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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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저는 천주교 신자였지만 교회에 다니는 남편을 만나 교회에서 결혼을 하고 권사님, 장로님이신 시부모님의 의견을 따라 개종도 하고 교회에서 결혼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회라는 것이 정말 불편하였고, 교회의 언어나 분위기 모든 것이 싫었습니다. 사실 교회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아주 많았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친구나 주위 지인들이 기도해준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뒤에서 '뒷담화'라는 것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고, 그 기도나 은혜라는 것은 그냥 그들의 입에 발린 말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시부모님들의 교회에서도 전도, 통성기도니 은혜니 복음이니 하는 것도 모두 저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이었고, 사람을 모으려는 활동 같다는 느낌도 많이 들어 늘 교회의 예배 시간이 불편했고, 어떻게든 시부모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