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세18. Day17. 하나님의 손 (이사야 41:10) 안재우 소장
안재우 소장
현) 안재우 복화술연구소 소장
현) 한국 복화술협회 협회장
현) 극단 '친구' 대표
현재, 안재우 복화술 연구소 아카데미 진행, 다수의 어린이 뮤지컬 및 인형극 작품 극작 및 제작. 연출 활동, 관공서, 교육기관, 이벤트 홀, 방송 프로그램, 각종 문화행사에서 복화술 공연 활동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with My righteous right hand) 너를 붙들리라'
[복화술(ventriloquism, 腹話術) 맛보기]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아마도 여러분 중에는 복화술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대개는 복화술을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 말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소리를 던지는 예술'이라고 폭 넓게 이해하는 것이 100점 답안이다.
그러면, 이제 '소리를 던지는' 기술을 보여주겠다.
(꺼진 전화기를 통한 통화 시연) 당연히 이 모든 것은 나 혼자서 다 하는 것이다. 이것이 복화술이다.
나는 '스타킹 복화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스타킹에 2회 출연했기 때문이다. 그 후에는 섭외가 있었으나 스타킹 프로그램의 폐지로 무산되었다. 이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가 인정한 복화술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린다.
[굿판에서 교회를 거쳐 무대까지 성장하다]
나는 예수님을 알 수 없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 환경은 바로 '굿판'이었다. 이모 할머니가 큰 굿만 하는 대무당이셔서 할머니와 어머니 모두 그 영향을 받으셨다. 그래서 예수님을 전혀 모르고 살았다.
고등학교 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일을 하며 학교를 다녀야 했는데, 고3때 '박종일'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그 친구가 내게 처음 복음을 전해주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천국이 있으며,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가르쳐 주었고 나를 교회로 처음 인도해 준 친구였다. 자기도 이유를 모르겠다며 유독 나만 따라다니며 예수님을 전했다. 나는 처음에는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오르며 복음이 듣기 싦어서 그 친구를 핍박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어느 날부터 그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교회에 일단 가보니 정말 행복했다. 일하며 공부하는 고등학교 시절이 내게는 너무 힘들었는데, 교회에 가보니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며 기도하는 그 곳이 너무 평안하고 행복하게 느껴졌다. 그 곳에서 주의 말씀을 들으며 점점 성장해갔다.
주님만 보이던 그 시절에, 어느 날 기도 중에 사진 한 장을 환상처럼 보게 되었다. 그러나 잘못 본 줄 알고 내 기억 속에서 금방 지워 버리고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큰 인형이 하나 있고 나는 그 곁에서 손을 넣고 있는 사진'이었다.
무대 경험이 전혀 없던 내가, 교회 '문학의 밤'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라는 곳에 서게 되었으며 그 때부터 줄곧 무대와 함께 살게 되었다. 배우도 했고 작품 연출과 기획 등의 다양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복화술을 만나다]
어느 날 서울에서 길을 가는데, 얇은 전봇대에 스카치테이프로 붙어 있던 작은 전단지 한 장이 팔랑대며 마치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 어느 여성 분이 작은 인형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었는데, 바로 복화술 강습 안내였다. 그 전단지의 안내를 따라 63빌딩으로 찾아갔다가 어렵게 문틈으로 잠깐 훔쳐 본 10초 동안의 김숙자 목사(당시 원장.http://www.bokhwasul.com/)의 복화술 공연이 나를 사로잡았고 그 때부터 복화술은 내 일생의 일이 되었다.
김숙자 원장도 부산에 거주하고 있었고 국내에는 복화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미국은 이미 300년의 역사와 다양한 활용 영역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그 때부터 원서 등을 통해 10년간 독학으로 복화술을 공부하고 연습했다. (그 모든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나를 인도하신 것이었다. 그 때는 몰랐으나, 또 혹시 지금은 모를지라도, 때가 지나면 뫼든 일이 하나님의 인도였음을 여러분 모두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나도 그러했다.) 그 10년 동안 나는 신학을 한 전도사로서, 배우로서, 뮤지컬 제작자, 인형극 연출자 등으로 훈련받고 준비되어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이었다.
[복화술 사역... 약속의 성취와 역사하시는 하나님]
독학으로 훈련하고 준비하는 무명의 10년이 지나니 유명세를 타게 되어 방송과 기업체의 초청이 잇달았다.
그래서 2009년도에 대학로에서 한국 최초로 복화술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홍보 사진 촬영을 스튜디오에서 하다가 24년 전에 기도 중에 보았던 그 사진의 실현을 보게 되었다. 큰 인형에 손을 넣고 옆에 서 있는 내 모습... 바로 기도 중에 보여주셨던 그 사진이 대학로 공연의 포스터 사진이었던 것이다.
그 때 내가 살아온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는데, 하나님이 순간순간 나와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며 역사하셨음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지금은 흐릿하게 보일 지라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하다. 하나님을 인정하면 뚜렷해진다. 지금은 흐릿할지라도 분명해진다. 지금 여러분의 상황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은 명확하고 뚜렷하다. 그 하나님을 인정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그 때부터 복화술이 그저 '내가 재미있어서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었음을 깨닫고 내 실수들을 회개했고 하나님의 연단하심을 믿게 되었다.
2009년 최초 공연 이후, 하나님은 더욱 놀라운 역사를 보여 주셨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쓰임받는 복화술사가 되게 하셨다.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가실 것이다. 내 경우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경우도 그 분의 열심으로 이루어 가실 것이다.)
미국으로 갔다. 세계 최고의 복화술 축제에 최초의 한국인 참여자, 초청자가 되게 되었다. (여러분의 경우도 여러분은 약해도 하나님은 강하시기에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다.) 그 이후로도 5회씩이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특히 이번 2018년에는 한국의 복화술 합창단을 통해 그 축제의 '최고의 쇼'를 우리 한국팀이 공연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깡여사와 함께 하는 공연]
그럼 시간 관계상 이제 간증은 마무리하고, 지금부터는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특별한 인형 한 분(?)과 함께 왔다. 이름은 '깡여사'이다.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소개 된 캐릭터이다.
교회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입이 아직 거친 캐릭터이다.
(깡여사)
여러분 당당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당당하게 살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수 있쟎아요. 뭐가 그렇게 걱정이고 염려인가?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인데 기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찬양:기도할 수 있는데)
예수 안에 있으면 웃게 될 것입니다. 얼굴을 펴세요. 월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웃게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우리에게 닥쳐와도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웃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있으면, 보게 될 것입니다.
남편은 내 인생의 로또야.... (대박 로또가 아니라 꽝인 로또처럼) 안 맞아요....한 번도 안 맞아요....(웃음)
그런데, 교회에 나가니 마음이 평안해요. 여러분도 세상이 주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그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을 톻한 죄의 대속이 믿어져요.
내 뒤에는 손이 있습니다.....
(안재우 소장)
깡여사의 뒤에 있는 손은 내 손이다. 손을 뺀 깡여사는 그저 생명 없는 고개 숙인 인형이 된다. 아무 것도 아니다.
다 내 손이 한 것이었다. 그런데, 깡여사 뿐만 아니라 여러분 뒤에도 손이 있다. 그 손은 '하나님의 손'이다. 그 손이 하셨다. 그 손을, 하나님을 인정하는 시간이 되기 원한다.
지금까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왔는가? 하나님이 살게 하신 것이다.
억울한 내 마음... 그 마음을 손잡아 일으키실 수 있는 전능하신 손, 하나님의 손을 인정하고 그분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리자.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앞서게 하소서.
이제 옆 사람 등에 손을 대고 말하자
"사랑하는 내 아들(딸)아, 다 안다. 두려워마라. 무서워하지 마라. 나는 데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할꺼야. 참으로 너를, 너를, 너를 도와줄꺼야. 참으로 너를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꺼야. 사랑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꼭 안고 계심을 믿고 사랑하며 감사하자.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서자.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아름다운 영혼에게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뚜렷하게 보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자.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축쳐진 인형과 같았을 것이다.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 가정을, 우리 자녀를, 우리 교회를 살려 주실 것을 믿는다. 살리실 하나님께 영광을~
우리에게 생명 주신 이유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을 보고 악한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생명 주신 것을 믿자. 우리는 다 가진 자임을 믿자.
또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모두 다 우리에게 '생명' 주시기 위함이었다. 다 가진 자임을 믿자.
하나님의 손으로 인해 모두 '소중'하게 보인다.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면 언제 어디에서든 여러분은 모두 특별하고 귀하다.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손으로 인해 소중한 내 영혼....!
내 고통 속에도, 가난 속에도, 상처 속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 나의 등 뒤에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찬양: 나의 등 뒤에서)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기도 인도 by 김은호 목사님]
우리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시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안재우 소장의 인생을 볼 때 우연이란 전혀 없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우연이란 없다.
믿음의 친구를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고, 꿈을 꾸고 한 사진을 보게 되었고,
지나가다가 전단지를 보고 또 꼭 만날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실 것임을 믿자.
지금 우리 인생이 희미하다고 포기하지 말자. 지금은 우리 인생이 사방으로 어려움이 둘러싸고 있는 것 같을지라도 실망하지 말자.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찬양: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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