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예배 항아리 - 당신은 예배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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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한 사마리아 여인이 언제나처럼 빈 항아리를 들고 야곱의 우물가로 왔다. 항상 그랬듯이 그녀는 물을 길어 항아리에 가득 채우고 그것을 머리에 이고 그녀가 사는 마을인 수가로 돌아가곤 했다. 그리고 항아리가 비면 다시 돌아와 물을 긷는 일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이번엔 유대인의 메시아라고 하는 예수를 만났는데, 그는 약간 색다른 제안을 했다. 그녀에게 다시는 목 마르지 않을 생수를 주겠다고 제안했던 것이다. 그의 생수는 그녀 안에서 영원히 솟아나는 영생을 향한 우물과 같기 때문이었다. 나는 우리가 그 여인과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빈 예배 항아리를 들고 교회에 가서 다음 한 주를 살기 위해 필요한 물을 길어 올리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예배의 경험을 기대하며 교회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