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여러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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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쿠르드족 쿠르드족은 튀르키예, 시리아, 이라크,이란 등 지역에 기원전부터 산악 지대에서 유목을 하며 살던 사람들인데, 1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나라를 세우지 못하고 서로 다른 국적으로 여러 지역에 뿔뿔이 흩어져 세계 최대의 유랑 민족으로 살아가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에 많이 모여 살고 있어 튀르키예 인구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하는데, 튀르키예 정부는 쿠르드족의 언어와 문화 등을 억합했고, 이에 반발하여 쿠르드 무장단체를 구성하여 테러와 폭력 시위를 하며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스웨덴, 핀란드에 쿠르드 난민들이 살고 있어 그 나라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아리안계 인종으로, 튀르키예(1470만 명)와 이란(810만 명), 이라크(550만 명), 시리아(170만 명) 등 중동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다. 33..
24절기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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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24절기의 기원을 중국이 아닌 동양 또는 아시아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중국이 발끈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저도 24절기가 우리나라에도 전통적으로 있었음과 음력이 아닌 양력에 기반한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기원이 중국임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찾아보니 2016년에 중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 했네요. 24절기가 실제 날씨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자주 있는데, 그것은 24절기의 명칭이 중국 주(周)나라때 화북지방의 기후에 맞춰서 정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4절기와 관련해서 이해해야 하는 것은 황경(黃經)인데, 해가 지나가는 길인 황도의 경도란 의미입니다.(Celestial longitude) 한 바퀴인 360도를 24로 나누면 15도가 되므..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고 찬양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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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저는 육 남매의 다섯째입니다. 윗목과 아랫목이 분명하던 제법 큰 방과 부엌 건너편의 작은 방, 이렇게 방 2개짜리 한옥에서 육 남매가 북적대며 자라던 시절이, 예전에는 싫었고 자기 공부방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지금은 그립습니다. 한 방에서 함께 살던 육 남매도 차례대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 후에는 한자리에 함께 모이는 것이 무척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로 옮기신 부모님 댁에는 명절에도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는 매우 적었습니다. 아들들이 먼저 왔다가 처가로 옮겨갈 즈음해서, 딸들이 시댁에 있다가 잠시 들렸기 때문에 식사 한 끼 함께 할 뿐, 서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부모님을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정년퇴임을 하시는 날이나 고희연, 출판기념회 등을 할 때는 무리를 해서..
유다, 사마리아, 갈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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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왕이 되고,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이 된 후 통일 왕국을 이루고, 솔로몬이 번영을 가져온 후, 그 아들 르호보암 때에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과 남 유다로 나뉘어 흘러오던 이스라엘의 두 국가는 BC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합니다. 이는 남유다가 멸망하기 140년 전의 일입니다. 이로인해 역대하에서는 북이스라엘은 거의 주목받지 못합니다. 멸망할 당시의 북이스라엘의 수도가 '사마리아'였습니다. 오늘날의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팽창하던 앗수르(수도 니느웨는 지금의 모술)는 오늘날의 바그다드 남쪽에 수도를 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바벨론은 남유다마저 멸망시키고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로서 바벨론으로 끌어갑니다. 그후 바벨론이 이스라엘 땅을 3개의 속주로 나누어 통치하는데, 이..
예수님의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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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참사람으로서의 예수님의 가족들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것을 나는 믿습니다. 삼위의 한 위(位)로서 참 하나님이심을 나는 믿습니다. 또한 참 사람이신 것을 믿습니다. 그렇게 될 때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고, 어머니는 어떤 분이었는지, 형제 남매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어머니 마리아에 대해서는 성경에도 계속 나오고 가톨릭에서 매우 세밀하게 살피기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아버지 요셉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이시기에, 어머니가 마리아인 것은 맞지만, 아버지 요셉은 양부(養父)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욱 적절해 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헤롯의 유아 학살을 피해 이집트로 건너갔다가 나사렛으로 돌아온 이후, 또 예수님이 12세 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일까지는 직간접적으로 요셉..
순교와 배교, 말이나 행동이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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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굳이 목숨걸고 티나게 신앙생활을 해야할까? 일본 엔도 슈사쿠의 소설 '침묵'에서는 순교와 배교 사이의 갈등이 나옵니다. 한국동란 때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와 배교 사이에서 생사가 오가야 했습니다. 때로는 내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믿으면 되었지, 밖으로 뭐라고 말을 하든 무슨 상관인가.... 그 말 한마디가 목숨과 바꿀만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다니엘이 기도하면 사자굴에 넣겠다는 조서가 발효되었음을 알고도 전에 하던 대로 '창을 열고 (노출한 채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한 모습이 나옵니다. 이때도 왜 굳이 드러내 놓고 기도했을까? 예수님도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과연 그럴까요? 내게 다가오는 고난에 초점을 맞춘다면 까짓것 한 번쯤 배교..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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