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유언의 동력... 이재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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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서론: ‘생사(生死)’가 아닌 ‘사생(死生)’으로 사는 사람사도 바울은 단지 생각 없이 죽기 위해 살아가는 ‘생사(生死)’의 사람이 아니라, 참되게 살기 위해 먼저 죽는 ‘사생(死生)’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뜻을 위해 사생결단의 삶을 살았고, 그러한 그의 삶은 하나님께서 친히 보증하시는 ‘사는 이력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이라는 이력서 자체가 바로 유언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유언의 내용을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본문 사도행전 20장 22절에서 24절 말씀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유언, 삶의 이력서... 이재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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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서론: 죽음을 생각하며 삶을 재정의하다사도행전 20장 17절로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우리 인생은 ‘삶’과 ‘죽음’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됩니다. 늘 우리는 "삶과 죽음"이라고 표현합니다. 삶이 먼저, 죽음이 그다음이라는 자연스러운 순서죠. 삶..
참된 사랑의 교회는? 이재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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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교회는 예배당 건물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오늘 이 예배에 참여한 여러분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사랑의 교회’ 교인입니다. 2011년 이 교회가 창립될 때, 설립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세상에 전하며 그 사랑의 통로로 쓰임 받자는 뜻에서 ‘사랑의 교회’라 이름 지었을 것입니다. 이후 등록한 분들도 의식하든 아니든, 이 교회에 속했다는 사실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책임이 주어졌습니다.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랑의 교회’는 어디에 있습니까? 행정상 주소는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몇 번지일까요? 그 주소가 이 건물을 가리킨다면, 여러분이 주일마다 “교회 간다, 사랑의 교회 간다”라고 할 때 떠오르는 게 이 건물이라면, 다시 묻겠습니다. 천재지변으로 이 건..
그대가 주시하는 것은? 이재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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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가버나움 회당의 예수님이 보이신 '권위' 엑수시아 exousia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여러 회당을 다니시면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찾으셨던 회당이 가버나움 회당이었습니다. 그 가버나움 회당에서 주님께서 처음 말씀을 가르치실 때의 상황을 마가복음 1장 21절에서 2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그들은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심에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맞아서 가버나움 회당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그 가르침에 깜짝 놀랐습니다. 왜? “이는 그가 가르치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이 아니함일러라.”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가르치시는데..
걸어다니는 성전으로 살아갑시다 ... 이재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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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온라인 예배 vs. 현장 예배... 진정한 교회는?지금의 10대·20대가 곧 '미래'입니다.이들은 SNS와 온라인 공간에 익숙한 세대입니다.10년, 20년, 30년 후 한국 교회가 어떠할까 내다보면, 지금의 10대·20대가 온라인과 디지털에 깊이 몸담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온라인 예배"가 새로운 대세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문제는, 여전히 특정 공간(예배당) 그 자체를 절대시 하는 믿음으로는 그러한 미래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미래 세대를 품고, 교회가 새로워질 수 있을까요? 해답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곧 성전”임을 자각하고, 각자 “걸어 다니는 성전”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배당을 ‘신성시(神聖視)’하는 대신, 우리 자신이 성전 되신 하나님..
젊은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이재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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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현존하는 미래제가 오래전에 『비전의 사람』이라는 책을 쓰면서 “현존하는 미래”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오늘 시대나 젊은이들은 “현존하는 미래”입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는데, 젊은이들이 곧 미래가 되거든요. 그런데 그들이 ‘현존하는 미래’이기는 하지만, 맞이하게 될 미래가 모두 다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을 어떻게 현재 가꾸느냐에 따라서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도, 지금보다 못한 미래를 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많은 분들이 오늘날 기성 목회자들에게 실망합니다. 그런데 그분들도 태어날 때부터 60~70대 기성 목사로 태어난 것이 아니잖아요. 그들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들도 한때 ‘현존하는 미래’였는데, 자신을 잘 가꾸지 못하면서 결국 지금의 모습(많은 이들의 실망)을 빚어낸 것입니다. “오..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
In His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