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감을 느끼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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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일 잘하기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파티나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자주 라이터를 빌려 달라고 사람들에게 부탁하곤 했다. 그럼 그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서, 대통령도 평범한 사람이더라고, 자신이 그에게 라이터를 빌려주었다고 자랑했다. 철강 회사 사장 레슬리 브라운은 아침마다, 만나는 직원에게 시간이 몇 시인지 물어보는 버릇이 있었다. 그리고는 그 대답에 따라 시계를 맞추었다. 그에게 시간을 알려준 직원은, 온종일 우쭐한 기분으로 일하고, 집에 돌아가 아내에게 이야기한다. "사장이 오늘 내 말대로 시계를 맞췄어." 그 직원은 중요한 존재가 된 느낌이 들었고, 사장에게 친밀감도 느낄 수 있었다. 상대방이 중요한 존재,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도록 하라. 그러면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다.
기축년 원단에.... 行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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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그들이 너를 음악을 잘하며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아니하거니와 .... You are to them as a very lovely song ... they hear your words, but they do not do them. - Ezekiel 33:32 작년부터 공부하는 내용들이 모두... 행함에 대한 것이다. 이재철 목사님의 성숙자반의 주제도 결국은 행함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만 받고 행함이 없는 내 신앙에 회개가 필요하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캠페인이 있는데... 내일부터라도 바로 새벽예배를 시작해야 하겠다.
목자 (牧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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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10여 년 전, 처제가 대관령 양떼 목장을 아이들과 함께 다녀 온 후, 소감을 묻는 내게 한 첫마디는, '멀리서 볼 때는 평화롭고 깨끗한데, 가까이 가보면 지저분하고 냄새가 지독해요.'였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하고 시편23편을 외울 때, 우리는 '나는 깨끗하고 순전한 양'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은 그러 능력있는 팔자 좋은 인자한 분' 정도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목자'되신 하나님은 내 지저분한 분뇨와 죄악을 대속하시고 처리하시느라 몹시 힘든 모습이어야 한다. 예수님 탄생의 첫 목격자가 된 저들밖의 목자들도 역시 그러했다. 추운 겨울날 들판에서 야영을 해야 했던 목자들이다. 목자의 이미지를 이렇게 현실감 있게 바꾸는 순간, 더욱 은혜가 크게 다가 온다. ---------------------..
기독교 용어의 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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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변경된 새로운 기독교 용어 연구자료 Ⅰ. 기도와 관련된 용어 1. 당신⇒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은총으로..”,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서 세우신 이 교회를..”. 이와 같이 하나님을 ‘당신’이라 부르는 것을 종종 보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만일 어느 아들이 자기 아버지를 향해 “아버지, 당신이 주신 돈으로 이것을 샀습니다.”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말은 의당 다음과 같이 고쳐서 말해야 한다. “아버지, 아버지가 주신 돈으로 이것을 샀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직접 들으시는 분으로서 2인칭이다. 우리말 2인칭 ‘당신’은 결코 존대어가 될 수 없다. ‘당신’은 다만 3인칭에서는 극존대어로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부부(夫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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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백년해로라는 말이 있다. 이 어휘의 배경 context는 전장의 병사이다. 百:일백 백 年:해 년 偕:함께 해 老:늙을 로 《시경(詩經)》의〈격고(擊鼓)〉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격고〉는 고향을 등지고 멀리 떨어진 전장에서 아내를 그리워하는 한 병사가 읊은 애절한 시이다. 죽거나 살거나 함께 고생하자던[사생결활(死生契闊)] 당신과는 굳게 언약하였지[여자성설(與子成說)]. 섬섬옥수 고운 손 힘주어 잡고[집자지수(執子之手)] 단둘이 오순도순 백년해로하자고[여자해로(與子偕老)].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고향에 돌아갈 때만 손꼽아 기다리는 병사의 심정을 그대로 그린 시이다. 전장에서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면서 하염없이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내를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며, 생이별을 참고 견디어야 하는 병사의 심..
어느 희귀병 성악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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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곳곳에 겨울비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겨울이 깊어지면 떠오르는 음악이 있습니다.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제목으로 유명하지만, 원제 Winterreise를 직역하면 ‘겨울여행’이라고 하네요. ‘겨울여행’은 슈베르트가 독일 시인 뮐러의 시를 소재로 해서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은 여러 성악가가 불렀으며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곡이 가장 유명합니다. 올해 83세인 피셔 디스카우는 몇 년 전 한 친구로부터 어느 젊은 시골 음악교사의 노래를 꼭 들어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디스카우는 70대 노구를 이끌고 그의 노래를 들으려고 시골로 갑니다. 피셔 디스카우는 노래를 듣고 “이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감탄했습니다. 피셔 디스카우가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한..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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