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42:5) 김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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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2020년 송구영신예배에서.... 누구나 새해 소망을 갖고 있다. 그래서 보신각의 타종 소리에, 떠오르는 해를 향하여 소원을 빌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우리네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본 시편 42편의 저자도 매우 암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이 시를 썼다. 시편 42편의 저자는 '고라 자손'이라고 되어 있는데 시편 43편의 저자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후렴구 (42:11 43: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가 같기 때문이다. 요컨대, 바빌론 유수로 끌려갔던 고라 자손 중의 하나가 나라를 잃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 시를 쓴 것으로 보인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