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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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순우리말 같은 한자어 - 부사어 등1. 假令(가령) - 가정하여 말하여, 예를 들어.​2. 갑자기 - 급작(急作) + ‘이’ = ‘급작이’ ‘갑작이 〉 갑자기’로 변화함3. 今方(금방) - 말하고 있는 시점보다 바로 조금 전에. 말하고 있는 시점과 같은 때에.4. 及其也(급기야) - 마지막에 가서는.5. 긴가민가 - ‘기연(其然)가 미연(未然)가’의 준말, ‘그러한가, 그렇지 않은가’​6. 나중에 - ‘내종(乃終)에’,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7. 都大體(도대체) - (주로 의문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여) 다른 말은 그만두고 요점만 말하자면.8. 도무지 - 도모지(塗貌紙)가 변한 말. 아무리 해도, 전혀 어찌할 수 없이 (도모지는 물에 적신 한지를 머리에 여러 겹 감아놓아 질식사 시키는 형벌의 일종, 천..
가정에 대하여 ... 이재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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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가정은 반드시 두 사람 이상의 가족이 한데 모여야 구성되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가족은 아무나 가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은 부부처럼 결혼을 통해서 일심동체가 되거나, 부모와 자식과 같이 핏줄을 통해 혈연관계로 맺어지는 특수 관계의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가족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의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가장 가까운 특수 관계의 사람들끼리 구성한 가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한 핏줄을 이어받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 사랑하며 산다면, 가정의 결핍으로 인해 한 사회와 한 국가가 바로 세워지지 않을 리가 만무합니다.한 사회 혹은 한 국가의 기본 단위가 바로 가정입니다. 한 사회가 병들었다는 것은 그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가정들이 병들었다는 말이고,..
예수님은 수염을 길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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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우리가 지금 여러 성화에서 보고 있는 수염이 난 예수님의 얼굴은 5세기 이후 비잔틴미술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전 카타곰 시절에는 그리스풍으로 수염이 없는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졌다고 하구요.  그 이전에는 직접 묘사하기 보다는 물고기, 어린양, 포도덩굴, 밀이삭 등의 상징으로 표시했죠.  운보 김기창 화백은 예수의 생애라는 시리즈 그림에서 예수님을 갓쓴 선비로 표현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예수님의 형상이 어찌되었든,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속마음을 보신다고 합니다. 난 잘 생기지도 못했지만 그나마 회칠한 무덤 꼴이 되지 않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야 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삼남三南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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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이것은 괴로움인가 기쁨인가        황동규 시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잘 걸을 수 없는 날나는 너를 부르리그리고 닫힌 문 밖에오래 너를 세워두리희부연한 어둠 속에 너의 머리 속에소리없이 바람은 불고문이 열리면칼로 불을 베는 사내를 보게 해 주리타는 불 머리의 많은 막막함흩어진 머리칼 아래 무심한 얼굴혼자 있는 사나이의 청춘그물 속의 불빛 그물 속의 불빛뒤를 보려무나그 사이에 나는 웃으리, 금간 얼음장에 희부연한 빛으로,그물 속의 불빛 그물 속의 불빛나는 너를 보리.삼남(三南)에 내리는 눈                    황동규봉준(琫準)이가 운다. 무식하게 무식하게일자 무식하게, 아 한문만 알았던들부드럽게 우는 법만 알았던들 왕 뒤에 큰 왕이 있고큰 왕의 채찍!마패 없이 거듭 국경을 넘는저 보마(步..
예수님과 동행하려면? 유기성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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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유기성 목사의 '예수 동행 일기' Q&A“일기를 쓰려고 할 때 도대체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가”저는 예수동행일기를 쓸 때,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문을 쓴다’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하루 동안 은혜 베푸신 주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록하는 것이지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가 주님을 의식했는지 못했는지, 또 하루 중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살았는지 돌아보고, 주님께 기도문처럼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제게 주셨다고 생각되는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살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수동행일기에 반드시 “이런 내용을 써라”라는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일기 쓰는 방식이나 내용을 만들어 갈 수 있..
예수님과 동행하는 방법 - 유기성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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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중요한 것은 어려움 자체가 아닙니다. 어떤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지가 초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동행이 내게 있는가, 그 점에 따라 어려움이 전혀 다르게 보이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해야 할 제목도 많고, 문제들이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떤 문제든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의 상황이 다 달라도, 하나님의 답은 똑같습니다. 그것은 ‘함께하심’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모든 문제의 답이고, 모든 상황에 동일한 은혜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이 정말 믿어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믿어져야 힘이 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고 듣기는 했어도 믿어지지 않으면, 문제 앞에서 쉽게 무너지고..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