 영혼을 다시 일으킵니다.
11. 담대함은 무모함이 아니다
성경의 담대함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담대함은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판단을 절대화하는 태도도 아닙니다.
성경적 담대함은 언제나 다음과 함께 나타납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 사랑
- 겸손
- 진실
- 책임
- 인내
-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태도
담대함은 두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도 아닙니다.
성경에서 “담대하라”는 명령이 반복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실제로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도 두려웠고, 제자들도 두려웠으며, 바울도 격려와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담대함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여기는 것입니다.
12. 히브리서 10장 35절의 세 방향
히브리서 10장 35절의 담대함은 세 가지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위를 향한 담대함
예수의 피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담대함입니다.
우리는 죄와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도망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은혜와 도움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갑니다.
둘째, 밖을 향한 담대함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숨기지 않는 담대함입니다.
환경이 불리하고, 손해가 따르며, 조롱과 비난을 받더라도 신앙고백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앞을 향한 담대함
하나님의 약속이 아직 보이지 않을 때에도 계속 걷는 담대함입니다.
히브리서 10장 35절 바로 다음 구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담대함은 순간적인 열정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믿음을 유지하는 인내입니다.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현재의 고난을 견디며, 미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이 담대함입니다.
13. 큰 상은 무엇인가
히브리서 10장 35절은 담대함에 “큰 상”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상을 물질적 성공이나 현실적인 보상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이미 재산을 빼앗겼습니다. 그들이 고난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땅의 재산보다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큰 상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의 완성, 영원한 기업,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생명과 영광을 가리킵니다.
담대함은 그 상을 사는 대가가 아닙니다.
구원의 근거는 우리의 용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희생입니다.
그러나 담대함과 인내는 그 약속을 참으로 믿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14.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담대함
오늘 우리 역시 여러 이유로 담대함을 잃기 쉽습니다.
기도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이 손해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옳은 말을 해야 하지만 관계가 깨질까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죄와 실패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주저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 히브리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시 들려옵니다.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 말씀은 강한 사람이 되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라는 초대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믿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라는 권면입니다.
두려움을 느끼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내던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맺음말
성경이 말하는 담대함은 단순한 용맹이나 자신감이 아닙니다.
구약의 담대함은 하나님의 임재와 약속을 믿고 맡겨진 사명에 굳게 서는 용기입니다.
신약의 담대함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아가고,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숨기지 않으며, 고난 속에서도 약속을 기다리는 확신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0장 35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고난 때문에 예수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믿음을 숨기지 마십시오.
응답이 늦어진다고 하나님의 약속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두려움이 있어도 믿음을 내던지지 마십시오.
담대함은 내가 강하다는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시다는 믿음입니다.
담대함은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는 낙관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께서 나를 붙드신다는 확신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전혀 없는 마음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고, 진리를 말하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는 담대함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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