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담배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한국에 처음 기독교가 전래된 1885년 6월에는 원래 금연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초대 교회의 첫 예배지는 늘 전통적으로 살아온 모습 그대로 조그만 사랑방이었습니다. 예배드릴 때에 사랑방에 모이는 사람들은 주로 남자들이었는데(시대적상황으로 봐서)이들 남자들은 긴 담뱃대를 등에 꽂고 교회에 모여들었습니다. 사랑방에서의 초대 교회의 예배는 우선 1부,2부로 나뉘었습니다. 1부에서는 상식을 포함한 생활 얘기, 그리고 성서적 지식을 40분쯤 공부한 다음에, 약 30분 휴식시간이 있었고 이 휴식시간에는 주로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휴식시간에 모두 둘러앉아 담배를 피우고 난 다음 2부에서는 예배를 드렸는데, 휴식시간에 피운 담배연기 때문에 경건한(?) 예배가 엉망이 되곤 하였습니다. 이에 자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