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눈이 아프도록 피었다 때맞게 시들거나 때가 되면 몸빛 내릴 줄 아는 꽃이 꽃이다 새로 솟는 꽃눈 닮으려 눈주름 펴가며 팽팽한 욕망 채우지 않는 꽃이 참 꽃이다 - 김헌. 시집《장미농원, 궁궁궁》중에서 -------------------------- 사진에서는, 맨 앞 한 행이 생략되었습니다. '눈이 아프도록 피었다...'가 맨 앞에 나옵니다. 그저 그렇게 살았다가 어느 덧 시들게 되니 서글픈 마음 가득해 욕망만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힘 있을 때, 눈이 아프도록 활짝 피는 한 해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being born)은 이러하니라... 그리고 사심(living)도 이러하니라...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그동안의 삶에서 많은 설교를 들어 왔지만, 오늘의 설교는 가장 감명 깊은 설교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의 설교는 성탄절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규정할 수 있는 설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 3위 중에서 예수님뿐 아니라 '성령'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Differentiated from usual) 요즘 제 아침 일과 중의 하나는, Facebook 친구 중에서 '오늘'이 생일인 사람들이 떠오르면 그 분들께 생일 축하 인사를 남기는 것입니다. 수많은 날들 중에서 생일을 특별히 챙기는 것은, 각자에게 가장 의미있는 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기의 삶이 작고 초라해 보여도, 누구나 자기의 생일을 통해서 자기의 삶의 의미..
킨들의 여백 조정하기
·
Others/이것 저것
방법은 1. 윈도우 탐색기를 열고(윈도우키+E) 2. 좌상단 '구성' 을 클릭-->'폴더및검색옵션' 클릭-->상단 '보기' 클릭 -->그림1 처럼 '숨김파일,폴더및드라이브표시' 클릭, '보호된운영체제파일 숨기기(권장)'에서 체크 해제를 해 줍니다. 그 다음은 1. 킨들을 usb케이블로 연결 2. 킨들 메모리의 'system' 폴더를 열고 -->"com.amazon.ebook.booklet.reader" 폴더를 열고 --> "reader.pref" 화일을 메모장으로 열고(메모장에서 열때 '모든화일'로 바꿔줘야합니다') -->"HORIZONTAL_MARGIN="이 숫자를 바꿔 넣고, 저장합니다. 기본값이 40으로 되어있는데 10~20 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3.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하기' 로 usb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
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오늘 목사님의 설교에 제 느낌을 덧붙여서, 제 글 tone으로 적어 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이런 영성의 오리지날은 제게 없어요. ㅠ.ㅠ) 제가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들은 얘기 중 가장 감명 깊었던 내용은, 장병림 교수의 '온유와 겸손'에 대한 권면이었습니다. '범죄 및 사회비행 '이라는 자유교양과목을 맡으셔서 Freud의 이론을 기반으로 많은 자극적(?)인 강의를 하신 분이신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연세대학교 졸업생들보다 사회에서 선호도가 더 높지 못한가..에 대한 관점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강조한 것은, 아름다운 이화여대생들의 영향과 매주 채플의 영향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4년 동안 계속 '온유와 겸손'을 미덕으로 배우며 성..
마음에 안드는 동료, 어떻게 대하세요?
·
Management/일 잘하기
나이가 들면서 많이 무뎌지기는 했지만, 겉으로는 표현 못해도, 속마음으로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생기게 된다. 하나님을 믿기에,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무척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간혹 싫은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된다. 예전에는 그냥 참거나 피하는 쪽이었고, 이제는 직책상 구별시켜 분리(separation...인사관리자들은 이 말의 무서운 의미를 잘 이해할 것이다...)해야 할 때도 있다. 어느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6%는 얄미운 동료와 일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고, 그 유형 1위는 '상사 앞에서 위선 떠는 사람', 2위는 '말이 안통하는 사람' 등이었다. 대처방안 1위는 '무시한다', 2위는 '꾹참는다', 3위는 '살살 약올린다'였다고 한다. 가끔 직원들이 '저 친구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