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본 적이 없어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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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인터넷 유튜브에서 이라는 비디오 클립을 보았습니다.평생 축사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와 본 적이 없던 젖소들이 생애 처음으로 푸른 초원을 본 뒤에 보인 뜻밖의 반응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독일의 쾰른에 있는 한 축사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인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젖소들은 총 25마리로 평생 축사에 갇혀 우유를 생산했습니다. 하지만 농장주는 이들 젖소가 더 이상 젖을 짜내지 못하자 도축을 해야할 상황에 처했죠. 소들이 하루에 먹는 사료 등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소식이 주변에 알려지자, 한 동물보호 단체에서 기금을 모아 25마리 젖소들에게 자유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새로운 삶을 얻은 첫날이 되었습니다. 평생 축사에만 갖혀 있던 젖소들이었지만, 처음 ..
사랑 이야기, 정말 잘 써야 합니다 @오륜교회 주일 설교. 외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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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아가 4:7-10, 16, 요한복음 21:17 솔로몬의 사랑 이야기 오늘 우리는 본문 아가서에서 한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아가서는 술람미 여인을 향한 왕의 사랑의 노래입니다. 사랑이 시작된 것입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내가 너를 사랑하였구나." 왕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술람미 여인이었습니다. 그녀에 대해서 아가서 여기저기 설명이 조금씩 나오긴 하지만 그녀에 대한 정보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름도 나와 있지 않고, 어떤 가문의 여인인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1장에는 그 여인을 묘사하는 몇 가지 표현이 나옵니다. 1장 5절에는 그녀를 묘사하면서 "게달의 장막 같다"라고 묘사합니다. 게달의 장막은 유목민들의 텐트였습니다. 양과 염소의 가죽을 연결하여 만든 까맣고 ..
Hunger without Appet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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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나쁜 설교, 악한 설교 (bad preaching) 한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청중들 앞에 섰다. 그리고 설교를 그렇게 시작했다: "오늘 설교는 악의 문제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선한 사람들에게 자행되고 있는 극히 악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때 청중들이 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목사님의 설교요!"위의 조크와 함께 그의 책을 시작하면서, 미국의 설교학자 데이빗 쉬라퍼(David J. Schlafer)는 오늘의 청중들이 "전혀 식욕이 없어서 느끼는 배고픔"(Hunger without Appetite)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설교에 식상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식욕을 전혀 느끼지 않으며, 보다 좋은 설교에 대한 희망 마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설교에 대..
<언제라도 반응은 내가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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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두고서, 나는 깨달은 바가 있다. 그것은 아무도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이해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 뜻을 찾아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사람은 그 뜻을 찾지 못한다. 혹 지혜 있는 사람이 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도 정말 그 뜻을 알 수는 없는 것이다. (‭전도서‬ ‭8‬:‭17‬)*조정민 목사님 글을 아주 조금 바꾸었습니다.*1. 인생은 가끔 부조리로 가득차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도 저렇게 떵떵거리며 편하게 잘 사는데, 어떻게 이런 사람이 이렇게 고난을 겪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2. 그러나 한번 달리 생각해보세요. 인생이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있는 뻔한 인생이라면 인간은 무슨 인간이고 하나님은 또 무슨 하나님입니까?내가 다 이해..
연약함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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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김은호 목사님의 9월21일 설교에서 느낀 바를 요약합니다. 삼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1. 배신자는 항상 가까이에 있다. 그래야, 배신의 상처가 쓰리고 아프기 때문에, 낙심하기 때문에 사탄은 이를 노린다. (우리가 가까워질수록 배신하면 안된다... 차라리 모른 채로 살았어야 해...굳이 배신하려면...) 2. 사람들은 관심이 내부로 향한다...그래서 내부 알력이 생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내부가 아니라 세상이다.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향하 그리스도의 편지이다. 이 편지는 세상에 전달되어야 한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동정(同情)하는 분이시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이해해야 하지 정죄하면 안된다. *약함과 연약함은 다르다. 약함은 개선되기 어렵다. 그러..
두려움, 그리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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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 글을 퍼와서 조금 수정합니다.1. 각오한 일이고 마음을 단단히 먹지만 그렇다고 전혀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두려움보다 큰 분을 믿고 있지만 두려움은 현실입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성도의 마음에도 불현듯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과연 이 중요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그 위험한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안전은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3. 아무리해도 도저히 불안을 떨치지 못할 때, 이때가 기도할 때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4. 기도는 상황을 바꾸기에 앞서 나를 바꿉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믿음의 평안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기도할 때 받는 첫 번째 기도 응답입니다. 5. 무엇보다 말씀이 임하거나 말씀을 기억합니다. 어느새 상황이 변하고 있음..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