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함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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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김은호 목사님의 9월21일 설교에서 느낀 바를 요약합니다. 삼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1. 배신자는 항상 가까이에 있다. 그래야, 배신의 상처가 쓰리고 아프기 때문에, 낙심하기 때문에 사탄은 이를 노린다. (우리가 가까워질수록 배신하면 안된다... 차라리 모른 채로 살았어야 해...굳이 배신하려면...) 2. 사람들은 관심이 내부로 향한다...그래서 내부 알력이 생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내부가 아니라 세상이다.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향하 그리스도의 편지이다. 이 편지는 세상에 전달되어야 한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동정(同情)하는 분이시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이해해야 하지 정죄하면 안된다. *약함과 연약함은 다르다. 약함은 개선되기 어렵다. 그러..
두려움, 그리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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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 글을 퍼와서 조금 수정합니다.1. 각오한 일이고 마음을 단단히 먹지만 그렇다고 전혀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두려움보다 큰 분을 믿고 있지만 두려움은 현실입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성도의 마음에도 불현듯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과연 이 중요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그 위험한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안전은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3. 아무리해도 도저히 불안을 떨치지 못할 때, 이때가 기도할 때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4. 기도는 상황을 바꾸기에 앞서 나를 바꿉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믿음의 평안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기도할 때 받는 첫 번째 기도 응답입니다. 5. 무엇보다 말씀이 임하거나 말씀을 기억합니다. 어느새 상황이 변하고 있음..
Objectify...대상화...그리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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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다음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쟤네 봐, 불쌍하지? 그러니까 공부해" (http://durl.me/7gyfd7)TV나 신문에서 '눈길을 끄는 불쌍함'을 목격합니다.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비극을 부각시켜 상업적 효과를 거두는 이런 사진과 영상물에 대해 전문가들은 '빈곤의 포르노그라피'라고 지적합니다. 가난한 이들을 '대상화'는 미디어도 문제이지만, 미디어를 통해서만 바라본 저개발국가 사람들에게 과도한 동정심을 가지고 그들을 시혜의 대상으로 내려다보면서 '자기 만족'하는 우리의 시선부터 거두는 게 맞습니다. 결국 우리가 바라는 건 나의 만족보다는 도움의 대상이 언젠가 자력으로 사회 구조적인 문제의 피해를 받지 않은 주체로 일어설 수 있는 날이 오는 것이니까요..... 가 이 기사의 요약입니다.특히 '대상화'라..
찬양인도자를 위한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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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故하용조 목사님이 찬양인도자들에게1. 복음과 문화를 혼돈하지 말아라. 그릇에 담긴 물을 마시는 것이지, 그릇을 먹는 것이 아니다. 문화를 통해 복음을 마셔야한다. 복음을 전해야한다. 문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되, 그것에게 심취하지 말아라. 그릇은 필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깨끗한 물인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문화가 아닌 복음의 진리인 것이다.2. 약과 독을 혼돈하지 말아라. 약을 잘못쓰면 독이 되지만, 독을 잘쓰면 약이 될 수 있다. 음악이란 도구는 분명 훌륭한 예배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은 '도구'이지 '본질'이 아니란 사실을 기억하자. 예배에 있어서,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음악은 절대 필요조건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음악은 정말 멋지고 훌륭한 예배의 도구가 되어준다.3. 경계..
자기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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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마틴 로이드 존스의 책을 읽다가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오래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내 표현으로 여기에 적는다.- 요약편-1. 우리는 자기 속의 자기와 대화를 한다.2. 대개는 자기 속의 자기가 먼저 걸어오는 말을 듣는다.3. 그러나, 성경은 그 전에 자기에게 먼저 말을 걸어야 한다고 한다.4. 그것이 많은 부정적인 생각과 우울함으로부터 자기를 구원하는 방법이다.5. 자기에게 먼저 선언하라. 긍정적이고 신앙적인 생각을 말로써... - 원래의 긴글 -1. 누구나 자기 속의 자아와 대화를 한다. 즉 내 경우는 나와의 대화이다.2. 성경 시편의 여러 시(詩)에서 다윗도 자기와의 대화를 자주 한다.3. 그런데, 다윗은 자기에게 먼저 말을 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는가? 여호와를 바라라"4. 반면..
프란시스코 교황의 방한 직후...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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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가졌던 여러 생각을 나 개인적으로는 '겨우' 정리했다.1. 교황제도에 대한 내 생각을 이번 교황 방문을 통해 바꿀 필요는 없다.2. 개신교 목사 역할에 대한 생각을 이번에 바꿀 필요도 없다.3. 교회의 모든 직제에는 그 의미와 그 한계가 있다.4. 프란시스코는 낮은 자들과 함께 스스로 낮아진 훌륭한 크리스챤이다. 난 그의 행동거지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5. 비리 목사들은 스스로 높아진 회개가 필요한 크리스챤이다. 난 그들의 행동거지를 통해 내 모습을 돌아보고 크게 회개했다.6 나도 욕심 사납고 성깔 부리고 음란하고 부정직한 때가 종종 있다. 이것이 비리 목사들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남 탓 할 일이 아니고 내가 회개해야 할 일이다.7. 나도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랑하고 섬길 때가 자주 있다..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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