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 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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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안녕이라말할때 이승철은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라고 노래하지만, 우리에게는 안녕이라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기왕 이른 아침에 바닷가에 있을 예정이면 억지로 아직 어두울 때 일어나 일출을 보곤한다. 바닷가나 어느 교외에 있다가 어차피 캄캄한 밤이 되어야 서울에 도착할 것 같으면 일부러 눌러 앉아 일몰을 보곤 한다. 해돋이와 해넘이의 두 장면은 무척 다르면서도 닮아 있다. 오랜 기다림 속에 갑자기 중천으로 떠오르는 일출의 해는 오랜 물들임 속에 갑자기 바다 너머로 사라지는 일몰의 해와 닮았다. 그러나 해가 떠오르기 전에도 이미 여명은 밝고 해가 넘어간 후에도 상당 시간 세상은 훤하다. 마치 처음 만날 때 우리가 '안녕?'하고 인사하고 또 헤어질 때 우리가 '안녕~!'하고 인사하는 것처럼, 모든 일의..
1gram player로 유튜브 동영상 및 MP3 다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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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동영상플레이어로 1그램 플레이어(1gram play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상플레이어는 영상재생 기능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유튜브 다운로드 기능이 있어 좋습니다. 1gram player 로 유튜브 동영상과 MP3음원을 개별로 추출 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1. 유튜브 다운 방법다운로드시 youtube dl 프로그램창 (도스창)이 뜨고 다운로드 진행상황이 나오는데, 다운로드가 끝나면 youtube dl 프로그램창은 자동으로 닫힙니다. 그런데, 그전에 이창을 닫으면 다운로드가 완전히 되지 않으니까, 절대 닫기버튼을 누르지 마세요
인생이란 이어달리기에서의 따로 또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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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인생이란이어달리기에서의따로또같이 어릴 적 초등학교 운동회에서의 백미는, 곤봉체조도 아니고 꼭두각시 춤도 아니고 소고 춤도 아니고, 릴레이 달리기 곧 예전에는 계주라고 부르던 이어달리기였습니다. 그러나 관중으로서 열광하는 것과 많은 관중 앞에서 그 경기장 안에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계주 대표 선수가 될 기회가 없었으나, 회사나 교회에서의 친목 운동회에서는 어쩔 도리 없이 이어달리기에서 선수로 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어달리기는 참 재미있는 경기입니다. 대개 4명이 한 팀을 이룹니다. 혼자 잘 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아닙니다. 축구나 배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과 달라서 팀웍으로 경기를 하는 부분은 바통을 주고 받을 때 뿐이고, 나머지는 대개 각자 자기 차례에서 개..
Encore vs. Bis 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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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음악회에서 준비된 연주가 끝나면청중들은 대개 '앵콜'을 외친다.원래는 '앙코르(Encore)'가 맞는 표현이겠다.그런데, 정작 프랑스에서는 '비스 (bis)'를 연거푸 외친다고 한다.'두 번'을 의미하는 라틴어 bis다.원래 그랬다는데.... 나는 이제야 알게 되어서 재미 있어 여기에 적어 본다. ㅎ
처럼 vs.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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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오늘 제 친구 목사님이 우리 초등학교 동창 크리스찬 밴드에 공유한 성경구절은 골로새서 3장 12절~14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저는 읽다가 '처럼'에서 걸렸습니다. 그보다는 '답게'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몇 우리말 번역에서는 '답게'를 쓰고 있음도 확인했습니다. 웬지 제게는, '처럼'은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마치 그런 것과 같게...'의 뉘앙스가 풍기고, '답게'는 '그 명성이나 신분에 걸맞게, 그에 대한 일반적 기대와 같게...'의 뉘앙스가 풍깁니다. 아마도 마돈나의 'Like a virgin'이라는 노래 제목을 '처녀처럼'이라 직역하고 '내숭'이라고 의역하던 대학생 때의 기억 때문인지도 모..
어떻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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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1. NOWHERE vs. NOW HERE 오랫동안 블로거에 글을 올리지 못해 아무 곳에도 내 자취가 없었다. (nowhere) 그러나 어느 날, 중간에 빈칸을 하나 넣으면, '나 이제 여기' 있다. (now here) 아직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어린왕자만이 깨어 있을 것 같은 새로 3시에 뜬금없이 오랜만의 글을 올린다. 2. 내힘들다 vs. 다들 힘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뜸해지면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힘든 일이 있구나...' 하는 것이다. 여러 상황 속에서 때로는 '나 참 힘들어....'라는 탄식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리더는, 조직의 책임자는 '나도 무척 힘들어...'라고 쉽게 말할 수 없다. 대신에, 이렇게 말한다. '다들~ 힘내~!' 3. 마지..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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