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일을 당할 때, 기도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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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여리고성을 아세요? 크고 견고한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올 때, 엿새동안 성을 한바퀴씩 돌다가 이레째에는 성을 일곱바퀴 돌자 무너져 버렸답니다. 여기까지가 유년주일학교에서부터 배워 온 이야기입니다. 기생라합의 이야기와 함께... 제 삶에 큰 힘이 되어온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니면 먼 옛날 이야기이기에 별로 의심할 필요도 없는 얘기로서 무덤덤하게 제게는 다가오던 얘기입니다. 오늘 설교의 마지막 시간에는 이 이야기가 제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냥 줄거리로 피상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그 현장을 실감나게 상상하며 그 말씀을 묵상하면, 완전히 얘기가 달라집니다. 크고 견고한 여리고성이 굳게 닫혔습니다. 어떻게 그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지 고민하고 전투력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그런..
오직 주만 바라보라 (Only behold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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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오늘의 설교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몇가지의 사고의 틀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목사님 설교와는 무관한, 제 개인적 틀입니다.) 1) 시각과 청각의 대조: 사람의 감각은 5각이 있지만, 커뮤니케이션 및 의사표시와 관련해서는 '시각(形)'과 '청각(聲)'을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내가 출발점인가, 하나님이 출발점인가의 대조: 상호작용 또는 의사표시를 위해서는 양측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호사밧왕은 아사왕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여러 충언을 무시하고 아합왕과 연합을 맺었다가 아람 군대의 대규모 공격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그 위기 상황에서 그의 대응은 매우 적절했습니다. 그는 오직 주만 바라보았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크게 2단계로 나누어집니다. 1. 먼저 그는 그..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being born)은 이러하니라... 그리고 사심(living)도 이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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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그동안의 삶에서 많은 설교를 들어 왔지만, 오늘의 설교는 가장 감명 깊은 설교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의 설교는 성탄절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규정할 수 있는 설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 3위 중에서 예수님뿐 아니라 '성령'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Differentiated from usual) 요즘 제 아침 일과 중의 하나는, Facebook 친구 중에서 '오늘'이 생일인 사람들이 떠오르면 그 분들께 생일 축하 인사를 남기는 것입니다. 수많은 날들 중에서 생일을 특별히 챙기는 것은, 각자에게 가장 의미있는 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기의 삶이 작고 초라해 보여도, 누구나 자기의 생일을 통해서 자기의 삶의 의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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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오늘 목사님의 설교에 제 느낌을 덧붙여서, 제 글 tone으로 적어 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이런 영성의 오리지날은 제게 없어요. ㅠ.ㅠ) 제가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은 얘기 중 가장 감명 깊었던 내용은, 장병림 교수의 '온유와 겸손'에 대한 권면이었습니다. '범죄 및 사회비행 '이라는 자유교양과목을 맡으셔서 Freud의 이론을 기반으로 많은 자극적(?)인 강의를 하신 분이신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연세대학교 졸업생들보다 사회에서 선호도가 더 높지 못한가..에 대한 관점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강조한 것은, 아름다운 이화여대생들의 영향과 매주 채플의 영향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4년 동안 계속 '온유와 겸손'을 미덕으로 배우며 성..
천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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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1. 천국이란 사후나 지구멸망 이후에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일까 원래는 천국은 죽은 후에 가는 하늘 나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신학자들의 주장이나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거치면서 예수님께서 하늘 나라에 대해 하신 많은 얘기들은, 이 땅위에서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또는 내 마음을 잘 다스림으로써 이 땅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또는 누리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요즘은 하게 된다. 특히 Rob Bell이라는 미국 목사의 'Love wins'라는 책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천국과 지옥에 함께 적용하고 있어,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감하는 바가 많기도 하지만, 이 땅위에서의 천국과 지옥을 넘어서는, 다른 차원의 하나님 나라가 있음은 분명하다고 나는 믿는다. ..
김은호 목사님 얼굴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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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높은 수준으로 당신의 책임을 다하라. 절대로 당신 자신에 대해 변명을 하거나 연민을 갖지 말라. 자신에게 아주 엄격한 주인이 되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비를 베풀어라. - 헨리 워드 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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