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실적 압박에 쫒긴 40대 증권맨이 회사에서 목매 자살을 했단다.
카스에 온통 어린 아들 사진으로 도배한 아들바라기 아빠가 오죽하면 목을 매었을까?
나도 실적에 쫒기고, 직원들을 몰아붙이며 살아왔고 살고 있다.
그 증권사에서 적용한 BEP라는 제도는, 내가 이미 오래 전부터 직원들에게 공개는 하지 않지만 내 나름대로 개인적/비공식적으로 스스로 개발하여 사용하던 직원의 가치평가 방법과 매우 흡사하다.
영업목표를 달성하고 적정 수익을 지켜야 하는 비즈니스 리더의 역할과, 직원들의 뻐꾸기 울고 가는 그 다양한 사연들을 결코 가볍게 대할 수 없는 인사관리자의 역할 사이에서 어떻게 일해야 할까?
나도 압박을 받으면서 다른 사람을 압박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시간...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지혜를 같은 목적으로 구하게 된다.
하나님 제게 직원들을 잘 평가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죽음으로 몰아 넣지 않고, 안일과 게으름으로 방치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일하게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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