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갈비는 소갈비 중에서도 크기가 큰 6,7,8번 갈빗대를 뼈째 잘라 '우대갈비'라고 새로이 이름 짓고, 전남 무안군 몽탄면의 짚불구이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짚불로 초벌하고 다시 불판에 구워줌으로써, 짚불향이 살게 했다.
베이글은 폴란드 등지에서 거주하던 아슈케나짐(동유럽계 유대인)이 먹던 전통 음식이었는데 이들이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해졌기에 대개 '뉴욕' 베이글이라고 한다. 그런데, 런던의 소규모 유대인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브릭 레인'의 감성을 끌어와서 '런던' 베이글이라고 했다.
논리적 소통을 할 때는 직면적 소통으로 흐르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메타포'를 활용한 설득법을 사용하라.
'범죄는 짐승'이라는 구절을 읽은 사람은 '처벌'을 내렸고, '범죄는 바이러스'라는 구절을 읽은 사람은 '치료'를 처방했다고 한다.
온유한 메타포를 사용해서, 사람을 먼저 내 편으로 만들어라.
재건축/재개발 등과 관련하여 분명한 구별이 필요하다.
재건축조합: 토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해야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아파트 재건축 조합)
재개발조합: 토지나 건물 중 하나만 소유해도 조합원이 된다.
지역주택조합: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조합을 결성해 토지를 매입한 후 주택을 건설하는 개념으로 문제가 많다. '일반분양'과 구별된다.
삼국지 : 유비가 죽을 때 나이 63세였다.
귀부 와인
귀할 귀(貴), 썩을 부(腐), 귀부(貴腐) 와인. 귀하게 썩은 와인이라는 뜻이지만, 썩은 것은 와인이 아니라 포도다. 진짜로 썩은 것은 아니고 마치 썩은 것처럼 곰팡이가 피고 심하게 쪼그라든 것이다. 영어로는 노블 롯(noble rot), 프랑스어로는 푸리튀르 노블(pourriture noble)이라고 한다.
이렇게 포도가 쪼그라드는 것은 보트리티스 시네레아(Botrytis Cinerea)라는 일종의 회색 곰팡이 때문인데, 이 곰팡이가 포도에 달라붙어 껍질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포도의 당분이 농축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균의 작용인데, 보트리티스가 포도에 번식하면서 특유의 풍미가 생성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위트 와인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와인이 탄생한다. 그냥 달기만 한 와인이 아니다.
아무 포도로나 귀부와인을 만들 수는 없다. 일단 레드 품종으로는 귀부 와인을 거의 만들지 않는다. 껍질의 페놀 성분이 보트리티스와 반응해 좋지 않은 풍미가 생성될 수 있고, 컬러 또한 망가지기 때문이다. 귀부화가 쉽게 되는 포도는 주로 껍질이 얇고 송이가 촘촘하게 열리는 화이트 품종이다. 포도가 촘촘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보트리티스가 번식하기 쉽고, 껍질이 얇으면 쉽게 구멍이 뚫려 잘 쪼그라들기 때문이다.
TBA : 흔히 3대 귀부 와인으로 프랑스의 소테른(Sauternes), 헝가리의 토카이(Tokaji), 독일의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Trockenbeerenauslese, TBA)를 꼽는다. 그러나 기후 변화 때문에 이미 TBA의 생산이 사라지고 있다.
독일 와인에서 '모젤'이 유명한데, 모젤은 프랑스와 독일에 걸쳐 흐르는 라인강 지류의 이름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의 하나로서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이 7월 말에 개봉하면서 화제다.
'명량'해전이 가장 먼저 영화화되었으나, 시간의 흐름으로는 한산 - 명량 - 노량의 순서가 맞다.
명량해전 5년 전인 1592년 7월 8일에 일어났다. 1592년 4월에 임진왜란이 발발했는데 송상헌의 동래와 신립의 탄금대가 모두 무너지면서 15일 만에 한양을 빼앗기며 조선이 위기에 놓였을 때,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일본이 대규모 병력을 부산포에 집결시켰고 이순신은 적을 넓은 바다로 유인해서 학익진과 거북선을 이용하여 섬멸시켰다.
육박전에 강한 일본군을 상대로 했기에 넓은 바다로 끌어냈고, 날렵한 유선형 선체이지만 방향 회전에는 취약한 일본 수군 배의 약점을 고려하여 학익진으로 측면 공격을 병행했고, 역시 날렵하고 가볍지만 충격에 약한 일본 배의 약점을 고려하여 거북선으로 격파해나간 전술과 준비의 승리였다.
거북선이 철갑으로 겉을 둘러싼 것은 맞지만, 통로를 위한 십자로 등 일부는 철갑을 두르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 철갑으로 둘러 덮었기 때문에 일본군이 배로 넘어와 육박전을 벌일 수는 없었다.
또한 조선 배는 바닥이 평평하여 이동성은 떨어졌으나 제자리 회전이 용이해서 사방에 대포를 둘러싸서 연속 공격을 하기에 용이했다.
온열질환의 구분
일사병 : 열을 체외로 잘 배출하지 못해 체온이 37~40도까지 오르는 질환. '더위 먹었다'와 같다.
열사병 : 체온이 40도보다 더 높아질 때. 피부에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워지는 것이 일사병과의 차이다. 치사율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