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을 생각해 봅니다.
아들이 부모에게 불순종하여 대들었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 집은 어두운 구름으로 휘쌉이고 집안 분위기는 완전히 삭막해질 것입니다. 부자간의 대화는 끊기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제는 아들이 아버지의 아들이 아닌가요? 아닙니다. 부자관계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끊긴 것은 부자간의 교제일 뿐입니다. 부자 관계는 자녀의 출생에 의해 결정된 것이고, 교제는 부모와 자녀 쌍방 간의 행동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제 그 아들이 부모님께 잘못했다고 사과하면 그는 즉시 용서를 받고, 그로 인해 부자간의 교제가 회복됩니다.
그동안에도 그들의 관계, 즉 부자간의 관계는 여전합니다. 아들이 잠시 동안 불순종하고 부모의 기대를 저버렸지만 아들은 여전히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그렇습니다.
때로 하나님과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 같습니다. 서운한 마음도 생깁니다. 때로는 내 허물이 크게 보여서 자존감은 땅에 떨어지고 기도를 할 용기도 생기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단번에 의롭게 되지만 매일 용서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온몸이 깨끗하기 때문입니다.(요 13:10) 우리는 예수님을 처음 믿고 영접할 때 온몸을 씻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먼지 많은 세상을 다니기 때문에 매일 발을 씻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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