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예배 항아리 - 당신은 예배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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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한 사마리아 여인이 언제나처럼 빈 항아리를 들고 야곱의 우물가로 왔다. 항상 그랬듯이 그녀는 물을 길어 항아리에 가득 채우고 그것을 머리에 이고 그녀가 사는 마을인 수가로 돌아가곤 했다. 그리고 항아리가 비면 다시 돌아와 물을 긷는 일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이번엔 유대인의 메시아라고 하는 예수를 만났는데, 그는 약간 색다른 제안을 했다. 그녀에게 다시는 목 마르지 않을 생수를 주겠다고 제안했던 것이다. 그의 생수는 그녀 안에서 영원히 솟아나는 영생을 향한 우물과 같기 때문이었다. 나는 우리가 그 여인과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빈 예배 항아리를 들고 교회에 가서 다음 한 주를 살기 위해 필요한 물을 길어 올리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예배의 경험을 기대하며 교회에 온다...
두뇌의 힘을 유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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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두뇌의 힘을 더 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이라면 다음의 제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사의 모든 것은 투입 대비 산출입니다. 두뇌력도 투자를 해야 강화할 수 있습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 금연, 포화지방 및 트랜스 지방산이 낮은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병과 심혈 관계 질환에 좋은 모든 생활 습관들은 뇌의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역시 좋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기억 상실 발생을 줄이고 뇌를 민첩하게 튼튼하게 유지하는 다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방지하고 관리한다. 심장에 나쁜 것은 뇌에도 나쁘다. 미세 혈관을 손상시킴으로써,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뇌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을 감소시킨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은 심장에 좋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우렁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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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에노스...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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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며칠 전, 임경훈 집사가 보낸 문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에노스임을 깨닫고..."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생각을 전개시키고 연결한 다음에,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메시지를 깨달았습니다. 에노스는, 가인에게 죽임당한 아벨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아들 '셋'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 의미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 '병약한'의 의미를 가집니다. 셋은 왜 그 아들의 이름을 'Mortal(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의미를 갖게 지었을까요? 제가 해석하기로는, 창세기는 그 참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4:26) 살인자 가인의 자손들은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성을 쌓고 산업을 일..
하나님은 누구신가? - 이재철 목사 새신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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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샬롬~! 주 안에서 평안으로 인사합니다. 바울 남선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성경공부의 첫 ice-breaking 발표를 제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의 '새신자반'이라는 책이 교재입니다. 여기에서 새신자라 함은 '초(初)신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알아야 할 것을 바르게 알아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그 첫 장은, '하나님은 누구신가'입니다. 이 내용을 읽으며, 제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 소원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게 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아니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그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의 pdf파일에 내용을 요약해 놓았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함께, 우리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서 ..
중년의 당신, 인생의 봄이 그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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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눈이 어두워지면서 안경을 벗었다가 썼다가, 다초점누적렌즈도 맞추었다가, 돋보기를 쓰기도 하면서 내가 늙어가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 이야기를 하려다가 특정 어휘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고, 이야기 하려던 포인트를 이야기 중에 잊어버리기도 한다. 내 인생의 봄날은 가고, 여름도 가고, 이제 가을인가....? 서글퍼질 때도 있다. 그리고 젊은 날이 그립다. 그러나... 내 젊은 날은 아름다왔을까? 내 젊은 날의 나는, 봄날의 아름다움을 알아채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았다. 아래 시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준다. 내 인생의 봄날, 인생을 봄처럼 살지 못했지만.., 그리고 이제 내 인생의 봄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지금부터의 내 인생을 봄날 살 듯, 봄처럼 살 수 있다는 것이며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
金殷生 개인 블로그
In His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