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한 소리를 듣는 신자 - 정갑신 목사 @정동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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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오늘 저는 엘리야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왜 머뭇거리고 있는지, 우리를 머뭇거리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왜 우리는 계속 머뭇거리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에 머무르는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긴 하지만 실제 삶을 보면 하나님을 안 믿는 것처럼 보이고, 또 믿음으로 행하는 것 같다가도 곧 넘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열왕기상 18장에서 엘리야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제까지 머뭇거리겠느냐?”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또 왜 백성들이 그렇게 머뭇거렸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더 나아가 엘리야는 큰 역사적 사건의 주인공이 된 뒤에도 너무 쉽게 무너져 버립니다. 그는 하나님께 “하나님, 저를 죽여주십시오. 더 이상 하나님과 같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