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 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떤 장님이 밤길을 나서기 전에 등불을 마련하여 길을 갔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길은 보지 못해도 다른 사람이 부딪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한참 걸어가다 어떤 사람과 정면을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여보시오, 눈 좀 똑바로 뜨고 다니시오!"
장님이 신경질적으로 말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에 눈을 크게 떠도 보이지 않는데 왜 당신은 눈을 뜨고 다니지 못하시오!"
화가 난 나그네도 소리쳤습니다.
"나는 소경이지만 당신은 이 등불이 보이지 않소?"
장님은 화가 치솟듯 다그쳤습니다.
"당신 등불은 꺼졌구려!"
자기 등불이 꺼진 것을 모르고 상대방을 탓한 것입니다.
장님이니 자기 등불이 도중에 꺼진 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서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준하게 되어 고집으로만 밀고 나가는 경우가 있고, 비록 그리스도인이라도 그가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에 서 있지 못하고 속이 비어있을 때에는 권위와 고집 그리고 말로 자기 생각만 주장하기 마련입니다.
혹시 내 등불이 꺼져있다면 속히 확인하고 다시 불을 붙여야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오늘도 자신을 먼저 볼 줄 아는 지혜 속에서 겸손하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Jesus Christ > 주님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Union (0) | 2014.08.15 |
---|---|
Focus on Reconciliation, not Resolution (0) | 2014.07.31 |
하나님은 내 산성...나는? (0) | 2014.07.31 |
1+1 (0) | 2014.06.22 |
하나님을 아십니까? (0) | 2014.05.24 |
믿음에 대하여 (0) | 2014.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