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 임종원 목사
천안명문그리스도의교회 담임목사
천안 영적문제 연구소 소장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ㆍ천안시 기독교 총연합회 증경 회장
책 '무당을 사랑한 목사'의 저자
(1981년 31세에 천안 명문그리스도의교회를 설립했다. 영혼구원에 목회의 목적을 두고 열심히 전도에 힘쓰던 중, 1997년에 무당을 전도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았다. 지난 23년간 매주 빠짐없이 무속인 전도를 하면서 수천 명이 넘는 무당과 박수들을 만났다. 그 중 30여 명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인생의 새주인으로 영접하고 신당을 철거하여, 그동안 비참하게 종노릇해오던 악한 귀신에게서 해방되는 자유를 누렸다. 임종원 목사는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만 가지 문제의 근원이 영적 문제임을 진단하고 그 종류와 원인을 낱낱이 밝히면서,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 안에서는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속 시원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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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복주셔서 교회와 성도들이 많게 하심을 감사한다. 그러나 영적 생활을 하다보니 아직 우리나라에는 우상 문화가 많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천안도 예외는 아니다. (무속 사역 현장... 곳곳의 점집들 사진을 보자)
나는 이 사역을 1997년부터 했는데 그 때는 이웃도시인 아산과 평택까지 갔었다. 37년간 평택에서 유명한 무속인이었던 어머니와 그 딸을 2주마다 3번 만난 후에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전도된 사례이다.
3대째 내려오는 무속인 집에서는 할머니, 어머니, 7살 어린 아이까지 6개월 정도에 걸쳐 4번 만나면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대물림이 끊어지는 놀라운 역사도 있었다. (성불사) 2005년에는 옥황선녀라는 무속인이 주님을 영접했다. 젊은 나이에 신을 받고 1년 정도 무속인으로 있을 때 내 아내가 기도원에서 20일 기도하고 있다가 내려와 그리스도를 전하니 예수님을 영접했고 그 신이 떠나가 지금은 번듯한 직장 있는 남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9년을 만난 끝에 대원사 무속인이 주님을 영접했다. 2016년 12월 이었다. 한 두 달에 한 번씩 여운을 남기고 만나다가 12월 마지막 주 예배 경에 내 마음 속에 성령의 불이 타오르는 느낌이 있어 예정도 없이 찾아갔다가, 그 날 예수님을 영접하고 귀신도 떠나가고 신당도 철거했다.
금년 봄에는 '새롭게 하소서' 출연 이후에 여러 무속인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무속인을 그만 두고 싶은데 답이 없다는 전화를 받은 날, 요원들이 찾아가서 신당을 철거해주고 예수를 영접하게 했다.
오늘 강연을 통해 목표하는 것은 우상문화를 끊어내는 것이다. 성경도 알고 믿음 생활도 많이 하지만, 우리 사회는 젊은 세대, 다음 세대로 갈수록 귀신의 정체는 아무 곳에서도 알려주지 않고, 귀신에 대해서는 어떤 세상 책도 말하지 않고 오직 성경만이 귀신의 정체를 언급하고 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행 4:7~8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있었는데 그 내용인 즉, 사마리아 성의 많은 사람들에게 붙었던 귀신들이 소리 지르며 떠나가고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들의 병이 나았다는 것이다. 귀신이 떠나간 것은 영적 문제의 해결이고, 병이 나은 것은 육신 문제의 해결이다. 무엇이든지 그 원인을 알아야 해결이 되는데, 귀신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그 영적 문제는 성경만이 답을 주는데 우리가 성경을 읽어서 알다시피, 영계에서 타락한 천사가 마귀다. 그 때 함께 미혹을 받아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이다. 귀신의 왕이 사탄, 마귀다. 그 영적인 귀신의 세계에도 계급이 아주 엄격하고 나름 질서도 있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조상이나 죽은 사람이 귀신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이다.
이 사마리아 성에서 기쁨이 있기 전에는 큰 슬픔도 있었다. 사마리아 성은 이 세상의 모습이기도 하고 우리 개인개인 가정가정이 관계된 영적 문제들의 예표이기도 하다. 이 사마리아 성의 영적 문제는 인간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아담과 하와가 미혹을 받아서 죄 지은 그 원죄, 인간의 불신죄가 문제의 원인이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과 동행해야 하는데 떠나버리고 만 것이다. 창세기 3:8에서 하나님이 아담을 불러도 숨어 있었던 것은 죄와 허물로 이미 죽었던 것을 말한다.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고 기도하지만, 에베소서 2:1 말씀에 의하면 '이미 죽었던' 사람들이다. 즉 하나님과의 단절이 영적 죽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이고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를 마귀가 사로잡은 것이다. 오늘 본문은 이를 '붙었다'고 표현한다.
(엡 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영적으로 운명적으로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다는 것이다. 그것이 불순종의 영이다. 귀신이 찾아다니고 붙고 끌고가고 삼키는 모습들이 성경에 나온다.(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또 식물도 진디물이 잎에 끼면 그 잎사귀가 말라 죽듯이 사람에게도 귀신이 붙어 있으면 문제가 된다. 사마리아 성의 문제가 바로 이것이었다. 귀신이 붙어 있을 때, 생활문제, 가정문제, 인생의 생로병사를 살다가 수고와 슬픔 속에서 죽으면 결국 지옥 멸망인 것을 해결해보려고 술, 마약, 쾌락, 무당을 찾아가고 자살을 하기도 하지만 자살은 끝냄이 아니라 어차피 갈 지옥을 앞당겨 가는 것일 뿐인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이 영적 문제를 사마리아 성은 어떻게 해결 받았는가?
본문을 보면, 사마리아 성의 영적 문제는 빌립 집사에 의한 그리스도 전파에 의해 해결되었다. 스테반 집사의 순교 이후 벌어진 핍박과 환난으로 인해 예루살렘의 성도들이 흩어질 때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와서 그리스도를 전파했다는 것이다. (행 8: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그리스도를 전파하니 여러 표적이 일어나고 귀신이 떠나갔다는 것이다. 귀신이 떠나가면 영적문제가 해결된다. 영적 문제인 죄 문제와 하나님을 떠난 문제, 마귀에게 사로잡힌 문제는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해결하셨다.
(마 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이 공생애 3년을 마치실 즈음이었다. 사람들의 대답은 선지자라는 것이었으나 충분하지 않았다.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에 시몬 베드로가 정답을 말한다. (마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의 칭찬이 이어진다. (마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내가 방송을 타고난 후에 전국에서 또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신다. 내로라하는 분들도 많고, 모태신앙도 많고 성령도 많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이 질문을 하면 답이 통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희생하며 예수님을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는 질문에 마태복음 16:16의 대답이 분명히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귀신은 다른 것으로는 나가지 않는다. 금식 기도를 할 수도 있지만, 내 영적 사역을 통해서 보면 오직 그리스도 예수 이름을 통해서만 귀신이 나갔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를 말한다. 기름부음 받는 직분 즉 제사장, 왕, 선지자 이 3가지의 직분을 말한다. 이 3가지의 직분이 어떻게 사마리아 성의 문제를 해결했는가?
먼저 선지자의 직분이다. 인간이 죄를 지었으므로 속죄해야 했으나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아담의 후손은 모두 다 죄인이어서 대신 피를 흘려 속죄할 사람은 없었다. 구속사적 예언을 따라 여자의 후손으로서, 하나님께서, 처녀의 몸을 빌려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 위해 친히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고, 피 흘려 못박힘으로 우리를 대속하셨고 그것을 우리가 믿을 때 속죄함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제사장의 직분이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린 것으로 그치지 않고 (히 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예수께서 죽음의 권세 잡은 자 마귀를 잡기 위해 예수님도 그 죽음에 들어가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일평생 죽음의 종노릇 하던 자들을 놓아주셨으니,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은 진정한 만왕의 왕의 직분을 이루신 것이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니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이시다. 이러한 복음을 전하고 그 예수를 영접할 때 귀신이 떠나가게 된다.
그러나, 성경도 많이 알고 신앙 경력이 길어도, (고후 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사탄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창 3:15의 '여자의 후손' 예언이나 출애굽기 12장의 유월절 어린양 등 숱하게 많은 구약성경의 예표들이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신약 성경은 오신 예수님을 증거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에 실망하여 엠마오 마을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 부활하신 몸으로 찾아 가셔서 성경을 풀어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원문대로는 불타고 황홀한) 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증인으로서의 그들의 사명을 다하고 순교할 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알아가는 방식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예표들 뿐만 아니라 선지자들이 예언한 내용도 모두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미가는 예수께서 오실 베들레헴 땅을 예언했고, 이사야는 처녀의 몸을 통해 오실 것을 예언했다. 그리스도라는 안경을 쓰고 성경을 보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난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시며 예수님이시다. (골 2:2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빌 3:7~9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와 같이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로 통한다.
사마리아 성에 빌립이 그 예수를 전한 것을 보면 초대교회는 그리스도로 사상화 되어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처참히 못박혀 죽으실 때, 그리스도가 아니라면 그분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 대제사장이 그리스도냐고 물었을때 그렇다고 대답하시자 '더이상 무슨 증인이 필요있냐 이 자는 사형감'이라고 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향한 베드로의 설교에서도 보듯이, 죄없는 분을 죄 있는자에게 넘겨주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분을 살아나게 하셔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그리스도이셨기에 십자가에서 죽으셔야했고 부활해야 하는 것이다. 영적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간들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다. (행 5: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그들은 그리스도로 온전히 사상화되어 있었다. 체질화되어 있었다. 그러기에 모든 핍박과 고난을 이겼고 로마를 복음화할 수 있었다. 그럴 때 귀신들이 떠나갔던 것이다.
귀신들은 모든 문제를 가져다주는 근본 원인 제공자다. 자녀들 문제, 직장 문제, 질병 문제. 그 모든 문제의 근본은, 이 땅의 슬픔과 고난을 가져다준 것은 원수 마귀다. 사람을 죽인 사람을 우리가 정죄하고 비웃을 때, 마귀는 자기가 시켜서 했기에 우리를 비웃고 있다. 그런 면을 나는 많이 봐 왔다.
나 자신도 사마리아성같은 삶의 충격과 절망감에 자살충동이 오기도 했지만 겁이 많아서 자살을 못했다.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던 때가 있었다.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남으로서 온 가족을 내가 돌봐야 했다. 그러나 내게는 그런 힘이 없어서 철없는 나이에 죽으려 했고, 안 되니까 술에 쪄들어 살았다. 그래서 나는 술 먹는 사람들을 이해한다. 답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집안은 불교 집안으로 우상숭배를 하고 제사를 많이 지냈다. 예수 믿고 나니 그런 일들이 바로 집안의 저주였음을 알게 되었다. 살아갈 힘이 없을 때 밥을 기다렸다. 꿈 속에 아버지가 찾아오시는 것이 반가웠다. 그러나 그것은 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를 가장한 가문 조상귀신이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70년대 초에 나는 새마을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리스도 신학교에서 우리 마을로 하계봉사를 하러 와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갔다. 그래서 마을 방 한켠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지만 나는 아무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핍박을 했다. 거기 목사님이 찾아오셔서 전도해도 안먹혔는데 그분이 나중에는 일어나더니 '임형제' 즉 나를 위해 금식을 하겠다고 했다. 믿음보다는 그분의 그 마음에 감동을 하여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급한 은혜를 주셨다. 인생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가문에 엄청난 환란이 왔음을 알게 되었다. 두 달만에 술 담배가 모두 끊어졌다. 상황은 지옥같은데 내 마음속에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열배의 복을 주셨다. 그래서 빚을 다 갚았다. 시골 교회 건축에 나섰고, 사명이 생겨서 마을로 전도하러 다녔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감동을 계속 주셨지만 내가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늦은 나이에 나를 신학교에 가게 하셨다.
4학년 여름방학때 개척하려고 내려왔다. 문도 없는 부도난 상가 건물을 계약하고 개척 예배를 드렸다. 열정은 있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전도는 잘 안되었고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이름이 기존 기독교인들에게 생경해서 천안에서 가장 큰 교회의 부목사님으로부터 이단이라는 말을 듣기도 해서 결국 아내가 찾아가 사과를 받아내기는 했지만, 한번 퍼진 나쁜 소문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늘 본문의 사마리아성 같은 고통이 밀려왔고 목회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전도를 열심히 했다.
어느 비가 내리던 날 처량하게 혼자 전도를 갔다가, 마음에 '저 옆에 있는 무당집에 가보라'는 성령의 음성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일반 전도도 되지 않는데 무당집을 가는 것은 아니다 싶어 무시했지만, 기도할 때마다 그 마음이 생겨서 들려보기만 하려고 갔다. 내 영적 귀신문제 치유 사역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사역의 이유는 처음에는 단 한 가지, 사명 때문이었다.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3월의 어느 금요일이었다. 성령의 음성으로 부득불 가야 했지만 낮에는 못가고 오후 5시쯤 200미터 밖에 되지 않는 길을 2km가듯 힘들게 갔다. 문을 두드리니 문이 열렸는데 185cm 정도의 거구가 나오면서 대뜸 하는 말이 '목사님이 어떻게 여기에 왔냐?'고 했다. 전도도 안되고 기존 교인들로부터 이단으로 몰렸는데, 박수 무당은 목사인 것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자기 집 얘기를 해주더니 머리가 아프니 빨리 나가달라고 해서 그냥 나왔다. 미륵사라는 상호였다. 주일 예배 후에 미안한 마음으로 식사라도 함께 하자고 할 생각으로 찾아갔는데 그 조립식 건물이 다 없어졌고 어제 갑자기 떠났다는 말만 들었다. 그 때부터 귀신 치유, 특히 무속치유의 사역을 사명감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다. 미륵사의 머리 아프다던 말이 늘 떠올랐다. 오늘 머리 아픈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 웃을 일이 아니다. 교회 안에도 귀신의 역사가 많다. 교회 안에서는 모두 천사 같지만, 무당 10명 중 너댓명은 전에 열심히 신앙생활 하던 사람들이다.
두번째 사역의 이유는 현장에서 본 그들이 너무 불쌍했기 때문이다.
(마 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시고 병자를 치유하시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예수님은 그런 상황을 즐거워하시기 보다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신 것이다. 미륵사가 불쌍히 여겨져 그를 찾아 다니다보니, 무속인만 보면 내 마음 속에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왜 그들이 무속인이 되는 지 그 사정을 알게 된 것이다. 하고 싶어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무속인을 향한 가장 큰 욕은 그 자식들도 무속인이 되라고 하는 것이다. 본인들도 하기 싫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물림되는 것이다. 교회를 그냥 열심히 가도 안되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없는 예수'를 믿었기 때문이다. 바울이 에베소에 가서 많은 표적이 일어나고 귀신이 떠나가자, 유대의 한 제사장 아들들이 예수의 이름을 빌어 귀신보고 나가라고 했다가 (행 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옷을 벗기우는 수모를 당했다. 그들도 바울과 똑같이 예수 이름으로 명했더라도 실제 그리스도 예수가 없었던 것이다. 교회도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지만 먼저 마태복음 16:16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거기서부터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내가 이 그리스도의 능력을 알고 나니 그리스도를 몰라서 귀신에게 시달리는 무속인들이 너무 불쌍했다. 초기에 아직 내가 요령이 없어 직설법을 사용했을 때 내가 찾아가면 악담을 하고, 점집에 놓여져 있는 막걸리와 소금을 내게 뿌리는 무당도 있었지만 내 마음은 그들이 너무 불쌍해 보였다. 예수님을 배척하는 자들도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행 5:41 사도들은 그 (예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리스도를 전하던 베드로와 요한이 매를 맞고 나오는 장면이다. 복음을 전하다가 배척을 당해도 오히려 기뻐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였다.
그런데 다 찌그러지고 좁은 무당집에 양복 입고 에쿠스 타고 온 사람이 점을 치면서 마구 반말하는 무당 앞에서 기가 죽어 복종하는 사람도 있다. 점치는 무당도 불쌍하지만 그 불쌍한 무당들에게 무릎 꿇고 점치는 사람은 더 불쌍해 보여서 이 사역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그리스도가 없는 그들의 모습.... 새벽기도를 남보다 더 먼저 가던 그 성도가 나중에는 점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왜 그랬을까? 그리스도밖에는 복음이 없다! 빌립이 다른 말을 한 것 없다. 오직 그리스도를 전파했을 뿐이다. 왕이요 제사장이시요 선지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의 죄가 속죄받게 하시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는 가장 진한 복음을 말했다.
무당들을 한 번 만나서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표대로 간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할때, 대개는 '예수님!' 하고 '그리스도!' 할 때 그들의 입이 잘 안떨어진다.
소주를 대접으로 마시던 무당이 있었는데, 2년간 만나 예수님을 전했고 마침내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날이 돌아왔다. 그의 입에서 ‘그리스도’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천안 자유시장의 시장 바닥에서 영접했는데, 잠깐 화장실 간다더니 절뚝거리며 왔다. 누가 뒤에서 때려서 넘어졌다고 했다. 귀신이 때린 것이다. 다시 결박 기도를 하고 입술이 열렸다. 그럴 때는 반드시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나님’이라고 고백해야 귀신이 나간다. 이와 같이 그들이 불쌍해서 귀신 치유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사역을 계속해야 할 이유가 계속 생겨났다. 세번째 이유는 현장에 다닐 때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막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예수님이 승천 후 지상명령을 붙잡고 전도하는 현장에 주께서 함께 역사하셔서 표적이 있다고 하였다. 내 사역에도 만일 하나님의 역사가 없었다면 불쌍히 여김으로 끝났을 것이다.
미륵사를 찾아다니던 중에 한 골목을 가는데, 박수가 자기 다리를 때리면서 욕을 하고 있었다. 왜 욕을 하냐고 하니 쳐다보길래 나는 목사라고 솔직히 말하고, 들어가도 되냐고 하니 들어오라고 했다. 자기 할머니가 무속인인데 다리가 썩어들어 죽었는데 자기도 똑같이 다리가 짓무르고 썩어들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1월에 다리를 절단했는데도 낫지 않고 더위로 인해 썩어들어 죽게 된 것이었다. 19년간 정치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유명 박수로 살아서, 아파트가 두 채이고 온몸에 금붙이를 두르고 있었다. 그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자고 했다. 어차피 죽게 되었으니, 만나겠다고 하며 자기도 고향 예산에서 교회를 다닌 적이 있다고 했다. 다른 얘기 하지 않았다. 오직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이야기 했다. 착하게 살라고 하는 것은 의미 없다. 착하게 살기 위해 교회에 나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복음은 '반복해서' 전달해야 한다. 영적 문제가 있는 사람은 들어도 금방 잊어버린다. 귀신이 지워버려 잊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복해 전해야 한다. 그 다음 주 화요일에 갔더니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 그 속에 동자가 두 명 있었는데 한 명이 계룡산으로 나갔다고 했다. 목요일에 가니, 또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 나머지 동자도 나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 번에 가니 시무룩하게 앉아 있었다. 이유는 먹통되었다, 점괘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다리에 진물이 마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나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고, 결박 기도만 했다. 한 달 만에 나아서 의족을 했고 트럭 2대 분량의 신당을 철거했다. 이런 증거가 있으니 복음을 전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
대개 무당은 시장 근처에 있고, 술집 근처에 있고, 호텔 근처에 있다. 다 음란한 곳이다. 사역 초기에 중앙시장 2층에 있는 무당부부를 찾아갔다. 말도 못 붙이게 하며 나가라고 했다. 자기들이 주일학교 교사 출신인데, 자기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결혼도 서로의 신앙을 보고 결혼한 사람들이었는데 무당이 된 것이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의아했다. 그러다가 조건을 걸고 들어오라고 했다. 남편 박수가 엘로드(L-rod) 라는 수맥탐지기를 잡더니 뱅뱅 돌리면서 그것을 가지고 점친다고 했다. 아내 무당은 손바닥을 보이더니 신기가 올라 손바닥이 붉어졌다는 것을 보였다. 그리고 목사님이 수맥탐지기를 잡으라는 것이다. 만일 잡았다가 L-rod가 돌아가도 개망신이 되고 물러설 수도 없어 진퇴양난의 상황이었다. 그때 엘리야의 갈멜산 영적 전투를 생각했다. 자기 혼자만 남은 줄 알았던 엘리야... 바알 선지자, 아세라 선지자와 싸우면서 (왕상 18: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라고 기도한 것을 생각하고 ‘주여’ 외치며 수맥탐지기를 잡았다. 움직이지 않게 해달라고 집중기도했다. 조금씩 움직이던 L-rod가 움직이지 않자 박수가 내 주변을 돌며 주문을 외웠다. 외우다가 팍 쓰러지더니 일어나서 ‘목사님, 기가 세네요.’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사람을 안고 울었다. “형제여, 어떤 예수를 믿었는가? 이게 웬일입니까?” 그도 울었다. “목사님, 오늘은 그만 나가주세요.” 해서 나왔다. 올라갈 때는 좁은 계단을 간신히 올라갔지만 내려올 때는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것 같았다. 그가 예수님 영접은 안했지만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영권도 은사도 없는 목사였다. 절망감, 열등감이 많은 목사였다. 실의에 빠져 겨우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영적인 체험을 하고 나서, 내게도 영권이, 권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여러분에게도 권능이 있다. 내일 무당집 한 번 가서 확인해 보시라. (웃음) 확신이 필요하다. 확신이 없어서 1부 예배 드리고 2부에 점집 가는 사람들이 많다. 어찌할까...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해답이다. 복잡하게 믿지 말자. 이렇게 복음을 붙잡고 있으면 된다. (인생의 해답 예수 그리스도!)
성환에 예언의 집이라고 있었다. 40대 초반의 아주 예쁘고 친절한 무속인이었는데, 나를 싫어도 성품이 좋아서 몇 번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노인의 목소리를 내면서 “내 자식을 내가 돌보는데, 당신이 왜 다니냐?”고 하길래,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너 누구냐?”라고 물으니, 자기는 선감도사라고 했다. 귀신과 대화를 한 것이다. 그리고 도망을 가더니 화장실에 가서 쪼그리고 벌벌 떨다가 다시 호기가 올라와 “당신 말이야, 천안시의 돈을 다 들고 올 테니 구경오라.”고 독설을 하며 문을 닫아버렸다. 그후에는 나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다가 이사를 가버렸고, 6년을 못 만나다가 다시 이사 간 곳을 겨우 찾아갔더니 굉장히 힘들어했다.
내 아내에게 은사가 있다. 아내가 3번 수술을 받았으나 매번 재발하여 도저히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있어 우리가 1주일을 작정하고 기도원에 가서 금식기도를 하다가 나는 교회를 지키기 위해 1주일 후에 내려오고 아내는 계속 금식하며 기도하다가 성령의 불을 받아 모든 질병이 깨끗이 완치되었고, 은사도 받았다. 신유은사, 예언은사, 영분별 은사를 받았다. 영분별 은사는 귀신의 통로를 맞추는 것이다. 귀신은 신불, 외불, 시불, 처불 네 군데 공식 루트를 통해 들어온다. 다른 곳으로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신불은 아버지쪽, 외불은 어머니쪽, 시불과 처불은 여자가 시집을 가거나 시집와서 애를 낳은 경우이다. 무당들은 사람들의 점을 쳐주는데, 내 아내는 무당의 점을 치는 것이다. 무당들이 자기 귀신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데, 외불인지 신불인지 그것을 알려주면 그들이 결박되는 역사가 일어난다. 예언의 집 무당도 항상 배가 아파했는데, 대장암으로 죽은 엄마 얘기를 짚으니 그렇다고 했다. 그 엄마가 귀신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당신 엄마를 죽인 귀신이 엄마를 가장해서 들어온 거라고 알려 주니, 6년간 아파서 고생한 무당이 그 때 마음이 바뀌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귀신이 나가며 그녀를 기절시켰다. 대청에 눕히고 계속 기도했더니 깊은 잠에서 깬 듯 하다며 깨어났지만 온 집안에 농약 냄새가 진동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오빠가 농약을 먹고 자살했다고 했다. 그렇게 귀신이 나갔다. (나는 본디 충청도 당진 출신이어서 말이 느리지만, 오늘은 시간을 맞추기 위해 빨리 얘기하고 있다. 이해 바란다.) 그 밑의 제자도 불러서 영접시켰다. 그런 현장을 공유하면 사역이 더욱 넓어져서 책도 냈다. 귀신의 방해도 많았다. 은사를 받으면 그런 일들이 분별이 된다. 돈도 건강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것들이 사라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왜 고난과 불행과 불치병에 걸리는가? 그 근본 원인은 원수 마귀다. 하지만 다 가려놓아서 모른다. 다른 이유가 있는 줄 알고 아무리 해결해보려 해도 소용 없다. 성경이 말한다. 원수 마귀로부터 온 것들이다. (그렇게 원인을 알면) 먼저 그리스도를 누려라. 그리고 내 안에서 흑암세력이 떠나가도록 기도하라.
마지막으로 네번째 이유는, 성경의 교회사를 보면 예수님도, 바울사도도 전도할 때에 귀신을 먼저 결박한다는 것이다. 가문이나 지역이나 민족의 귀신을 먼저 내쫓는다. 한 개인에게 끝나는 문제가 아니고 가문과 지역과 민족으로 확장된다. (행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가문귀신이 무섭다. 성질가문, 체질가문, 음란가문, 술도박가문, 허랑방탕가문, 종교가문, 무당가문, 성질 다혈질 가문, 잘 삐지는 내성적 가문, 사기성가문, 이중성가문, 여기 저기 아픈 것 등도 다 가문귀신이 관련이 있다. 이런 가문에 반드시 그리스도인 예수를 믿으라고 해야 한다. 문제는 많아도 해답은 한 가지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죄사함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 때 가문의 안좋은 것들을 다 끊어낼 수 있다.
가문의 다음은 지역이다.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까지... 차를 타고 가다 창밖을 보면 장승도 서 있고 어두운 흑암의 세력이 있는 지역이 보이는데, 그런 지역은 재앙도 오고 전염병도 돌고 정신병도 생기고 한다.
그게 우연이 아니다. 그 지역에 귀신이 터를 잡고 있는 것이다. 거라사에 예수님이 찾아가신 것은 그 지역을 해방시키기 위함이었다. 절대로 그냥 있으면 안된다. 연대감이 있다. 가정도 복음화, 지역도 복음화가 되어야하는 것이다. 나 하나가 아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구약 성경의 아합왕때 사건을 보자. 하나님을 잘 믿던 백성들이 블레셋의 공주 이세벨로 인해 북이스라엘을 완전히 바알신앙, 아세라 신앙으로 백성들을 미혹할때 3년 6개월 재앙이 왔던 것이다. 민족이 우상을 섬기면 사회가 불안하고 때로는 전쟁도 터진다. 전염병도 창궐할 수 있다. 정신병은 말할 것도 없다. 정치나 윤리의 문제가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문귀신, 지역귀신 치유를 하고, 민족복음화를 위한 영적 사역에 승리하면, 흑암의 세력이 굴복하고, 하나님이 이 민족을 지켜주실 것이다.
이 다니엘 기도회를 50개 나라에서 보고 있다고 들었다. 해외에 계신 여러분은 그 나라 문화의 흑암을 꺾어야 한다. 지금은 문화 전쟁이다. 영토 전쟁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종교전쟁이다. 끊을 수 없는 영적 문제의 답은 하나 밖에 없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3가지를 붙들어야 한다.
첫째, 나에게도 영권은 있다.
(눅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권능은 지식만으로는 소용이 없다. 현장에 가야 경험할 수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할 때도 돈은 주지 않으셨지만 병고치는 것과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주셨다.
이 권능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모르고 있다. 나도 그러했다. 내게는 권능과 영권이 없는줄 알던 내게 무당집에 가보라고해서 갔더니 나에게도 영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열등감도 이제는 없다. 하나님께서 높여 주셨다. 이 시대의 진정한 승리자는 무속문화를 꺾고, 흑암문화를 꺾고 영적 문화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진정한 승리는 문화가 바꿔지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신앙문화로 기독교문화로 변화되어야 한다.
둘째, 오늘 내게 그리스도가 누려져야 한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많이 듣지 않았는가? 그 사실을 날마다 누리라는 것이다. 날마다 어디에 있든지 전도하는 것이다. 가르치면서 전도하는 것이다.
셋째, 이 모든 것을 오직 성령충만함으로 해야 한다.
어떤 힘으로 할 것인가? 성령 충만함으로 해야 한다.
(엡 5:18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율법 시대에는 오직 여호와, 예수님의 공생에 시대에는 오직 예수이고, 말세때는 오직 성령이다.
(수 24:15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마 17: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엡 5:16~18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 말세의 악한 때는 성령을 통해 성부 성자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신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영적 권세를 누리게 된다. 그 권세를 전도하며 선포하는 것이다.
성령충만은 어떻게 하는가?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초대교회들은 시간을 정해서 기도했다.(행 3:1 등) 다니엘도 사자굴에 들어갈 줄 알면서도 창문을 열어 하루 세번씩 기도하며 감사했다.
성령의 통로는 기도를 통해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힘을 주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을 경험하고 증거하길 믿습니다.
이 기도회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습관적으로 정해놓고 기도하자. 성령충만하게 하소서. 무속문화가 치유되게 하소서. 열방과 한국이 복음화되도록 기도하자.
적용 기도 :
영적 전쟁의 실체가 무엇인지 오늘 우리에게 잘 가르쳐 주셨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상만 보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의 실체가 있고, 우리는 보이지 않는 어둠의 영과 악한 영들과의 치열한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신공화국이라로 할 만큼 많은 무속인이 있다. 많은 교회도 있지만, 또한 많은 무속인이 있다.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무속인이 점점 사라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길 원한다. 주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이 너무 중요하다. 나는 매일 아침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를 고백하는데, 사실 이 말씀 속에 모든 신앙고백이 다 들어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 순간부터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치열한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 놓여 있게 된다.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너무 많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우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다. 우리 힘으로 어둠의 권세를 이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마귀를 멸하고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사탄의 견고함이 무너지는 것이고, 악한 영들은 결박을 당하는 것이고, 일곱 길로 떠나가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다. 그분의 통치가 임하면 귀신이 떠나게 되어 있다. 오늘 여러분 안에 정말 예수그리스도가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란다. 성경은 말한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러면 피하리라.’ 영적 전쟁은 실제이다. 이론이 아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어둠의 영들을 대적하라. 떠나가라고 명하라. 너와 나는 상관이 없다고 명하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러므로 연약함을 바라보지 말고 당당하게,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라.
우리 심령 속에, 교회와 일터 가운데, 가정에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줄 믿는다. 이 시간 당당하게 명하고 끊어버리자.
가문마다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결박을 받고 떠나가게 도와주시고, 복음의 광채가 그들의 심령 속에 비추어짐으로 주 예수를 믿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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