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Justice delayed is justice denied)
19세기 영국의 재상 글래드스턴이 한 말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어떤 이슈가 생기면 어떤 사람은 바로 판단을 하고 remedy action을 취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실관계를 먼저 차분히 확인하고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후에 판단과 행동을 취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절대적으로 맞는 접근은 없겠으나, 너무 성급하지도 않고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의를 구현하는 방식은
때로 정의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조지 위커샴(George Wickersham)의 말이라고 하는데, googling을 해보았지만 원문을 찾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말은 정말 옳다고 생각한다. 내 삶의 많은 실수는 이 점을 간과했기 때문에 저질렀다고 후회한다.
---+---
무엇보다도 간단한 요령 한 가지만 배운다면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말하자면 그 사람 살갗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되어서 걸어다니는 거지.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에서 가장 유명한 글귀 중의 하나다.
역지사지를 실감나게 표현한 것 같다.
다른 유명한 글귀도 있는데 다음과 같다.
그들에겐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권리가 있고, 따라서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줘야 해.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전에 나 자신과 같이 살아야만 해.
다수결에 따르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한 인간의 양심이야.
'Others > 이것 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종욱 찾기 (0) | 2022.06.29 |
---|---|
곰이 살지 않으면 북극이 아니다? (0) | 2022.06.12 |
숙명과 운명 (0) | 2022.05.31 |
이파리 (0) | 2022.05.23 |
산업복지론 (0) | 2022.05.22 |
새롭게 부모 되기 각오 (0) | 2022.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