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날 사랑하시나요?
강사: 조혜련 집사
- KBS 10기 공채 개그우먼
- 32년 방송인, 가수, 강연가 등으로 활동
- 평택대학교 피어선 신학원 박사과정 수료
성경 본문 :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찬송 : 어떻게
작사, 작곡 - 고요셉(조혜련 집사 남편)
찬양 - 조혜련, 폴 송(히든 싱어에서 바비킴 하셨던 분)
눈에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손에 잡히지 않는데 어떻게
당신을 믿을 수 있나요?
어떻게 믿나요?
바쁘고 시간 업는데 어떻게
사는데 지장 없는데 어떻게
당신을 믿을 수 있나요?
어떻게 믿나요?
그렇게 변명하던 나를
그렇게 외면하던 나를
이렇게 손잡아 주셨죠
뜨겁게 꼭 안아주셨죠.
아무런 관심 없는데 어떻게
나와는 상관없는데 어떻게
당신을 믿을 수 있나요?
어떻게 믿나요?
그렇게 거절하던 나를
그렇게 방황하던 나를
이렇게 손잡아 주셨죠
뜨겁게 꼭 안아주셨죠
이렇게 부족한 날 위해
이렇게 연약한 날 위해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모든 걸 주실 수 있나요
어떻게 날 용서 하나요
어떻게 날 사랑하나요
그렇게 십자가 지셨죠
뜨겁게 피 흘려 주셨죠
뜨겁게 피 흘려주셨죠~
예수 성형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내 삶은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내 주먹만 믿고 살았던 나'를 손잡아 주시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금은 예수 성형이 되어서 내가 예뻐진 것 같다. 오늘 여러분도 은혜 가운데 '예수 성형인', 완벽하게 성형되어 가실 것을 기대한다.
다섯째 딸로 태어났다.
나는 1970년 5월생으로 현재 53세다. 김구라 씨와 동갑이다.
나는 이른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애'였다. 엄마가 딸 넷을 줄줄이 낳았는데, 마침내 호랑이가 배로 들어오는 꿈을 꿔서 아들 기대를 모았으나 또 딸이었고 그 아기가 바로 나다. 머리만 나올 때는 장군감이었는데 아들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쓸모없는 아이라며 갓난아기를 엎어놓았다고 하지만, 나는 잘 이겨내고 자라났다. 우리 엄마는 또 딸을 거듭나시고 여덟째에 마침내 귀한 아들을 낳았다.
부모님은 딸들은 대학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시는 등 남녀 차별이 컸지만, 나는 억세게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가 졸업하고 1992년에 개그맨이 되어 30년 넘게 재미있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15년 전에 내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겪었다. 일본어를 공부해서 일본에서 7년간 활동을 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고 무척 괴로웠다. 당시의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들에게는 큰 아픔을 주게 되었다.
이성미 언니의 기도의 씨앗
신인 때부터 친한 언니가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다. 믿음이 좋은 언니여서 내게도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했지만, 우리 집은 어릴 때부터 이모 때문에 일본 불교를 믿었기에 다른 종교를 믿으므로 안된다고 거절했다. 그래도 이성미 언니는 계속 교회 가야 한다고 설득하려 했다.
이성미 언니는 좋은 말을 할 때도 끝에 꼭 욕을 붙이는 버릇이 있었다. 내게 전도할 때도 '너 꼭 교회 가야 해, 이년아~'라고 했다.
언니가 아들에게도 욕을 섞어 말을 했었는데, '말하는 그대로 이루어 주시겠다'라는 하나님 말씀에 험한 말버릇을 고쳤다고 한다. ^^
너무 보고 싶어 밴쿠버로 이성미 언니를 만나러 갔다. 언니가 새벽마다 200명의 명단을 놓고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기를 기도하는데, 내가 7번이라고 했다. 제발 내 이름은 빼달라고 했다.
후에, 이성미 집사가 캐나다에서 돌아와서 연예인 연합 예배를 만들었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모이고 있다. 언니가 식사 약속을 그 모임 장소 바로 앞에 잡은 후에 강권해서 언니를 따라 그 모임에 갔다. 그런데 성미 언니가 감격에 겨워 울면서 '우리가 그동안 중보 기도하던 조혜련이 참석했습니다.'라며 내게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앞문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이성미 언니의 전화번호를 지워버리고 관계를 끊었다.
모태신앙 남편과 재혼하다
일본 활동 이후 너무 힘들어, 방송을 잠시 접고 쉬면서 이번에는 중국 유학을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며 준비하고 있었다.
그 과정 중에 중국에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무척 괜찮은 사람이어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심하더니 조금 가까우니까 "자기는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하고 남편이 조심스럽게 물어 왔다.
'모든 종교는 하나로 통한다'라고 대답했더니, 평소 순하던 남편이 화를 내며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남편은 나를 위한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중국 한인교회에서 내 또래의 어느 여성분의 간증하는 모습을 보다가, 조혜련도 저런 간증하는 사람이 되도록 해달라고 울며 기도했다고 한다.
남편 권유로 교회에 등록하다 - 성미 언니의 느낌표 70개 답신
나보다 두 살 어린 남편이 내게 반말을 했었는데, 한 번만 교회에 가주면 존댓말을 쓰겠다고 해서, 그 조건으로 시부모님이 다니시던 수서교회(담임 황명환 목사)에 갔다. 목사님의 설교는 출애굽기의 내용이었다. 개그 본능을 감추지 못하고 '출애굽기? 출애가 뭔데 구워?', '누가복음은 누가 볶았어?' '민수기는 민수 씨가 썼어?'라며 농담을 했지만, 그 출애굽기의 내용이 내게 너무 충격적이었다. 40일간 시내산에 모세가 올라가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춤추며 노는 장면이었다. 참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4년도 아니고 40일을 못 기다리고...
아무튼 설교 내용이 무엇인가 모르게 참 좋았다. 재미있었다. 금송아지 사건이 이후가 너무 궁금해서 한번 더 나오기로 했다. 그다음 주에 교회에 다시 나가서 설교를 들어보니, 모세가 하나님과 딜을 잘한 것 같았다. 그렇게 설교와 성경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 주, 한 주 더 나가다가 지금까지 다닌다. 이것이 불과 9년 전 일이다.
나는 성경이 너무 재미있었다. 팔만대장경 불경에 비하면 성경책은 단권이어서 분량 측면에서는 만만해 보였다. 그래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창세기 1장 1절부터 충격을 받았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 계시다는 것은 불교의 윤회설과는 완전히 대치되는 이야기였다. 계속 읽어나가다가 제사 방법에 대한 상세한 규정이 나오는 출애굽기 25장부터는 성경을 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냥 계속 읽어나갔다. 역대상은 누가 누구를 낳고, 낳고'가 반복되어서 족보 같았다. 시편은 150편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었는데, 특히 119편은 너무 길어서 읽다가 119를 부를 판이었다.(^^) 그래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 것 같다.
내게는 어려운데도, 성경을 읽으면 이유는 잘 모르지만 왠지 좋았다. 교회에도 빠지지 않고 출석했다.
3개월쯤 되었을 때, 남편이 영접기도를 하자고 했다. 입으로 시인하여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물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당신은 믿습니까?" 나는 대답을 못했다. "예수님의 보혈의 사랑을 믿습니까?" 솔직히 안 믿겼다. 내가 못 봤으니까.... 남편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어주며 믿는다고 대답해 보라고 했지만, 나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남편은 "자기야 하나님이 혜련이를 정말 사랑하는 거야. 믿는다고 대답해 봐."라며 울었다. 남편이 우니까 나도 겨우 ‘네~’하고 대답했다. 그런데 그 작은 대답이 ‘네, 믿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믿으렵니다.’로 이어졌다. 조금의 용기를 내니 그다음을 성령께서 나를 이끄신 것이다. 그리고, 기다리던 아들이 아닌 딸로 태어난 것을 부담으로 안고, 부모님과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으려고 살았던 무거운 짐이 내 뒷목에서 다 떨어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교회에 등록을 했다.
등록 후 교회에서 나오다가 이성미 집사님이 떠올랐다. 1년 반 연락을 끊고 살았던 언니에게 ‘나 교회 등록했어. 나 이제 예수 믿어, 아멘’하고 문자를 보냈다. 곧바로 언니로부터 느낌표 70개의 답신이 왔다. 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엉엉 우는 것이었다. ‘네 이름을 기도 목록에서 빼려고 했어~’ 언니의 오랜 기도가 열매를 맺은 것이다.
복음의 씨앗이 가족 구원의 열매를 맺다
2015년에 세례를 받고, 어느 간증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방송이 되자 둘째 언니가 문자를 보내왔다. "혜련아, 네 간증 프로그램을 봤는데, 이제 나의 하나님 시간표가 된 것 같다." 그리고 11시 반 예배에 가겠다고 했고, 언니는 그 이후 지난 8년간 교회를 빠지지 않고 출석하고 있다. 둘째 언니가 내 복음의 첫 열매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많은 분들이 성경을 읽지 않고 그냥 덮어두고 믿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기에, 언니는 잘 인도하고 싶었다. 그래서 매일 5장씩 성경을 녹음하여 나누기로 했다. 카톡에 방을 만들어 녹음을 시작했다. 언니는 레위기를 읽다가 '차라리 한국 제사가 더 쉽다.'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지만, 시편을 읽다가 울고, 예레미야에서 울고, 요한복음 21장에서는 오열을 했다.
"구약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다가 잊어버리고 또 배신하고 우상섬기고.... 도대체 그 백성을 어쩌지 못해서 바벨론 포로로까지 보내셨다가 돌아와서도 그 백성을 또 어쩌지 못하니, 신약으로 가서 자기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하고 부활하게 하여 그것을 믿으면 구원이 이뤄진다는 십자가의 구원 시스템이 너무 고마워"라는 것이었다.
”십자가의 구원 시스템“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때부터 단톡방을 만들다 보니 16개나 되었고, 그렇게 성경을 읽다 보니 2년에 20번을 읽었다. 백지영, 신애라 모두 성경 통독방 붐이 일어났다.
’ 성경 바람잡이‘
나는 안양 여중고를 다녔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안양 시장에서 쑥갓 장사를 도왔는데, 바람을 잘 잡았다.
'성도들이 성경을 매일 읽고 올바른 신앙을 갖도록 바람을 잡아라.' 이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고, 그 마음에 순종하고 싶어 신학 대학에 들어가서 역사신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CGN에서 신구약 성경을 강의하는 ’오십쇼‘도 하고 있다.
'어머니의 예수님 영접'
우리 엄마 성함은 '최복순'인데 82세다. 인생에 꼬인 점은 딸만 줄줄이 낳은 것이다. 딸을 낳은 후에는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허리가 많이 상해서 여섯 번의 철심 박는 수술을 했다. 방광이 고장 나서 평생 소변줄을 차게 되기도 했었다. 엄마는 내 남편이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엄마의 일본 불교와의 종교 차이로 내 남편을 미워했다. 살 맛이 안 난다며 내 속을 뒤집어 놓는 전화를 하셔서 급히 찾아가 보니, 그 상황에서도 엄마는 일본 불교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당시 엄마 나이 77세 때였다. 엄마가 예수 믿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방광도 고쳐달라고 울었다. 그리고 그 후로는 내가 편하게 용변을 보러 화장실 갈 때마다 소변줄을 달고도 예수님을 모르는 엄마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 했다.
어느 날, 미국 LA에 간증 집회를 간다고 했더니 '나도 데려가라'라고 하셨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고 갔다. 두 분은 종교 차이로 많이 다퉜다. LA에서의 숙소를 제공받았던 권사님 댁은 방마다 십자가가 있어서 어머니는 별 수 없이 십자가 밑에서 주무셔야 했고, 또 내가 간증을 하는 동안 엄마를 돌봐줄 분이 없어서 내키지 않아 하시던 엄마도 내 간증 집회에 갔다. 엄마의 변화를 기대했지만, 예배 마친 후에도
엄마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더더욱 기존 종교를 믿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엄마를 어느 선교사님 댁으로 모시고 갔다. 선교사님이 엄마의 인생에 대해 묻자, 엄마는 당신의 인생이 무척 힘들었다고 했고, 선교사님은 엄마가 ‘참신’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으나, 엄마는 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엄마 방에 가보았더니, 엄마는 "선교사님과 권사님 고맙다. 내 인생을 돌아보니 허망하다. 나 예수 믿으련다."라는 것이었다. 밤 11시 40분이었다. 엄마는 내게,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고 선교사님이 했으니,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지 알려달라고 하셨다. 엄마를 안고 ‘사랑하는 내 딸 최복순, 내가 얼마나 너를 기다렸는지 아니? 아픈 남편 만나서 애들 키우느라 많이 외롭고 힘들었지?’하며 위로하는 말을 했더니 엄마가 목놓아 울었다. 그날 엄마와 딸이 관계 회복을 했다.
다음날 아침, 엄마는 한인 교회에 가서 바로 영접기도를 하셨다. 귀국 길 비행기 안에서 3시간 동안 주님을 만나서 대화를 했다며, 시간이 너무 없다고 발을 동동거리며 우셔서, 엄마는 절대 늦은 것 아니라고 위로했다.
귀국 후 엄마는 집에 가셔서 불단을 모두 그 종교 분들에게 돌려보냈다. 그리고 내게 물으셨다. "기독교는 아침저녁으로 하는 것 없니?" "우리는 성경을 읽어. "
엄마 교회에서 눈 나쁨 엄마를 위해 대왕 성경(큰 글자 성경)을 사드렸다. 엄마는 성경책을 매일 10시간을 읽어서 55일 만에 1독을 하셨다. 5년 3개월 전(8월) 동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이 엄마가 56독째 하고 계신 모습이다. 이제 엄마는 27일 만에 1독을 하신다. 우리 어머니는 초등학교를 안 나오셨다. 성경이 처음 읽은 책이다. 그만큼 성경이 어려워서 못 읽는다는 것은 부적절한 변명이다. 성경은 어려운 책이 아니다. 우리 엄마도 매일 10시간을 읽는다. 하나님을 몰라서 어떻게 기도하니? 그래서 성경을 읽는다. 엄마는, 언제 죽을지 몰라도 말씀을 읽어 하나님을 올바로 믿고 나라와 이웃을 위해 기도하겠다시는 것이다. 영원한 천국에 가는 것이 소망이라고 하셨다.
매일 성경을 읽으셔야 합니다. 5장 읽는데 15분 소요됩니다. 매일 성경을 2시간씩 읽으면 한 달에 1독을 한다.
성경 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매일 5장씩 읽어 ‘주님의 날들 his days’ 유튜브를 만들어서 올리고 있다. ’ 찬양하기 좋은 날‘도 있다.
엄마가 변화되자 가족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처녀 잉태는 말도 안 된다며 꼬투리를 잡던 막내 동생에게, 구봉서 장로님께서는 "마리아 남편 요셉도 이해를 하고 살았는데, 너도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 되겠니?"라며 나무란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늘 푸념과 투덜대던 엄마가 성경을 읽느라고 그것을 멈추고, 성경 4독에 소변줄을 떼어내고, 엄마가 지금은 휠체어도 안 타고 끌대를 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버티던 남동생이 엄마를 보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내가 처음 예수 믿은 후에, 여섯째도 예수를 믿게 되었고 첫째, 셋째, 넷째, 일곱째가 남았었는데, 먼저 셋째가 예수님 품으로 돌아왔다. 지금 다산 평화교회에 다니고 있다. 일곱째도 얼마 전에 세례교인이 되었다. 넷째도 돌아왔다. 이제 첫째만 남았다.
생명책
하나님이 아이디어를 주셨다. 이성미 집사님이 내 이름을 포함하여 200명을 놓고 기도하던 것처럼 '생명책'을 작성하고 매일 기도하게 되었다. (가족 구원, 친구 구원은 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이름을 생명책에 써라. 그리고 혼자라도 매일 기도해라. 그러면 하나님의 때에 사람을 붙이신다. 사랑하는 그들로부터 ’ 이제 나 예수 믿어 ‘라는 복음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찬양 - 눈물
작사/작곡 - 고요셉
찬양 - 조혜련
이 찬양은 일본어로 부르고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내 삶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일본에서 활동하던 때였는데,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번에 갔던 일본 ’ 러브 소나타‘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강심장'같은 프로그램인데, 31명이 대결을 했고 1명만 한국인이었는데 그 1명인 내가 대상을 받았다. 일본어로 ’ 스미마센‘으로 대상을 받았다. 나는 평생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엄마의 고백을 통해, 아버지가 가족 몰래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미안해하신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는 새벽기도도 매일 나가셨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 말씀이 ’ 미안하다 ‘였다. 나는 아버지처럼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전한다고 말하고, 이 '눈물' 찬양을 ’ 나미다 (눈물)‘로 번역해서 노래했다. 그 자리에서 164명이 결신을 했다.
재킷은 어느 권사님이 그린 그림이다. 예수님의 눈물. 피와 눈물을 잘 보여 준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분
나를 가장 사랑하는 분
그 눈물이 그 사랑이
그분이 나의 예수님
나를 바라보는 두 눈에
나를 살린 십자가 위에
그 눈물이 그 아픔이
그분이 나의 예수님
(후렴)
땀이 눈물이 되어 피가 눈물이 되어
예수님 얼굴에 흐르네
죄는 용서가 되어 빛은 승리가 되어
온 세상 가득히 비추네
예수님 감은 두 눈에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예수님 깊은 상처에
스미는 고통의 눈물
사랑이 되어 생명이 되어
지금 내 영혼 속에 흐르네
은혜가 되어 단비가 되어
지금 온 세상 위에 내리네
지금 내 영혼 속에 흐르네~
맺는말
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죽으셨다.
이 세상 그 무엇도 당신을 위해 죽어주지 않는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없다.
자기 소원을 들어주는 자기의 신을 만들어 내게 될 수 있다.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생명책을 만들어 기도하라. 기쁜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경외할 분을 경외하며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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